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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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차.. 와나카 호수 산책...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4. 06:00
2013년 12월 23일 오늘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 요즘 요리에 폭 빠져있는데요...ㅎㅎ 이탈리안 소세지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위해 양고기를 준비해서 오븐에 넣어두고 와나카 호수 산책을 떠났습니다. 와나카 호수가에 있는 수양버들... 정말 멋지지 않은가요? 크기 비교를 위해 아들한테 올라가서 앉으라고 했네요...ㅎㅎ 저런 배하나 타고 호수로 나가보고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는데요... 와나카 시내를 등지고 호수를 보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이런 트랙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는데요... 와나카에서 자전거 빌려주는 샵이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ㅎ 하지만 우리는 자전거 빌릴 돈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샀으므로.. 열심히 걷기로,..ㅎㅎ 그렇게 열심히 걷다보면 나오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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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에서는 요리를 즐기세요~~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3. 06:00
옷이나 가방이나 어떤 물건을 쇼핑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저인데요.. 한국에서도 시장을 가면 그리 흥분을 하고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꼭... 외국에서 그로서리 쇼핑을 가면 완전 광분을 하고 즉흥사기를 너무 많이 하는 편인데요.. 와나카에서도 제대로 그랬습니다..ㅎㅎ 마트가 아예 없던 마운틴쿡에서 4일을 살다가 왔고 다른 곳에서는 마트들이 너무 멀어서 무거워서 많이 사는 것을 자재하고 딱 필요한것만 잘 샀었는데.... 와나카에 왔더니 YHA 바로 길 건너서 뉴월드가 그것도 아주 큰 뉴월드가 있는 것입니다!!!!! 완전 광분해서 쇼핑을 해서 아들과 각자 4봉지씩 들고 올 정도로 장을 봤네요...ㅎ 이제 장을 봤으니 뭘 해야 하죠? 요리!!!! 요리를 잘 하지는 않지만 인터넷 찾아서 처음 해 보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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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와나카호수에서 패러세일링..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0. 06:00
2013년 12월 22일 아침에 습관처럼 눈이 떠졌습니다. 새벽 5시... 밝아오고 있을 하늘이 보고 싶어 밖을 나갔습니다. 이미 환해진 하늘에 떠있는 달이 너무 이뻐서 한컷~~~ 하지만 너무 추워서 오들 오들 떨면서 바로 방으로 뛰어들어가 다시 잠을 청했네요... 계속 푹 자고 싶었지만 아침 9시에 패러세일링을 예약해 두어서 일어나야만 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ㅎㅎ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호수가를 걸어서 부둣가로 가는 길... 아침 공기가 너무 차갑지만 경치만큼은 정말 평화롭습니다... 요트클럽에 세워둔 요트들...ㅎㅎ 예전 같으면 나도 한대 있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겠지만....ㅋㅋㅋ 요트 한대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일이 많고 손이 많이 가는지를 아는 지금은...ㅎㅎ 요트가 있는 친구나 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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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오마라마에서 글라이더 타고싶다~~~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9. 06:00
2013년 12월 21일 간밤에 무섭게도 몰아치는 바람에 가끔은 잠도 깨어 가면서 정말 마운틴쿡의 또 다른 면을 제대로 느껴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고대로 아래쪽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산꼭대기에는 없던 눈도 쌓여있네요... 떠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ㅎㅎ 이런 마운틴쿡을 뒤로하고 엄청내리는 빗줄기를 뚫고 와나카로 향했습니다. 쿡커넥트를 이용해서 트위젤까지와서 트위젤에서 와나카는 인터시티를 예약을 해 두어서 트위젤에서 약 두시간반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맛있는 고기파이와 샌드위치도 먹고.. 무료 와이파이로 응답하라 1994도 보고..ㅎㅎ 트위젤에서 인터시티도 뉴먼도 아닌 퍼시픽이라는 버스를 타고 와나카로 오는 중간에 잠깐 들렀던 마을 오마라마... 오마라마는 글라이더로 유명한 도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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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차 .. 완전좋아 마운틴쿡 총정리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8. 06:00
2013년 12월 20일 아침에 가볍게 레드 탄스를 올라갔다오고 좀 쉬다가 저녁에 거버너스 부쉬를 돌아 마운틴쿡 빌리지 인포메이션 센터와 동네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거버너스 부쉬를 걷고 계신 저희 엄마인데요.. 전날 후커밸리를 거의 다섯시간동안 걸으셨는데도 또 가뿐히 거버너스부쉬를 즐겨주시네요.. 저희는 YHA에서 걷기 시작해서 후커밸리가 다섯시간이었어요...ㅎㅎ 레드탄스는 왕복 2시간 거리의 계단도 실리탄스보다는 완만하고 아주 멋진 경치와 나무그늘까지 간간히 있어서 아침 산책으로 참 좋았습니다.. 마운틴쿡에 3일을 있었는데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는 정말 축복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떠나는 데 오늘 밤 부터 심한 바람과 내일은 1700미터 이상은 눈이오고 그 밑은 비가 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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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Tarns in Mt. cook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7. 06:00
실리탄스와 후커밸리를 끝내고 하루는 그냥 쉬어야지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또 산이 저를 부릅니다...ㅎㅎ 안내데스크에 가서 실리탄스와 후커밸리를 했는데 또 다른거 추천해 줄 만한것 없냐고 물었더니 친절히 레드탄스를 가르켜주었습니다. 아침먹고 준비해서 출발~~~ 실리탄스와 후커밸리는 캠프그라운드에서 출발을 하는 거라 숙소인 YHA에서 캠프그라운드 까지 가는데도 한시간정도가 걸리는데 레드탄스는 바로 숙소 뒤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라 더 좋았습니다. 레드 탄스의 두시간이 짧게 느껴지신다면 거버너즈 부쉬트랙을 함께 해서 3시간정도.. 참 걷기 좋은 시간이죠? 가다보면 작은 계곡물도 지나갑니다. 후커밸리의 호수물과 다르게 맑은 계곡물들을 보면서 역시 나무가 있어서 물이 맑아지는 구나.. 를 느꼈습니다..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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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여행중 장보기 팁..TIP... 메뉴.. 뉴질랜드..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6. 07:15
언젠가 포스팅에서 고백을 한적이 있는데요.. 전 영어권 나라의 슈퍼마켓을 가서 장보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ㅎㅎ 그냥 가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그래서 여행을 하면서 도시를 이동하면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장보러 가기이기도 한데요... 뉴질랜드에서는 여러의미에서 장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그중 하나는 뉴월드에서 주는 공짜 와이파이도 포함이 되는데요..ㅎㅎ 오늘은 이나라 슈퍼에 가서 무엇을 사야할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팁을 드려볼 까 합니다. 우선 뉴월드나 카운트다운 같은 큰 슈퍼를 가시면 가격이나 물건이나 레이아웃이 비슷한데요. 일단 들어가시면서 보시게 되는 빵 코너. 원하시는 빵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조금 더 싼 식빵들은 따로 우유코너 옆에 있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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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쿡산의 후커밸리. . 빙하보러 오세요~~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6. 06:00
2013년 12월 19일 어제의 실리탄스를 걸어서 생긴 다리의 알들을 빼주고자... 오늘은 꼭 함께 걷고 싶으시다는 엄마의 말씀을 들어드리고자.. 오늘은 쿡산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가 좋은 후커밸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늘도 많이 걷기 위해서는 아침을 잘 먹고 점심 도시락도 싸야하고...ㅎㅎ 쿡산에서는 장을 볼곳이 없기때문에 테카포에서 사가지고 왔던 각종 야채들과 고기를 넣고 고기 야채 스튜를 만들었습니다. 감자,양파,당근,아스파라거스,브로컬리,토바토, 로즈마리와 바질등 허브도 넣고 스테이크 고기넣고 푹 끓인 스튜에 누들과 밥을 깔고 스튜를 위에 덮어서 덥밥을 만들었네요. 아침이 상당히 추운 쿡산에서 딱 좋은 한끼 식사입니다. 점심으로는 빵에 계란 치즈 사과 토마토 마요네즈로 간을 해서 샌드위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