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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차.. 와나카 호수 산책...
    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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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2월 23일

     

    오늘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

    요즘 요리에 폭 빠져있는데요...ㅎㅎ

    이탈리안 소세지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위해 양고기를 준비해서 오븐에 넣어두고

    와나카 호수 산책을 떠났습니다.

     

     

    와나카 호수가에 있는 수양버들...  

    정말 멋지지 않은가요?  크기 비교를 위해 아들한테 올라가서 앉으라고 했네요...ㅎㅎ

     

     

    저런 배하나 타고 호수로 나가보고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는데요...

     

     

     

    와나카 시내를 등지고 호수를 보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이런 트랙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는데요...

    와나카에서 자전거 빌려주는 샵이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ㅎ

    하지만 우리는 자전거 빌릴 돈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샀으므로.. 열심히 걷기로,..ㅎㅎ

     

     

    그렇게 열심히 걷다보면 나오는 이정표....

    원하는 만큼 걷고 싶은 방향으로 가시면 되겠네요..ㅎㅎ  저희는 양고기가 익고 있는 중이어서 멀리는 못가고 bremner bay로 걸었습니다.

     

     

    저 멀리 다른 마을도 보이는 데요..  저 마을 뒤로 돌아서 강이 나오고 계속 걸으면 강을 따라

    걷게 되는 아주 좋은 길이었습니다.. 꽤 먼거리니 자전거로 가셔도 좋을 듯...ㅎㅎ

     

     

    Eel point 인데요..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가족이 참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맛있는 양고기로 점심을 먹고...ㅎㅎ

    처음 해본 음식인데 맛있게 되서 완전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크라이스트 처치의 하우스오브 램에서 램 숄더를 35불에 먹었을 때는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직접 요리를 하고 보니...  정말 싼 가격이었구나... 싶었는데요...

    여러가지 재료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로즈마리도 그렇고...

    하우스오브 램을 다시 먹고 싶어졌다는...  으.... 담에 크라이스트처치가면 들를 수 있을 지..

     

     

    점심을 먹고 아들은 와나카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서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저는 빨래를 널며 오후시간을 보내었네요...

    여러 여행자들의 옷과 섞여있는 우리 옷들... 

    산다는 게 이런거 아닐까요.. 그냥 다 함께 섞여서 사는 삶....

     

     

    와나카는 높은 산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보기 힘들었는데요...

    그만큼 노을을 보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앗싸~~   운 좋게 살짝 봤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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