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지리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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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여행 최참판댁~한국(Korea)/지리산여행 2022. 4. 25. 06:00
81세 엄마와 친구와 함께 여자 셋이서 지리산으로 벚꽃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갑자기 바뀐 일정으로 다른 여행들을 캔슬하며 엄마와 여행이 캔슬 된것이 아쉬워서 급하게 출발했던 아무 준비없이 떠났던 여행에서 너무 완벽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것 또한 주님이 허락해주시고 주신 축복이어서 참 행복했던 여행이었네요. 우연히 당일 전화해서 예약하고 갔던 아원산방이라는 하동의 숙소도 너무 좋았고 음식도 다 맛있었고, 무엇보다 벚꽃이 정말 절정이었습니다. 엄마도 친구도 너무 행복해 했던 여행이라 저도 참 좋았었는데요. 2022년 3월의 벚꽃은 이렇게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여행기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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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엄마와 벚꽃여행 첫날한국(Korea)/지리산여행 2022. 4. 11. 06:00
친구가 운전을 못하는 저를 위해 운전기사를 해 주겠다고 해서 엄마와 친구와 여자 셋의 벚꽃여행을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다녀왔던 지리산 함양에 있는 산촌민박의 건강한 식사를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 그곳을 가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지도를 보니 산청을 지나가기에 산청여행도 같이 해 보려고 검색을 해 보았네요. 산청여행 검색에서 마음이 끌렸던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을 가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청근처에 사시고 그곳을 지나가는데 시간이 많으시면 가볼만 한 곳이 둘 중에는 동의보감촌이었습니다. 남사예담촌은 그냥 건너뛰셔도 될듯요. 남사예담촌은 기대보다 작고 별로인 곳이라 굳이 이곳을 보러 산청까지 갈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근처에 열매랑뿌리랑 약초산나물 뷔페가 유명하다고 검색이 되기에 찾아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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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쌍산재, 하동십리벚꽃길한국(Korea)/지리산여행 2022. 4. 7. 06:42
81세 엄마와 지리산 봄꽃 여행 둘째날 2022년 4월 4일 꽃길만 걸었네요. 지리산 민박집에서 편히 몇일 쉬려고 갔던 여행에서 우연히 떠났던 길에서 계획하지 않았던 발걸음이 우리를 인도했던 날. 늘 감사... 산촌민박 동창에 해가 비치며 엄마는 시 한수를 읇으셨다. "동창이 밝았느나 노고지리 우짖는다..." 건강한 조식을 먹고 짐을 쌌다. 하동 아원산방. 추천숙소다. 우연히 묵게 된곳이 너무 멋져서 또 감사~ 지금 지리산은 그냥 꽃길. 모두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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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만났던 그 가족의 요즘 소식...한국(Korea)/지리산여행 2020. 5. 28. 06:04
요즘 지리산이 그리워 지리산에 관한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큰 티브 화면 한가득을 지리산 산세로 채워주고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참 좋습니다.그렇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지리산을 검색해서 보다가 무심코 보게된 영상에서 그들을 다시 만났습니다.6년전 지리산을 찾았을때 잠시 인연을 맺었던 가족이었는데요.그 가족이 여전히 그 자리에서 그곳을 지키고 있는 모습은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습니다.처음 그곳을 알게 된 인연의 연결 줄이 되어준 제주도의 찬타네는 이사를 하고 삶의 모습을 바꾸어 찾아가도그곳에 없는 사람들이 되었기에 더욱 이 가족들이 반갑고 감사한지도 모르겠습니다.인간극장에도 나오셨고 그곳의 인기도 참 많았는데 변함없이 그곳을 지키고 살고 계시는 모습을 만나니참 반가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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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 곽선재, 쌍산재 중에 난 쌍산재~~~한국(Korea)/지리산여행 2014. 8. 29. 06:00
사실 구례하면 화엄사, 사성암 등 유명한 사찰도 많은 곳인데요... "절이 절이지 뭐..." 라고 말하는 쿨한 남편덕에 사찰은 다 생략하고 제가 너무 가 보고 싶었던 쌍산재를 가 보았습니다. 여수 돌산도 흙집 가는 길에.... 사실 흙집을 갈때면 늘 그곳만 갔다가 그냥 오길 좋아하는 남편을 꼬시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ㅎㅎ 정말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방문을 했을 때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아서 더 좋은 곳이었습니다. 원래 구례에 운조루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운조루 가는 길에 곽선재가 있고... 거기서 약 5분거리에 쌍산재... 쌍산재에는 예전에 1박 2일도 왔었다는데... 사진은 쌍산재와 운조루 곽선재를 썪었으니.. 각각의 느낌이 잘 전해질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쌍산재 대문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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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만난 사람들...한국(Korea)/지리산여행 2014. 5. 30. 06:00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곳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고 못해본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여행에서 크게 비중을 생각하는 것이 여행중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워낙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게 좋아서 블로그도 하는 거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었으니...그리 나쁜건 아니지요? ㅎㅎ ) 여행을 하면서 좋은 사람,나랑은 안 맞는 사람, 그냥 그랬던 사람 등등 여러 사람을 만나겠지만... 전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을 계획했을 경우에는 주인들의 성향을 많이 공부하는 편인데요... 주로 그들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다른 사람들의 리뷰등을 종합해서 결정을 하곤 하는데요... 청원마을의 산촌민박도 그랬었습니다. 지리산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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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소자연탐방로를 아시나요?한국(Korea)/지리산여행 2014. 5. 21. 06:00
여행을 가서 정보를 얻기 좋은 방법은 그곳에 사시는 분들께 물어보기 인데요.. 이곳이 제가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우선 지리산여행을 잡았을때 남편과 아들이 천왕봉을 올라가고 싶다고 하여 당일코스를 알아봤는데요.. 창원마을에서 가까운 백무동에서 가는 걸로 결정을 하고... 원래 저는 남편과 아들이 천왕봉을 오르는 사이 창원마을에서 그냥 쉬는 계획이었는데요.. 그래도 백무동까지는 같이 가 줘야 할것 같아서 택시에 같이 올랐는데요... 백무동에 사시는 택시기사분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신 코스.. 가내소자연탐방로 에서 한신폭포까지.. 천천히 걸어서 왕복 세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셨는데요... 계곡이 너무 좋아서 놀면서 가시면 하루종일도 놀기 좋은 코스더라구요...ㅎㅎ 백무동 야영 캠프장옆으로난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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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을...김석봉씨네...한국(Korea)/지리산여행 2014. 5. 20. 06:00
2014년을 맞으며 올해는 지리산을 꼭 많이 다녀오리라... 각오를 다지며... 어디를 먼저가서 어디서 머물까를 찾던중 제 검색 레이다에 걸린 산촌민박... 그분의 블로그를 열공하며 그래.. 여기다.. 내가 찾던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http://blog.naver.com/qkqwkdtk 하지만 지난 3월.... 이런... 이댁이 인간극장를 촬영을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을 포기했었죠... 인간극장를 촬영하고 나면 사람들이 얼마나 몰릴지가 뻔하고... 그런곳은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런데 제주의 찬타네가 지리산을 갔다왔습니다 하고 올린 글에서 이집이 나오네... 이건 어쩔 수 없는 인연인가보다.. 하고 그냥 그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봤을때 이 글귀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