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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한 복수 처음에 전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았을 때 받았던 충격과 분노는 글로 쓰지 않아도 짐작이 가시지 않을 까 싶은데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리고 당장의 이혼은 나에게 득될것이 없어서 참고 사는 것을 선택했던 저는 되풀이되는 남편의 외도를 보면서 상간녀들이 참 밉기도 했었는데요. 제가 상간녀에게 했던 가장 통쾌한 복수는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내 가정을 흔들고 내 아이의 행복한 삶을 흔드는 사람들에게 이를 악물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한 복수. 그런 일이 없었던 양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여전히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전남편의 외도로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적도 없고 아이는 전혀 모르게 키웠는데요. 엄마로서 제일 지키고 싶은게 아이의 행복이잖아요. 그 아이의 행복이 흔들리지 않게 아무일 ..
밴쿠버에서 먹은 최고의 곤드레밥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음에 늘 감사하고 살게 되는 저인데요. 그 중에 한 모임인 싱글맘모임. 이제 다들 너무 바빠져서 예전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한번씩 만나면 그냥 반가운 우리들입니다. 한국을 다녀온 우리들의 장금이 언니가 곤드레밥을 해 준다고 해서 언니네에 모였는데요. 밴쿠버에서 이런 기회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감사하며 모였던 듯요. 우선 한잔 할까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 밥도 맛있었지만 저 밑반찬들. 언니가 한국에서 가져오신 저 밑반찬들에 너무너무 행복하고 맛있는 한끼를 먹었었네요. 참 그리운 맛을 오래간만에 즐겨보았습니다. 언니가 곤드레밥을 해 준다고 모이라고 했지만 늘 파트럭은 기본이라 한가지씩 해서 모이는데요. 막내가 해온 샐러드도 참 맛있었습니다. 이렇..
2016년 캐나다 100대 맛집에 들어간 캘거리 맛집 - Workshop kitchen+culture 캘거리는 밴프에서 가까워서 한국에서 록키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비행기로 오셔서 자동차 렌탈을 하셔서 록키여행을 시작하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캘거리에서 밴프까지가 1시간 반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다 보니 한식도 꽤 괜찮은 식당이 있는데요. 저는 우연히 캐나다 100대 맛집에 들어간 식당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찾아서 간건 아니구요. 근처 맛집이 뭐가 있나하고 구글 검색을 들어갔는데 300미터 앞에 이집이 있다고 나오는데 평점도 높고 가까워서 가 봤는데 100대 맛집에 들어간 집이더라구요. 이렇게 유명한 집이니 주말 그것도 저녁에 예약없이는 식사가 거의 불가능한데요. 이때 팁을 알려드리면 우선 5시쯤 이른 저녁 시간에 가셔서 우리는 1시간이나 1시간 반 정도..
실천의 힘 - 기부하는 화요일입니다. Firststeps 화이팅!! 평소에 이런 저런 기부금 마련 이벤트를 잘 생각해서 하는 편인데요. 올해의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저희 집에서 하는 영어대화카페였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한번에 10불씩의 참가비를 내시고 저는 차와 다과를 준비해서 그분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는데요. 그 참가비 전액은 퍼스트스텝스에 기부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처음에는 매주 퍼스트스텝스로 가져다 드렸는데 한번 모아보자 싶어서 모아봤습니다. 매주 넣을때는 별로 느끼질 못했는데 이번에 기부하는 화요일을 맞이하여 기부를 하려고 꺼내어 보니 꽤나 쏠쏠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실천의 힘이 모이면 이렇게 커진다는 것을 새삼 확인합니다. 캐나다에는 쇼핑의 날로 유명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머니 데이를 이어 우리가 우리만 생각하고 ..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그대여 제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지 마세요. 엄마가 워킹맘이셔서 전업맘을 선택했던 저인데요. 어려서 엄마가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싫었고 혼자 열이나서 자다가 깻을때 아무도 없던 그 적막한 집안의 고요가 아직도 기억에 또렷하기도 한데요. 그게 싫어서 내 아이에게는 절대로 집에 있는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해서 전업맘을 선택했지만 늘 저에게 "남의 자식 키우느라 내 자식 제대로 키우지 못해서 엄마가 미안해" 라고 말씀하셨던 엄마의 모습이 싫었기도 했었습니다. (제 엄마는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셨거든요) 그래서 절대로 나는 내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어려서부터 다짐을 하고는 했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하고 결국 아들에게 "엄마가 끝까지 가정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저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님의 말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저는 13년째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애쓰는 비영리 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아하는데요. 저는 읽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라서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중 하나가 차이나는 클라스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꼬꼬독인데요. 꼬꼬독은 구독을 해 두었기에 새로운 것이 올라 올때마다 알림을 받아서 좋습니다. 다양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멀리 살아서 보고 싶은 오빠와 가끔은 조카의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데요. 오빠의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유튜브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내가 오빠의 얼굴을 보는 것이 반가워서 입니다. 내 얼굴 보며 반가워하는 사람들도 있지..
블로그 안했음 어쩔 뻔? 요즘 하루 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들인것 같은데 달력을 보다가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어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갔는지... 도대체 나의 지난 한주는 뭘 한건지... 누가 30대는 30키로의 속도로 시간이 지나가고 40대는 40키로의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블로그라도 하니까 내가 지난 주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블로그에 적어두는 것이 있으니 내가 시간을 헛으로 보낸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블로그 안했음 어쩔 뻔 했을까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이 아쉽고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한살을 더 먹는 것은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빨리 가서 아들이 집에 오는 날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들의 아나바다 파티 즐기는 저녁. 캐나다에 와서 살게 되면서 편하게 즐기게 된 문화중 하나는 가라지세일과 중고물품 가게 쇼핑하기 였는데요. 한국도 요즘은 아름다운 가게가 있으니 새로운 일은 아니다 싶지만 20여년전 제가 처음 캐나다에 와서 접한 중고물품 가게는 신선한 충격이기도 하였습니다. 가끔 괜찮은 골동품 고르러 돌아다니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교회 친구중 한명이 그동안 바빠서 얼굴 못봤던 친구들과 간만에 좋은 시간을 가지자며 아나바다 파티를 제안을 했습니다. 이 파티를 핑게로 옷장 정리를 한번 하고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가지고 와서 서로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가져가고 다 고르고 남는 옷과 신발 악세사리등은 좋은 일 하는 중고가게에 기부를 해서 좋은 일도 하는 그냥 만나서 수다떨고 일상을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