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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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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한 복수 처음에 전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았을 때 받았던 충격과 분노는 글로 쓰지 않아도 짐작이 가시지 않을 까 싶은데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리고 당장의 이혼은 나에게 득될것이 없어서 참고 사는 것을 선택했던 저는 되풀이되는 남편의 외도를 보면서 상간녀들이 참 밉기도 했었는데요. 제가 상간녀에게 했던 가장 통쾌한 복수는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내 가정을 흔들고 내 아이의 행복한 삶을 흔드는 사람들에게 이를 악물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한 복수. 그런 일이 없었던 양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여전히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전남편의 외도로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적도 없고 아이는 전혀 모르게 키웠는데요. 엄마로서 제일 지키고 싶은게 아이의 행복이잖아요. 그 아이의 행복이 흔들리지 않게 아무일 ..
엄마는 불쌍하지 않아요? 라는 아들의 말에 연애를 합니다. 아이가 중학교 2학년때 아빠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아들은 아빠를 좋아했던 것 만큼 상처를 받았고 자신의 슈퍼 히어로라고 그림을 그려서 아빠한테 생일 선물을 하곤 했던 아들의 아빠에 대한 사랑은 배신감의 상처로 더 크게 아들의 가슴에 자리하게 되었고 아빠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빠와의 면접을 거부했는데요. 다 큰 아들을 아빠와 억지로 면접을 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아빠가 잘못을 하기는 했지만 그건 엄마한테 한것이지 너한테 한건 아니잖아" 라는 저의 말에 "아빠의 잘못이 왜 저한테 한게 아니어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 엄마를 이렇게 아프게 했는데?" 아들의 말이 참 고맙기도 하였지만 뭐라고 더 해줄 말이 없더군요. 근 1년을 사람을 미워하고 사는 것은 힘든..
가족이나 친척중에 이혼한 사람이 있다면... 저의 이혼에 대한 글을 읽으시고 제 블로그에 어느 분이 질문을 주셨는데요. 민식pd님 페북보고 왔어요. 아들 백일때 이혼해 이제 초2가 된 아들 키우는 싱글파 사촌남동생에게 조언해 줄게 없을까해서요ㅠ (본인하던 일도 어쩔수없이 다접고, 아들 위주로 살다보니 경제적으로는 거의 바닥이고, 40대 중반이니 무엇보다 무기력과 자존감 다운이 어찌 조언해 주기가 막막하네요.ㅠ..) 출처: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이혼-2 [작은 나눔 큰 행복] 질문을 받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가족이나 친척중에 이혼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 주는 게 제일 좋을까 하구요. 주변에서 어떻게 해 주시는 게 좋으냐고 제가 속해있는 이혼자들의 카페에도 질문을 올렸었는데요. 사실 백일짜리 아이..
이혼한 언니의 현실 충고 - 아이가 어릴땐 이혼하지 마세요 이혼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요. 제가 드리는 충고의 경우는 물론 본인이 참을 만 한 경우에 해당하는 조언이니 도저히 못 참을 만한 이유가 있다면 뭐가 되었든지 본인의 삶이니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결정을 하시길요. 이거 그냥 저의 경험담에서 나오는 조언일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나 경우도 많겠지만 제 경험과 주위의 많은 이혼한 사람들을 지켜보며 내린 결정이고 드리는 조언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셔요~ ​ 아이가 어릴때는 이혼을 하지 마시라 이야기를 드리는데요. 많은 분들이 현실을 냉정하게 잘 못보시는 것 같아요. 보통 육아에서 제일 힘든 시간이 아이가 초등학교때까지 인것 같은데요. 육체적인 힘듦을 말씀드립니다. 이후가 정신적인 힘듦이 더 커져서 육체적으로 덜 힘들어진다는 거지 안 힘들다는..
이혼한 언니의 현실 충고 - 남편의 첫번째 외도는 용서해 주세요. 그 대신 저는 결혼 18년만에 이혼을 하고 이혼을 한지5년차 인데요. ​ 아이를 대학을 보내고 나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이혼한 언니의 현실적인 충고라고 읽어주시면 될듯요. ​ 남편의 첫번째 외도는 용서해 주세요. 그 대신 이혼 준비를 시작하세요. ​ 제가 처음 전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던 것은 아들이 6개월때였습니다. ​ 처음엔 너무도 쇼크였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죠. 아이도 어리고 저는 전업맘을 하겠다고 회사도 그만 둔 상황이었고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는데요. ​ 일단 이혼 변호사를 만나서 냉정하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때 무조건 이런 저런 거 다 해서 이혼하게 해 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 말은 믿지 마시구요 몇군데 상담 받아보시고 냉정한 현실 판..
이혼 후 아들과의 첫 여행에서 제일 신경쓴 것. 아들이 중2때 이혼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크게 싸우는 것은 커녕 사소한 다툼한번 없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만 보던 아들이 받았을 충격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던 모든 활동들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자기 방에만 쳐박혀 있는 아들을 보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으리라는 것은 알수가 있었는데요. 미안한 마음이 큰 엄마이지만 무엇을 해 주어야 할지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침 여름방학이었는데 이런 저런 제안을 해 보아도 아들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대답만 하였습니다. 그러다 친구와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갈까? 하는 제안에 솔깃해 하는 아들을 보며 바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밴쿠버에서 엘에이까지 가는 로드트립에 캠핑을 하며 내려가는 여행으로 말이지요. 디즈니랜드만 갔다오는 것..
우울한 이야기 일수록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하세요~ 서로의 바쁜 생활로 만나기 힘들었던 싱글맘 모임의 막내 엄마를 간만에 시간을 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자들은 일단 예쁜곳에서 만나야지요. 그럼 힘들고 우울한 이야기도 분위기와 함께 풀려버리는 듯요~ 예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faubourg 에서 만났는데요. 저는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너무 예뻐서 참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마카롱과 카페 분위기가 딱 제 취향입니다. 이렇게 밖에도 자리가 있는데요 안이 더 예뻐서 안에 앉았습니다. 안에 자리도 넓고 조명도 예쁘고 마카롱은 그저 사랑입니다. 맛있고 예쁜 조각 케이크들도 너무 유혹적입니다. 늘 사람이 많은 카페인데 이 날따라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니 참 좋았네요. 동생을 기다리며 셀카놀이~ 역시 예쁜 공간에서는 예쁜 사기 사진이 잘 나오는 듯요~^^ 맛있는..
어떻게 하면 아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얼마 전에 제 글에 이런 비밀 댓글이 달렸습니다. "남편 폭언 , 시모랑 만나면 싸움 목소리 큰 것 집에 어른이 없는 것.. 큰 다짐하고 이혼 소송 후 얼마 전 협의로 끝났습니다 아들 21개월이고요 저도 하늘 은혜님처럼 멋있게 아기를 키우고 싶는데 비법 좀 알려주세요! " 참 많은 생각이 교차를 했습니다. 이미 이혼이 결정된 상황의 님에게 어떤 조언이 적절한 것일까 하고요. 이제부터 21개월 아들을 데리고 고군분투하실 님의 현실이 아득하게만 느껴져서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다 둘다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선. 21개월의 아들을 혼자 키우는 일은 이혼 전에는 상상도 못 해 보셨을 정도로 힘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