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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타노 아트 갤러리에서이혼이야기 2022. 6. 12. 06:00728x90
예쁜 이탈리아 포지타노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트 갤러리들이었는데요.
너무도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 어느 조각상 작품앞에서 한참을 멈춰
서 있었는데요.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생각이 났습니다.이렇게 옆에서 보면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인데요.
그 모습에 반해 돌아가보면...자신의 속을 깍아내서 아이를 보듬고 있습니다.
젊디 젊고 한창 예쁜 나이에 아이를 혼자 양육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이렇지 않나 생각했네요.
이혼하고 혼자 아이키우는 젊고 예쁜 엄마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생업에, 양육에, 아이를 위해 스스로의
삶보다는 속을 깍아내서라도 아이를 지켜내고
키우는 그 숭고함.
그런 아름다움을 이 조각상에서 본 듯요.
당신의 아름다움을요.그리고 이 작품을 보며 그런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다 키우고 나도 당신은 여전히 아름다울꺼에요. 자기의 삶을 희생해서 한 생명을 지켜내고 키워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숭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을테니요."
아이 잘 키우고 있는 모든 양육자분들 화이팅!!!
축복합니다~^^'이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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