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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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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님의 말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저는 13년째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애쓰는 비영리 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아하는데요. 저는 읽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라서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중 하나가 차이나는 클라스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꼬꼬독인데요. 꼬꼬독은 구독을 해 두었기에 새로운 것이 올라 올때마다 알림을 받아서 좋습니다. 다양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멀리 살아서 보고 싶은 오빠와 가끔은 조카의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데요. 오빠의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유튜브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내가 오빠의 얼굴을 보는 것이 반가워서 입니다. 내 얼굴 보며 반가워하는 사람들도 있지..
집에서 가사분담에 대한 조언 이런 저런 이유로 지역커뮤니티 엄마들의 카페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어느 엄마가 가사분담에 대한 조언을 부탁해 오셔서 적었던 글을 나눠봅니다. 어느분이 가사분담에 대한 글에 조언을 구하셨기에 댓글로 적다보니 길어져서 게시글로 남깁니다. ㅎㅎㅎ 분담표를 작성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어요. 그걸 지키게 만들기가 끊임없는 작은 전쟁이죠. 물론 남편이 님을 안 사랑하고 집안일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자라나서 혹은 그렇게 살아와서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습관만들기... 만들기는 정말 어렵고 깨기는 정말 쉬운게 이 습관이라는 거 같아요. 그게 특히 집안일이나 해야 할 일이 될 경우에는 말이지요. 좋은 습관은 들이기가 어렵고 나쁜 습관은 아주 금방 들지요. 저도 아들을 키운 엄마 입장에서 ..
내 인생을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것을 선택합니다. 어려서부터 소원은 부모님의 곁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나의 학창시절이 얼마나 힘이 들었던 것인지는 중3때 손목을 그었던 일과 고2때 가출을 했던 일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결혼을 하고 엄마의 삶을 살면서 아이로서의 힘들었던 나의 그 시절의 기억은 잊어버리고 부모님이 얼마나 부모님으로 최선을 다하셨었는지에 대한 기억만 간직하면서 부모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은 이혼을 하면서 더 커져갔고 이제 이혼을 해서 시댁을 보살펴야 하는 의무감이 사라지다 보니 친정 부모님을 보살피는 것이 당연한 나의 삶이고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나의 생각과 삶을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하고 있..
받아쓰기 점수가 나쁜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아들 이야기입니다. 저도 아들이 어렸을때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하고 점수를 받아오면 참 속이 상했었는데요. 아이의 점수보다는 아이와 저와의 관계에 더 신경을 쓰며 아이를 키우자는 신념이어서 그닥 크게 잔소리는 안 했었던 듯요. 근데 엄마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스펠링도 제대로 못쓰는 아이를 보면 이애가 커서 뭐가 될까 싶기도 하고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러지 마시라고 제 아들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제 아들은 유치원 마치고 한국을 가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때 캐나다로 돌아왔는데요. 5학년으로 전학을 했습니다. 그때 시험을 쳐서 받은 학년이 2학년. 한국에서 영어학원이나 튜터를 받은 적 없던 아들이라 2학년의 수준이라고 결과를 받았지요. 한국에서 영어는 저와 외국인 교회를 다니는 걸로 유..
자신의 행복을 위한 지름길.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기 저기 글을 쓰고 있는데요. 어느곳에 올리는 글이냐에 따라서 글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다양한 곳에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엄마들의 카페에 올리는 글이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한데요. 어제 엄마들의 카페에 올린 글에 이런 댓글을 받았습니다. "이런 글은 님의 블로그에나 올리시는게... " 제가 사는 곳 한인 엄마들의 카페라 이런 저런 정보도 올려주며 저의 육아팁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서 꽤나 호응도가 높았던 곳이라 그런 댓글을 받고 처음엔 살짝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저런 댓글이 오가다가 그냥 제 글이 불편하면 읽지 말라는 저의 말에 그 엄마의 댓글 " 이혼 하시고 혼자서 아이 키우시고 대학 보내신..
나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 - 내 이야기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지 6년을 넘기고 있는데요. 시작했던 마음과는 다르게 조금씩 변화하고 무엇보다 제 삶이 변화를 해서 글도 변화를 하며 가끔 어떤 글을 써야하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주위에서는 책을 읽고 리뷰를 써라는 조언을 주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왠지 다른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싶은 마음이 안 가는데요. 책을 읽고 책소개와 리뷰를 하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 일이니요. 저는 "나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 즉 나의 이야기를 쓰자는 생각이 많은 사람인데요. 사실 왜 책리뷰를 써라는 조언을 받는지 알고 있습니다. 책리뷰는 위험성이 덜하거든요. 그냥 책 이야기만 하면 되고 거기에 나의 이야기는 반찬처럼 곁드리면 되는데 나의 이야기를 쓰려고 하면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드러내..
실패에 실망하고 움츠러든 아들에게 제가 대학을 다녔을 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아들의 대학생활을 통해 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학교 동아리를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저희때는 선배들이 들어오라고 부탁부탁을 했었는데 말이지요. 아들 대학은 아들이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 즉 클럽이 이력서에 커버레터를 넣고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인터뷰를 보고 그것까지 통과해야 들어갈 수 가 있다는데요. 원하던 클럽에 인터뷰까지 보고도 떨어져서 너무 실망하고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썼던 편지를 나누어봅니다. 앞으로 인생 살면서 더 많은 실패를 맞보게 될 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공유해 봅니다~ -------------------------------------------------- 사랑하는 아들. 잘 자고 ..
로맨스 소설 좋아하세요? 하이틴 로맨스 라고 하는 로맨스 소설을 처음 접했던 때가 중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그 뒤로 정말 엄청 빠져서 거의 천권은 읽었던 것 같아요. 헌책방을 뒤져가며 신영미디어에서 나온 책의 1권부터 모든 책을 다 찾아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었으니요. 고등학교 입시가 있던 지방에서 살았던 저에겐 중3도 고 3처럼 중요한 시기였었는데요. 그때도 저 로맨스 소설책에 빠져서 시험을 빨리치고 나가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로맨스 소설을 읽었을 정도이니 저의 로맨스 소설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었는데요. 물론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읽고 나중에는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으로 넘어가기도 했었네요. 그렇게 로맨스 소설을 읽어대는 저를 보며 친구는 너는 나중에 꼭 한권을 쓰라고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많이 읽었으면 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