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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fery lake 오버나잇 캠핑 첫날 요즘 비씨주에서 제일 핫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 조프리 호수로 일박이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조프리 호수는 너무 유명해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 문제로 아주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길가에 주차한 차들에 대한 견인조치가 더 강화되었고 제2 주차장까지도 다 차서 이제는 더프리 호수에서 한 사람당 10불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8시 반 정도에 주차장이 다 차 버리고 가는 길에 휘슬러 전부터 주차장의 상황에 대한 안내판이 계속 있으니 참고 하셔서 주차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프리 호수에서 일박이일 캠핑을 하시려면 퍼밋을 사셔야 하는데요. 보통 몇 달 전에는 사두셔야 합니다. 제가 샀던 날도 퍼밋이 일찍 솔드아웃이 되었었으니요. 퍼밋없이는 캠핑을 하실 수..
친구와 즐기는 호캉스 인 빅토리아 마더스데이에 왔던 호텔을 그때 같이 왔던 엄마와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 호텔을 무척 좋아하는 이 엄마가 호텔비를 내고 초대를 해 주어서 쉽게 따라올 수 있었는데요. 이 엄마는 혼자 안 와서 좋고 저는 공짜로 좋은 호텔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고 1석2조입니다. 호텔을 공짜로 즐기는 대신 저는 와인과 저녁을 준비했는데요. 많이 먹지 않는 두 아줌마의 저녁은 간단하게 치즈와 크래커 등등입니다. 블루치즈에 라이스 크래커, 올리브에 살라미 그리고 좋아하는 바게트와 과일들. 이거면 와인 한잔에 근사한 한 끼의 식사가 되어줍니다. 사실 남아서 다음날 아침까지 이걸로 먹었으니 두 끼를 해결한 셈이네요. 우리가 아줌마라서 이거로 식사가 해결이 되니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했었네요. ㅎㅎ 둘 다 다이어트하느라 이 정도면..
최저임금이 올라서 알바생들이 자꾸 그만둔다구요? "은혜 씨, 오늘 일해줄 수 있어요?" 아침에 온 제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일식집 사장님으로부터의 문자. 오늘 일하러 오기로 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이 왔구나 하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네, 이따 뵙겠습니다." 짧은 문자를 보내고 있던 약속은 취소를 하고 출근을 준비합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사장님은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가끔 호소하십니다. "레이철은 4주간 퀘벡으로 여행 간다고 갔고 앤젤라는 3주 동안 탄자니아 간다고 하고 몰리도 2주 동안 여행 간다고 하고 정말 여름이 너무 싫어요. 애들이 다들 여행 간다고 오랫동안 자리 비우고 아니면 그만두니 이 옆에 피자가게 사장도 애들이 여름에 여행 간다고 일을 그만둬서 새로 사람을 구해야 하니 힘들고 다시 가리켜야 하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너무 ..
government house 인 빅토리아. 캐나다 비씨 주의 주도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있는 빅토리아입니다. 빅토리아에는 주도 답게 옛날 총독의 관저인 거버먼트 하우스가 있는데요. 그렇게 빅토리아를 많이 다녀봤어도 이곳엔 처음 와 보았네요. 우연한 기회로 와보게 되었는데 이리 좋은 곳을 왜 이제 와 보았을까 싶을 정도였는데요. 무엇보다 장미 정원이 너무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거버먼트 하우스 안에 의상 박물관과 제가 너무 좋아하는 티룸도 있었는데요. 의상 박물관과 티룸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의상 박물관과 티룸을 포함해서 거버먼트 하우스를 즐기는데 드는 시간은 넉넉잡아 2-3시간이면 되고 이너하버에서 차로 10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곳이니 빅토리아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요~ 그럼 이쁜 장미 정원을 한번 둘러보실까요? 6월 말경에..
골프장의 선셋 동네 골프장에서 연습을 하다가 선셋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요즘은 해가 늦게 지는 여름이라 선셋이 거의 저녁 9시 반을 넘어서야 있는데요. 그래도 환해서 골프연습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골프장에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고 밖에는 이렇게 퍼딩과 칩핑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퍼딩과 칩핑을 연습하는 공간은 본인 공을 가지고 오면 사용이 무료입니다. 보통 라운딩을 들어가기 전에 퍼딩과 칩핑을 연습해보고 가라고 1번 홀 근처에 있는데요. 공짜를 좋아하는 저는 무료인 이 공간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칩핑과 퍼딩연습을 많이 하기도 해요. 그런데 왜 실력은 안느는 걸까요? ㅎㅎ 저희 집은 동향을 보고 있어서 이런 선셋을 만나는 날이면 정신없이 즐겨줍니다. 저 산위에..
vip 영화관은 화요일에 가세요~ 예전에는 매주 화요일 영화관의 영화비가 반값이었는데요. 요즘은 반값인 혜택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날 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화요일 입니다. 평소에 인당 19.99불 하는 영화값이 인당 15.99불로 4불 할인을 주는 날이거든요. 그래도 비싸다 생각이 드는 요즘 영화값이긴 합니다. 영화관에 왔으면 팝콘 캄보 정도의 사치는 부려보아야겠죠? 12홀 골프를 치고 클럽하우스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가격과 같은 팝콘 캄보라니 사치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비싼 만큼 라운지도 고급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옛날에는 영화관 데이트가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까지 부담은 아니었을 듯한데요. 요즘 점점 치솟는 물가를 보면 데이트를 시작하는 아들이 걱정스럽기까지 합니다. 요즘 젊은 아이들이..
Canada day- 내가 캐나다로 이민을 한 이유. 처음에 캐나다에 왔을 때가 1996년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왔었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캐나다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없었지만 그때 캐나다를 어학연수지로 선택을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빨강머리 앤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빨강머리 앤의 왕팬입니다. 앤의 그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저도 캐나다에 와서 살면 앤처럼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앤으로 인해 캐나다라는 나라를 알게 되어서 선택을 했었구요. 앤보다 더 큰 이유라면 경제적 이유였습니다. 영어권 국가 중에 제일 생활비가 저렴한 나라였거든요. 그때 당시에는요. 1996년 1월 4일 처음 캐나다에 발을 디디고 에드먼턴이라는 도시로 어학연수를 가서 마주한 첫인상은 춥다였네요. 영하 50도를 경험해 보기도 했던 때였으니요...
큰 맘먹고 즐겨보았던 엄마들의 와인한잔~ 밴쿠버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다 보면 저녁에 밖을 나간다는 건 거의 상상을 못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오래 밴쿠버에 살았지만 저녁에 나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요즘 들어 누리게 된 혜택 중 하나입니다. 아들이 다 커서 그런데요. 제 주위에 있는 싱글맘들이 밴쿠버에서 와인바를 가본적이 없다고 한번 가 보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모임을 준비를 했습니다. 다운타운 와인바 우바. 역사가 오래되기도 하였지만 제가 다녀본 와인바 중에서 부담 없이 아줌마들이 수다 떨며 사진 찍기가 정말 좋은 곳인데요. 아줌마들이 수다떨기에 좋은 이유는 다른 와인바들과 달리 테이블이 좀 떨어져 있고 제가 사진 찍은 저 코너는 딱 짱박혀서 수다를 떨기에도 주변 눈치를 덜 봐도 되는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와인바들이 보통 자리가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