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엔 카미노.. 순례자의 길을 걷는 이유 요즘 스페인 하숙을 보면서 순례자의 길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언젠가는 걷고 싶은 길이기도 하구요. 생각이 많고 머리가 복잡한 요즘 여름을 대비하기도 할겸 오늘은 조금 빡센 코스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린드세이 호수 가는 길. 총 18키로가 조금 넘고 높이는 1000미터에 총 산행시간 7시간. 처음에 시작하는 길이 완전 가파른 계속 올라가는 산행으로 2시간이라 더 힘들게 느껴지는 코스였는데요. 그래도 올라가면 이런 뷰가 기다리고 있기에 가봅니다 이 뷰가 여기까지 오는 모든 고통을 다 잊게 해 주네요. 이 트레일은 번젠 호수 옆에 있어서 저희 집에서 가까워서 더 선호하게 되는 트레일인데요. 번젠 호수 근처에 트레일이 많아서 다른 곳은 많이 다녔지만 이 곳은 저에게는 처음 와보는 트레일이었습니다. 하버 린덴 ..
벤쿠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봐주세요!! 아들을 토론토대학으로 보내고 집을 정리하고 세계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는데요. 사정이 생겨서 일이 년 뒤로 계획을 미루고 밴쿠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밴쿠버에 머무는 동안 무슨 일을 하면 재미있고 남들에게도 유익할까를 생각해 보다가 이런 계획이 나왔는데요. 아이들과 혹은 혼자 벤쿠버에 여행 오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아이와 엄마 혹은 여자 혼자 오시는 밴쿠버 여행에 특별한 일주일을 제안해 드릴까 합니다. 저희 집에서 일주일을 머무시며 일주일을 머무시는 동안 제가 차로 밴쿠버 주변 여행 가이드를 해 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보통 에어비앤비나 민박을 구하셔도 여름에는 하루에 100불을 넘는 금액이고 차를 렌트하셔도 보험에 기름 값하면 하루에 100불 정도는 드실 텐데요. 처음 오시는 밴쿠버에서 길도..
와인 모임 신사동 우아시스 요즘 좋은 와인바를 찾는 것이 꼭 보물찾기를 하는 것 처럼 좋은데요. 벤쿠버에서는 함께 와인바를 갈 친구가 있어서 좋은 곳을 찾아서 한달에 한번은 둘이 가려고 하고 있는데요.지난번 한국에 갔을때도 한번 가 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우연히 분위기 좋은 곳을 발견해서 가 보았습니다.와인바는 여럿이 가는 것이 좋은거 같아서 인터넷에서 와인모임을 발견하고는 신청을 해서 가 보았는데요.저렴한 참가비로 여러 안주도 맛보고 이런 저런 와인도 맛보고 참 좋았었습니다.그때 가 보았던 곳이 신사동에 있는 우아시스라고 하는 곳이었는데요.크지는 않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여자들에게 취향저격이었습니다.사진을 보고는 참 많이 끌렸던 곳인데,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정말 마음에 들게 잘 나왔습니다.여러명이어서 좋은 테이블을 차지할 ..
날이 좋아서... 스패니쉬 뱅스 해변에서 피크닉 아직은 비가 오면 추워지는 벤쿠버지만 날이 좋으면 여름처럼 덥기까지만 한 계절인데요. 몇일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그래서 벤쿠버의 여름을 살짝 맛봤습니다.저 멀리 보이는 것이 벤쿠버 다운타운인데요.벤쿠버 다운타운이 저렇게 보이는 해변이면 제리코나 스패니쉬 뱅스 가 되는데 이날은 스패니쉬 뱅스를 가 보았습니다.날씨는 좋지만 바람은 차서 반팔에 긴팔에 여러 옷들이 공존을 합니다.나무와 나무사이에 줄을 걸고 그 위에서 발렌스를 잡는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줄만 있으면 되니 참 괜찮은 운동인듯요. 저희 동네에도 이 운동을 하는 밋업이 있는 데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한번쯤은 도전을 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스패니쉬 뱅스라서 그런가 이날 이 그룹의 사람들은 다들 스패인어를 하고 있어서 다시한번 다인종의 밴쿠버..
엄마와 함께 갔던 진해 벚꽃놀이 새로운 여행과 일상을 살아내면서 아직 끝내지 못한 지난 여행기를 꺼내어 들고 사진들을 보다보면 다시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이게 블로그를 하는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현실을 충실히 즐기게 해주면서 과거도 그리고 또 새로운 꿈도 꾸게 해주는 블로그.이 블로그에 빠지게 인도해준 오빠에게 새삼 고마워지는 순간입니다.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주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정말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내 부모님은 그런 존재가 되어주지 못하셨지만 그런 존재가 되어 주는 오빠가 있음에 감사하고내 아들에게는 그런 형제를 만들어 주진 못하였지만 내가 그런 존재가 되어 주어야겠다 늘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네요.지난 여행에서 엄마와 거제도 통영 진해를 여행하고 부산으로 돌아갔었는데요.마침 진해 군항제 일주일전이..
제대로 호강한 마더스데이 호캉스~ Oak bay beach hotel in Victoria 여자친구들과 마더스데이 여행을 빅토리아로 왔습니다. 마더스데이는 일년에 한번 엄마들의 날이라 엄마들이 완전 호강하는 날이기도 한데요.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편히 쉬어보자고 친구가 좋아해서 자주오는 호텔로 예약을 했습니다.저는 처음 와본 호텔인데 위치도 그렇고 정말 좋더라구요.혹시 참고하시라고 리뷰를 해 봅니다.침대가 너무 편하고 좋았는데요.혼자 여행을 하면 호스텔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좋은 친구들과의 좋은 호텔여행도 언제나 행복합니다.화장실도 예뻐서 한컷~저희가 빌린 방은 스위트여서 거실 공간와 앞에 테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든 것은 전망이었습니다.아침에 일출을 이렇게 바라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습니다.호텔 바로 옆에 작은 해변도 있어서 여름에는 바다수영하러 가..
남편복 없는 사람은 자식복도 없다는 거짓말. 종종 저의 이혼에 대해 제가 이야기할때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남편은 잃어버렸지만 아들을 찾았어요." 이혼을 결정하고 되었을 때가 아들이 중2였습니다. 가부장적인 아빠의 행동을 많이 따라가고 있던 아들. 가족 여행을 가서도 아빠가 하는 행동의 무엇이 잘 못 된건지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답습해가고 있던 아들. 가정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살던 저라 전남편 처럼 저를 대하는 아들을 보며 뭐라고 말은 못하고 마음 아프게 바라보기만 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요. 이혼을 하면서 자연스레 아들은 아빠의 모순들을 보게 되었고 엄마의 희생과 노력들을 말 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아들이 되었고 엄마의 해주는 모든 것에 감사를 할 줄 아는 아들로 자라주었습니다. 올해는 어쩌면 아들과 함께 보내는 ..
문학과 예술의 도시 통영을 즐기기에 시간이 많이 없다면... 이곳 저곳 찾아보면 갈곳이 참 많은 통영인데요.제가 좋아하는 곳은 전혁림미술관과 그 옆의 책방입니다.예전에 방문했을때 전혁림 미술관이 참 좋았는데 그때 책방은 휴무일이라 들어가보지 못했었는데요.다행이 이번에 엄마와 함께 방문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저희 엄마가 여전히 책을 많이 읽으시는 문학소녀이시거든요. 국어선생님에 도서관 사서를 오래하셨었으니.엄마도 참 좋아하시는 코스였습니다.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던 책방. 너무 일찍와서 기다리며 이런 저런 사진을 찍으며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오픈을 한 시간이면 밖에서 이런 저런 사진찍기가 되려 민망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도 없는 책방에서 밖에서이런 저런 사진을 찍으며 이쁜 정원과 벽화를 즐기기에는 오픈 전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