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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도 하고 기부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밴쿠버에 있는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제가 좋아하고 제가 잘 하는 걸 하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영어대화카페. 일주일에 한번 저희집에서 3시간 정도 영어대화카페를 열었습니다. 인터넷에 공지를 올리고 오늘이 첫날. 저희집에서 제가 준비한 간단한 다과와 함께 편하게 커피나 차를 한잔 하면서 3시간동안 대화를 영어로 하는 건데요. 이용료는 한번에 10불 커피나 차는 무한 리필. 그리고 10불은 전액 퍼스트스텝스로 기부가 되어서 세금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영어공부도 하고 기부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뀡도 잡고 알도 먹고~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젊은 엄마들이 많은 커뮤니티라서 아기를 데리고 오시는 것도 환..
너 때문에 아니고 너 덕분에...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제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너 때문에 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주변에 보면 너때문에 내가 여기까지 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니가 이렇게 해서 되겠니? 내가 너 때문에 혹은 너희들 때문에 너네아빠를 참고 살고 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니? 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를 보는데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억울할듯요. 누가 그렇게 해 달라고 했어요?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누가 낳아달라고 했어요? 재미는 부모님이 보시고 왜 저한테... 라는 대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이야기는 두사람의 관계에 긍정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삶에도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생각인데요. 이왕 살아야 하는 삶이고 이왕 해야하는 육아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너 때문에가 아니..
세상에 남자(여자)는 많아요. 연애하기 전에... 꼬꼬독 강연을 보는데 김민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20대에 해야 할일 세가지는 여행, 독서, 연애 입니다. 라고요. 그런데 지금 40대 후반인 제가 생각하는 제가 해야 할 일 세가지도 여행, 독서, 연애이거든요. 그런거 보면 여행, 독서, 연애 이 세가지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꼭 해야 할일인것 같습니다. 결혼을 했다면 배우자와의 연애가 정말 중요할 것이고 혼자라면 더더욱 연애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그 중에 결혼을 했든 혼자이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연애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동네 언니들의 자녀들이 결혼을 할 나이가 되었는데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큰 고민 중에 하나이신데요. 연애도 번번히 잘 안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하셔서 그 딸을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
멈춰서면 울것 같아서 계속 걷는다... 이런 저런 스케줄을 만들고 계속 바쁘게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기저기 밴쿠버 구석구석을 다니며 계속 걷기도 하는데요. 예전에 다친 발목이 아직 다 낫지를 않아서 산행은 못하고 그냥 걷는 걸로 대신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왠지 멈춰서면 울것 같아서 계속 걷습니다. 그런데 눈앞에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안 멈춰설 수 없게 만드네요. 아들을 보내고 혼자 있는 시간이 감성적이지 않게 되기 위해 마냥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드는데요. 이렇게 아들의 책상에 앉아서 아들 컴퓨터로 글 작업을 하다보니 책상 옆에 있는 아들의 사진들을 안 쳐다볼 수 없네요. 뱃속에서의 시간까지 19년을 함께 해 왔었는데... 아들의 어릴때 사진을 들여다보니 그때가 마냥 그립습니다. 그냥 계속 걸어야 할듯요. 다운타운에서 선셋비치로 잉글..
완전 멋지게 도시를 즐긴 bikethenight!!! 일년에 한번 밴쿠버에서 자전거로 밤을 이라는 이벤트가 열리기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선셋비치에서 모이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나와서 축제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밤에 자전거를 타는 거라 이런 저런 불빛으로 장식도 하고 무엇보다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참 좋아보였는데요. 이 행사를 위해 경찰들도 많이 나와서 도로도 다 막아주고 나중에 버라드 다리 하나를 완전 통제를 해서 다리위에서 댄스파티를 신나게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구경해 보실까요?^^ 이렇게 예쁜 강아지들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이제 태어난지 3개월도 안되어 보이는 아기를 데리고 온 이 아줌마의 자전거도 완전 인상적이었는데요. 아기 바구니를 앞에 실은 자전거로 개조를 했습니..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 우연히 신문기사로 접한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은 그 제목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책을 빌리지 말고 사람을 빌려서 그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궁금한건 해 봐야죠. 이제 혼자사는 싱글의 삶인데... ㅎㅎ 싱글의 삶에서 제일 좋은 점 중 하나는 이제 모든 시간이 오롯이 나만의 것입니다.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는 시간도, 내 삶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시간도, 그냥 뒹굴뒹굴하는 시간도 오롯이 나만의 것인 나의 시간. 주말에 궁금한 도서관 행사가 있으면 누군가의 스케줄이나 식사를 걱정하지 않고 훌쩍 가볼 수 있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 토요일 다운타운에 있는 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습관 2가지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습관 2가지는 독서와 기도 였습니다. 첫번째 독서 아기일때부터 습관을 들여주지 않으면 정말 습관으로 자리잡기 힘든 것중 하나인데요. 특히 요즘처럼 유튜브나 인터넷 게임이 유행을 하는 시대에 종이책을 잡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준다는 건 더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독서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해서 추려내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고학년 올라갈 수록 정말 중요한 능력이 됩니다. 특히 대학생이 되면 읽어야 하는 양이 어마어마해지고 그걸 다 추려서 정리를 해야하니 읽는 습관이 안 들어 있는 아이들은 힘들겠지요. 캐나다 학교 영어는 제 아들의 경우는 보니 초등학교 5학년때 기말고사가 단편소설 한편 쓰기..
10불로 즐기는 예일타운 건축투어 친구의 추천으로 건축투어를 몇개 했는데요. 그중에 오늘은 예일타운 건축투어입니다. 건축사협회에서 진행을 하는 다운타운 건축투어는 5코스가 있는데요. 한번에 2시간동안 걸어다니며 밴쿠버 다운타운의 건축물의 역사를 배우며 다니는 투어가 단돈 10불. 저렴한 가격에 끌려서 신청을 쉽게 했던 듯요~^^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좋은 시간 보내었습니다. 이제 시즌이 끝나서 더 이상은 없는 투어이지만 내년 여름에 다시 돌아오니 내년 여름 시즌에 한번 가 보시길요~ 투어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 앞에 있는 빨간 벽돌의 건물을 보며 설명을 하고 있는 건데요. 그 길건너편에 오른쪽으로 사람들 줄 서 있는 거 보이시나요? ㅎㅎ 다운타운 브런치 맛집 jam입니다. 이곳은 어떤 시간에 오든 늘 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