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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와플-네로 벨지안 와플 밴쿠버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와플집이 몇군데 있는데요. 오늘은 Nero Belgian Waffles Bar를 갔다왔네요. 와플 베네에 스모크 살몬을 곁들여보았는데요. 저는 이것보다는 parisienne이 더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에 보시는 것 같이 와플에 브리 사과배에 루꼴라와 블랙베리에 꿀 메이플코팅된 호두등이 올라가는데요. 정말 한입 먹어보고 너무 감탄을 했던 딱 제 취향저격의 브런치 와플이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메뉴판도 찍어왔는데요 창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모습 보이시나요? 완전 추운날인데도 기다리는 줄이 꽤 됩니다. 여름에는 줄이 더 길기도 하지요. 네로는 다운타운에 두군데가 있는데 저는 시모어거리에 있는 점을 갔다왔습니다. 이렇게 디저트용으로 맛있는 와플도 많아서 커피한잔에 와플을 곁들이면 정말 ..
2달 유럽 자동차 여행 계획 50여일간의 유럽 자동차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필요하실 분들을 위해 저희 일정을 공유해 봅니다. 제가 보고 싶은곳, 하고 싶은 것,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이 있는 위주로 짠거라 다른 분들과 비슷할 수도 다를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의견이 있으신 분들께도 귀는 열려있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리기도 하구요. 제가 처음 블로그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던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여행 블로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을 하였는데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였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이 봐서 어느분꺼를 봤는지 일일이 크래딧을 적어드리지 못함이 죄송할 따름이네요. 저도 기억을 못해서요. 어느 분꺼를 봤는지...ㅎ..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오프라 윈프리 일년에 2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책소개하는 유튜브까지 하는 친정오빠에 비교하면 저는 정말 책을 안 읽는 사람인데요. (넵. 제 친정오빠가 꼬꼬독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하는 김민식피디입니다.) 어려서부터 그랬습니다. 오빠는 책 읽기를 좋아했고 저는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했어요. 오빠는 엄마를 닮았고 저는 아빠를 닮아서 그렇지요. 오빠는 수학을 정말 싫어했고 저는 수학천재였으니 저희는 달라도 참 많이 다른 남매였네요. 같은 부모밑에서 나고 자라도 이리 다를 수 있으니 개개인이 다른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을 시작하며 새로이 시작한 일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필사입니다. 사실 제게 필사는 새로운것은 아닙니다. 성경책을 필사하고는 했으니요. 하지만 이렇게 책을 필사하는 것은 처음입니..
친구네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디너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디너를 제가 이혼후 매년 저희를 초대해주는 조나단네가서 함께했는데요.포스팅이 밀리다보니 이제야 작성해 봅니다.이혼을 하고 난 뒤 매년 아들의 절친인 조나단의 엄마이자 저의 절친인 미리엄이 크리스마스 디너에 초대를 해주는데요.작년에도 초대를 받아가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간만에 만난 아이들도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었는데요.특히 토론토로 대학을 간 아들이 몇달만에 조나단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디너는 늘 미리엄의 남편인 마크가 요리를 담당하는데요. 이번에도 터키가 너무도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오후 4시쯤 가서 와인을 한잔하며 마크의 요리를 구경하며 치즈와 비스킷으로 가볍게 배를 채웁니다. 크리스..
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치즈돈까스집 Saku in robson st.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한참 재미있게 봤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알게되었던 포방터 치즈 돈까스.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는데요. 요즘 이 돈까스가 제주도로 이전을 했다는 것을 보면서 다음에 제주도 가면 꼭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급 치즈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치즈 돈까스집을 갔습니다. Saku in Robson st. 사쿠는 다른 곳에도 지점을 낼 정도로 맛있는 돈까스집인데요. 일단 일하는 사람들도 다 일본인들로 일본식 돈까스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여름에는 줄이 보통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집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겨울이라 그리고 주말에 오픈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갔더니 오픈하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고 싶었던 ..
엄마라는 사람의 이혼은 이래저래 힘드네요. 아이를 위해서 참을 수 있는 만큼 참다가 준비를 해서 이혼을 하라는 글에 다양한 댓글을 받으며 이래서 엄마의 이혼은 어려운가 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가 되었으면 일단 더 이상 혼자의 인생이 아니니요. 엄마라는 단어가 위대한 이유는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어린 생명을 보호하고 길러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모두가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 안에서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해 나갈테니까요. 남편의 외도를 참는 동안 문드러지는 엄마의 속은 어떻게 하냐고 그거 아이가 몰랐을 것 같냐고 그런 댓글을 많이 받았는데요.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을까요. 아이가 모르게 못할것 같으면 이혼해야죠. 속병이나서 암 걸릴것 같으면 이혼해야죠.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는 거겠죠. 개개인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지는 다를테니요. ..
5월에 같이 유럽 자동차여행 하실 분~ 초등학교 5학년때 만나서 지금까지 절친으로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둘다 같은해에 아들 하나를 낳아서 키우며 친구가 늘 제게 부탁했던것이 아들 대학보내고 나면 둘이 유럽 여행을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가족 배낭여행을 많이 다녀 이혼 후부터는 혼자 하는 배낭여행을 좋아하고 친구와 하는 해외 여행을 해 봤던적이 없어서 많이 고민했는데요. 저와 달리 친구는 유럽 여행을 해 본적도 없고 겁도 많고 영어도 잘 하지 못하니 친구가 원하는 유럽 자유 여행을 해 보기에는 저와 함께가 아니면 안된다며 몇년 전부터 자기랑 가자고 저를 졸랐는데요. 같이 여행을 안간다면 35년간의 우정을 절교할 꺼다 부터 시작해서 참 많은 귀여운 협박(?)을 받기도 했지만 저 역시 오래된 친구와 아들을 대학을 보내고 가뿐해진 우리에게 이제..
이혼을 하고도 아들을 잘 키울 수 있었던 비결 제 아들을 아시는 분들께 종종 듣게 되는 이야기가 아들 정말 잘 키웠다 인데요. 무엇보다 그 아이의 심성이나 마음씀씀이를 아시는 분들이 아이를 지켜보고 해 주시는 말씀들이라 더 값지고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아들이 좋은 대학을 가고 나서 아들이 어느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 아들 잘 키우셨네요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요. 아이가 좋은 대학을 간것이 잘 키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저에게는 그런 칭찬은 그냥 인사치레로 받고는 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듣는 아이를 잘 키웠네요 라는 말이 저에게 참 의미가 있는 이유는 제가 이혼을 해서 인데요. 이혼을 하기전에도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것은 아이였습니다. 그러니 14년을, 전남편의 반복되는 외도를 참고 살수 있었는데요. 결국 아들이 중2때 이혼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