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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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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니까 가능한 이야기 -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니 보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이 드라마를 내가 동백이인양 내 아들이 필구인양 재미있게 또 가슴아프게 보고 있습니다. 저 동백이와 필구가 캐나다에서 살았다면 저런 드라마는 나오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국을 벗어나서 다른 나라에 살면서 보이는 것들입니다. 한국이 얼마나 사람의 인생을 여러모로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 주는 나라인지 하는 것이요. 한국에서 오랜시간동안 여러군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미혼모와 그 자식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시선들 그 힘든 삶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고 있는데요. 미혼모 보호시설이나 입양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할때는 그런 선택을 한 그녀들이 그냥 안타까웠고 이 험한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저런 길을 들어서..
풍성했던 서울에서의 마지막 일요일 블로거라서 좋은 게 참 많은데요. 그중에 하나가 이럴때 인것 같습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지난 3월 한국 여행에서 못다 한 포스팅 사진들을 찾았을 때~ 저는 여행을 하면서 일단 그날그날 사진들을 포스팅을 생각하며 블로그에 올려두는데요. 그 사진들에 살을 붙이는 것은 여행을 끝나고 나서나 여행 중 시간이 생겼을 때 하는 데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예전에 올려둔 사진 중에 아직 글을 못쓴 것들을 한참 뒤에 찾을 때도 있는데요. 이 포스팅이 그런 경우입니다. 계속 그 여행 포스팅을 쓸 수는 없으니 이것저것 섞어 쓰다 보면 이렇게 밀려서 인데요. 오늘 아침에 이 사진들을 열어보고는 또 너무 행복해졌었습니다. 그때의 좋았던 시간들도 생각이 나고 함께 했던 친구들도 생각이 나고 말이지요. 서울에서 참 좋아하는 것 ..
와인 모임 신사동 우아시스 요즘 좋은 와인바를 찾는 것이 꼭 보물찾기를 하는 것 처럼 좋은데요. 벤쿠버에서는 함께 와인바를 갈 친구가 있어서 좋은 곳을 찾아서 한달에 한번은 둘이 가려고 하고 있는데요.지난번 한국에 갔을때도 한번 가 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우연히 분위기 좋은 곳을 발견해서 가 보았습니다.와인바는 여럿이 가는 것이 좋은거 같아서 인터넷에서 와인모임을 발견하고는 신청을 해서 가 보았는데요.저렴한 참가비로 여러 안주도 맛보고 이런 저런 와인도 맛보고 참 좋았었습니다.그때 가 보았던 곳이 신사동에 있는 우아시스라고 하는 곳이었는데요.크지는 않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여자들에게 취향저격이었습니다.사진을 보고는 참 많이 끌렸던 곳인데,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정말 마음에 들게 잘 나왔습니다.여러명이어서 좋은 테이블을 차지할 ..
엄마와 함께 갔던 진해 벚꽃놀이 새로운 여행과 일상을 살아내면서 아직 끝내지 못한 지난 여행기를 꺼내어 들고 사진들을 보다보면 다시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이게 블로그를 하는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현실을 충실히 즐기게 해주면서 과거도 그리고 또 새로운 꿈도 꾸게 해주는 블로그.이 블로그에 빠지게 인도해준 오빠에게 새삼 고마워지는 순간입니다.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주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정말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내 부모님은 그런 존재가 되어주지 못하셨지만 그런 존재가 되어 주는 오빠가 있음에 감사하고내 아들에게는 그런 형제를 만들어 주진 못하였지만 내가 그런 존재가 되어 주어야겠다 늘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네요.지난 여행에서 엄마와 거제도 통영 진해를 여행하고 부산으로 돌아갔었는데요.마침 진해 군항제 일주일전이..
문학과 예술의 도시 통영을 즐기기에 시간이 많이 없다면... 이곳 저곳 찾아보면 갈곳이 참 많은 통영인데요.제가 좋아하는 곳은 전혁림미술관과 그 옆의 책방입니다.예전에 방문했을때 전혁림 미술관이 참 좋았는데 그때 책방은 휴무일이라 들어가보지 못했었는데요.다행이 이번에 엄마와 함께 방문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저희 엄마가 여전히 책을 많이 읽으시는 문학소녀이시거든요. 국어선생님에 도서관 사서를 오래하셨었으니.엄마도 참 좋아하시는 코스였습니다.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던 책방. 너무 일찍와서 기다리며 이런 저런 사진을 찍으며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오픈을 한 시간이면 밖에서 이런 저런 사진찍기가 되려 민망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도 없는 책방에서 밖에서이런 저런 사진을 찍으며 이쁜 정원과 벽화를 즐기기에는 오픈 전 시간이 ..
통영에서는 다찌와 시레기국을 드셔보세요~ 예전엔 통영에 놀러왔을때 혼자 다찌를 먹었었습니다.이 맛있는 것을 혼자 먹으니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엔 엄마를 모시고 왔습니다.이번 통영 여행에서는 엄마가 계셔서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호텔을 이용을 했는데요.충무호텔무슨 호텔이 평일 숙박이 4만원인지.게스트하우스보다 저렴하면서 침대에 침구는 호텔급으로 깔끔하고 무엇보다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다찌와 시장구경에 그 다음날 아침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엄마도 가격대비 정말 좋은 숙소라고 좋아하셔서 다행이었구요.저희 집안에 짠돌이 피가 흘러서 제가 돈 많이 쓰는 것을 안좋아하시거든요.ㅎㅎ이번 여행은 엄마가 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충무호텔에서도 사장님께 이곳에 다찌집 중 어디를 추천..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여행을 할때 현지인으로 부터 정보를 받으면 참 좋은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거제도에서도 그랬습니다. 거제도에 살고 있는 아는 동생이 카톡에 진달래 군락지 사진을 올렸기에 바로 연락을 해서 어디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봄꽃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진달래인데요. 캐나다에는 없는 꽃이라 더 좋아하는 듯요.늘 가보고 싶었던 곳이 진달래 군락지였는데 이번에 딱 시기가 맞아서 올 수 있었습니다.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산을 많이 걸어서 올라갈 수는 없었는데요.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바로 밑에까지 임도로 차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더 좋았습니다.저희가 갔던 주의 주말에 진달래 축제가 예정이 되어 있기도 했었는데요.주말에는 이 임도를 오픈할것 같지는 않아보이던데 평일이라 그냥 임도로 ..
거제 수선화마을 공곶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엄마와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던 것이 유후인 온천여행.준비를 다하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나서 엄마께 일본 온천여행을 가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쿨하게 한말씀 하시더군요."부산에도 온천 많은데..."바로 일본 온천여행은 포기를 했습니다.그리고 엄마가 어디를 가고 싶으신지 여쭈어보았는데요.거제도에 수선화 마을을 이야기 하십니다.워낙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엄마와의 여행에 꽃이 예쁜 정원은 꼭 넣는 편인데요.엄마와 가까운 곳 꽃구경을 가기로 했네요.가족이 운전하는 차에 타기는 싫다라는 괜한 고집이 있는 분이라 제가 렌트카를 해서 여행을 하기로 하기까지참 오래도 설득이 필요했었는데요.이런 저런 까다로운게 많은 엄마의 입맛에 맞으면서 합리적인 여행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