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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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 겸 남자친구 생일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2. 11. 30. 10:38
깜박 깜박하고 사는 날이 많은 요즘입니다. 2023년도 스케줄을 짜면서 비행기 예약을 먼저 하였는데요. 아무래도 비행기표는 미리 사 둘수록 저렴하게 살 수 있다보니 그리고 왕복이 저렴하다보니 왕복으로 비행기표를 사느라 2023년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아무생각 없이 10월 초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비행기표를 10월초에 샀다고 이야기를 하니 남자친구 왈 "당신은 내년에도 내 생일 전에 밴쿠버를 떠나는 구나.... " 헉! 완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생일을 축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고 는 핑게이고 제가 그 만큼 신경을 덜 썼다는 거겠지요. 급 반성을 했는데요. 올해도 터키와 조지아를 가는 스케줄에 남자친구 생일 전에 밴쿠버를 떠났었거든요. 그때는 추워지기 전에 가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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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포테스 해피아워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2. 5. 17. 06:00
작년 11월에 적어두었던 포스팅.. 남자친구와 떨어지는 것을 걱정했던 때가 있었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이제 매일 붙어서 여행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오늘 더 많이 행복하시길요. 오늘의 걱정도 시간과 함께 흘러 가버릴꺼니까요~ 맛있는 것을 먹으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거라고도 하는데요. 옛날에는 아들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요즘은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는데요. 아들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들은 이런곳에 아들 친구들과 오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어릴때는 아들의 분리불안을 신경써가며 키웠다면 아들이 어른이 된 지금은 저의 어른 분리불안을 신경써봅니다. 제가 아들과 얼마나 잘 떨어져서 생활하는지... 수요일에 친구와 왔던 조 포테즈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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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가 참 맛있었던 pier7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10. 12. 06:00
날씨가 참 좋았던 주말. 이제 비가 내리는 날씨가 많아져서 마지막 여름을 즐겨보고자 살고 있는 도시에서 여행자 기분을 내어보기로 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노스벤쿠버에 있는 피어7. 이렇게 멋진 한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에서 걸어서 워터프론트 역으로 가서 씨버스를 타고 노스밴쿠버로 향했습니다. 씨버스 안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는 다운타운의 모습. 언제나 공사가 한창이네요. 2년째 한산한 캐나다 플레이스가 이제는 익숙해질만도 합니다. 크루즈 선박장인 캐나다 플레이스는 2년째 크루즈가 못 들어오고 있지요. 다운타운에서 씨버스를 타고 약 15분이면 노스밴쿠버 마켓큐에 도착을 합니다. 차로 오면 막히지 않아도 25분은 걸리는 거리인데 정말 쉽고 빠르게 올 수 있어서 씨버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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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브런치 - Homer st. cafe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8. 31. 06:00
여행과 여행사이 집에 있을 때, 주말에는 살고 있는 곳을 여행하고는 하는데요. 주말에 브런치가 맛있는 호머카페를 다녀왔습니다. 호머카페가 있는 건물은 헤리티지 건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건물인데요. 옛날 역사의 한부분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잘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한옥카페가 요즘 많이 유행인것 같던데요. 물론 그 역사와 비교도 안되게 짧은 역사를 가진 건물이긴 하지만 캐나다가 어린 국가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듯요. 일단 음료부터 주문을 했는데요. 미모사와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맛있었던 커피맛 칵테일이었네요. 오렌지주스를 넣어 만든 칵테일인 미모사는 브런치와 찰떡궁합인듯요. 물론 한잔에 한끼의 밥값과 비슷한 저런 칵테일을 짠순이인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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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20번째 생일 - Joe fortes's restaurant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6. 16. 06:00
아들이 2001년생이니 딱 20번째의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아들의 2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좀 근사한 저녁을 사주고 싶어서 다운타운 식당을 예약하고 거기로 데려갔습니다. 이제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1년간의 휴학을 한 아들은 이미 다운타운에 있는 회사에 인턴으로 취직이 되어서 출근을 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들을 축하도 해 줄겸 앞으로 이런 레스토랑도 가 보고 해야 할것 같아서 겸사겸사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는 지난번에 다인인 벤쿠버할때 처음 와 봤던 레스토랑이었는데 참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Dine-out-Vancouver-Joe-Fortes Dine out Vancouver- Joe Fortes 작년에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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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와 크로와상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4. 29. 06:00
요즘 제 일상의 키워드는 산행, 차박, 독서, 맛집 순례 로 채워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말 행복한 일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퇴자의 삶으로 적당한 운동과 취미와 맛집이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는 삶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오늘은 일본인 셰프가 하는 스시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처음에 밴쿠버로 이민을 생각하면서 한국처럼 맛있는 수산물은 많이 먹을 수 있겠다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한국과 비슷한 수산물 시장이 없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그 비싼 가격에서 한번 놀라고 맛이 한국 생선과 다르다는 것에 두번 놀랐었는데요. 밴쿠버는 바다에 접해있는 도시이지만 한국의 항구도시처럼 수산물을 접하기는 불가능 한 곳입니다. 슬프게도 말이지요. 이곳에서 배를 빌려타고 먼 바다로 나가서 낚시로 우럭을 잡았던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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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당 anh and chi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4. 20. 06:00
2대를 걸친 수십년 전통의 유명한 베트남 식당 안앤치를 처음 갔다왔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을 의대를 다니던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부모님 식당을 물려받으며 식당을 싹 레노베이션을 해서 잘 이어가고 있는 식당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식당에서 실내에서는 식사를 못하는데요. 이곳은 패티오에 테이블이 꽤 있어서 패티오에서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고해서 집에 가져가서 먹는 것 보다는 그곳에서 먹는 게 더 맛있었네요. 제 입맛에는 제일 맛있었던 스프링 롤인데요. 스프링롤이 이렇게 나오는게 신기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곳의 유명한 메뉴는 플래터라는데요. 그걸 나중에 알게 되어서 다음에는 꼭 플래터를 시켜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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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Out Vancouver- Hawkworth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4. 13. 06:00
저와 생일이 10일 차로 같은 달에 있는 친구와 둘만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하고 있는데요. 매달 생일즈음에 친구와 함께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 선물이나 이런건 하지 않구요. 친구도 저도 별로 생일 선물 받는거 좋아하지 않는데요. 꽃을 좋아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아서 꽃다발을 친구 생일에 선물했더니 친구가 점심을 사주었습니다. 제가 가보지 못한 레스토랑은 너무 많아서 선택이 쉬운데요. 올해는 호크워스라는 레스토랑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갔던 레스토랑은 시암바였는데요. 아래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브런치보다는 주중 브런치 메뉴가 더 좋은 식당 - chambar 친구의 생일과 저의 생일이 비슷해서 둘이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갔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