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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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라테와 마카롱이 맛있었던 카페 Laduree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10. 5. 06:00
다운타운 랍슨가에 있는 핑크핑크한 딱 제 취향의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들어가 있는 카페네요. 계획했던 휴가를 다시 코로나 환자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취소를 해서 울적한 마음을 달려줄까하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정말 우울할땐 예쁘고 달달한게 딱인듯요. 로즈라떼를 처음 시켜보았는데요. 시나몬이 들어간 아이스커피와 함께 새로운 맛으로 괜찮았어요. 장미꽃잎이 올라간 라즈베리 마카롱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뭐 한번쯤은 용서해 줄 만 합니다. 카페를 가다가 마주쳤던 식물인데요. 잎사귀가 핑크빛인 애들은 처음봐서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주었네요. 전 분홍색이 정말 좋아요~ 2020 밴쿠버 벽화 페스티벌의 작품중 하나인데요. 옛날 건물에 이렇게 새옷을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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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브런치 - au comptoir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8. 12. 06:00
얼마만에 브런치를 레스토랑에서 즐겼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조심스러워서 왠만하면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테이크아웃을 하곤 하는데요. 간만에 식당에서 브런치를 먹으니 좋았습니다. 브런치 메뉴가 별것 아닌것 같으면서도 그 분위기가 주는 감성이 있는거 같아요. 간단하게 빵에 계란 햄등 기본으로 시켜보았네요.오늘의 스페셜은 이 차가운 스프였네요. 비건으로 평소에 집에서 해 먹지 않는 생소한 메뉴가 좋았습니다.이 식당은 프렌치 브런치 식당인데요.사회적 거리두기로 띄엄 띄엄 앉았습니다. 셀카찍는 척 식당 분위기도 찍어보구요.이 식당은 잘생긴 웨이터들만 고용을 하나봐요. 다들 불어로 이야기 하며 서빙을 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했는데도 잘생김이 보여요~^^시원하게 한잔도 하면서. 간만에 맛있는 브론치로 주말 아침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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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엔 쿠키 - 쿠키가 정말 맛있는 Beaucoup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7. 27. 06:00
코로나 바이러스로 맛집을 다니는 것을 몇달 안하고 살았는데요. 조금씩 사회적거리두기를 하면서 문을 여는 가게들이 생기며 다시 좋아하는 맛집을 다니고 있는 요즘인데요. 날이 화창한 주말 남자친구가 산책을 가자고 해서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그냥 산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곳으로 인도를 해서 기분이 좋아졌었어요~ 아침에 가볍게 산책을 해서 찾아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비쿱. 카페 안에서 먹을 수는 없지만 밖에 자리를 마련해 두고 문을 열었기에 가 보았습니다. 맛있는 라테에 쿠키와 크로와상을 시켜서 주차장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먹었네요. 비쿱의 벽화가 너무 예쁘지요? 이렇게 가게 안으로는 못 들어가게 되어 있고 문앞에서 주문을 하고 테이크아웃으로 음식을 받습니다. 다들 너무 너무 맛있는 데요~ 그 중에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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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s 브런치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7. 8. 06:00
테이크아웃을 해서 먹기에는 맛이없을 것 같은 음식중에 팬케잌과 베니가 있는데요. 브런치는 식당에서 먹는 맛이 훨씬 좋아서 코로나 락다운으로 한동안 즐기지 못했던 음식이었는데요. 요즘 조금씩 식당에서 사회적 거리지키기를 하면서 영업재개를 해서 늘 줄이 길어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던 소피네집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에 자리를 한지 오래된 식당이어서 맛은 뭐 당연히 맛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요. 남자친구와 찾은 이 집에서 남자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자친구 20대때 친구들과 클럽에서 밤새놀고 아침에 해장하러 가던 식당이 이곳이었다구요. 팬케잌이 해장음식이라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해본 일이었는데요. 해장하면 해장국아닌가요? 콩나물행장국이나 선지국 혹은 감자탕. 저의 20대때는 클럽에서 밤새노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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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타운 맛있는 케잌집 Ganache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6. 29. 06:00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프렌치 케잌 맛집입니다~ 아침에 일찍 가서 모든 케잌이 종류별로 다 있을때 원하는 걸 맘껏 골라왔었는데요.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를 외쳐봅니다. 너무 맛있는 케잌에 모양도 예뻐서 하나씩 여러개를 사서 생일 케잌을 대신해도 좋더라구요~ 요즘 예일타운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동안 닫혔던 문을 조심스럽게 열면서 이런 포스터를 만들었네요. 코로나로 앞으로 더 많이 변한 모습들을 발견하며 또 그 모습에 익숙해져가야겠지만 아직은 낯서네요. 몇달에 걸친 락다운으로 다시 문을 열지 못하고 아예 비지니스를 포기해버린 가게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잘 버티고 다시 문을 열어준 가게들이 고맙고 반갑기까지 합니다. 특별 주문용 케잌들~ 너무 예쁘죠? 여전히 가게 안에는 한두명의 손님만 허용을 해서 밖에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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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가 유명한 딥코브에 있는 다른 맛있고 예쁜 카페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3. 31. 06:00
제가 좋아하는 밸카라의 바다건너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노스밴쿠버의 딥코브는 도너츠로 유명한 동네이기도 한데요. 그곳에 있는 맛있는 도너츠집을 헐리우드 유명 배우가 헬기타고 와서 사먹는 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입니다. 도너츠도 맛있지만 일단 경치도 예뻐서 가끔 찾는 곳인데요.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 보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이것도 밴쿠버에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다녀온 곳이네요.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집에만 있는 때에 블로거라는 게 또 이렇게 좋으네요. 예전에 돌아다녔던 곳들을 찍어두었던 사진을 통해 포스팅을 작성하며 다시 한번 그때의 그 느낌을 즐기다보니 이렇게 집에만 있는 것이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요즘 같은 시기에 제가 좋아하는 작은 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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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그날 그날 만들어서 빵을 만드는 빵집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3. 18. 06:00
오늘 소개해 드릴 빵집은 밀가루를 그날 그날 만들어서 빵을 만드는 빵집입니다. 좋은 밀을 가지고 그날그날 밀가루를 만들어서 빵을 만드는 빵집 카페라니 컨셉이 참 요즘 트레드 답죠? 전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있는 빵집 카페같은 분위기에 밀가루를 만드는 기계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참 예쁘더라구요. 바로 이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아침마다 그날의 밀가루를 빻아서 빵을 만든다니 정말 깔끔하고 예쁜 공간 아닌가요? 빵카페 입구를 찍어보았습니다. 요즘은 밴쿠버에도 조금씩은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 가게는 이 동네의 선구자인것 같습니다. 동네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는 것 같은 곳에 이렇게 예쁜 빵카페가 있다니 신기하기도 했었는데요. 빵이 맛있고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동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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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브런치보다는 주중 브런치 메뉴가 더 좋은 식당 - chambar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2. 20. 06:00
친구의 생일과 저의 생일이 비슷해서 둘이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갔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저는 유명한 브런치집인 Jam의 바로 옆집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늘 기다리는 줄이 긴 잼에 비해 줄이 없는 식당이어서 별로 눈여겨 보지는 않았던 곳인데요. 친구는 주위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곳이라며 유명한 집이니 가보자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처음오는 레스토랑을 가면 웨이터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보고는 하는데요. 제일 잘 나가는 메뉴를 시키면 실패는 없는 듯요. 그렇게 해서 시켜보았던 mezze ? 정확한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이곳이 메뉴 이름이 다 힘들어요. 근데 대박~ 이 맛에 반해서 2일 뒤에 다시 그 카페를 갔을 정도였네요. 정말 하나하나 다 깔끔하고 맛이 독특하면서도 참 맛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