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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브런치보다는 주중 브런치 메뉴가 더 좋은 식당 - chambar
    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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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의 생일과 저의 생일이 비슷해서 둘이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갔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저는 유명한 브런치집인 Jam의 바로 옆집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늘 기다리는 줄이 긴 잼에 비해 줄이 없는 식당이어서

    별로 눈여겨 보지는 않았던 곳인데요.

    친구는 주위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곳이라며 유명한 집이니 가보자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처음오는 레스토랑을 가면 웨이터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보고는 하는데요.

    제일 잘 나가는 메뉴를 시키면 실패는 없는 듯요.

    그렇게 해서 시켜보았던 mezze ? 정확한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이곳이 메뉴 이름이 다 힘들어요.

    근데 대박~ 이 맛에 반해서 2일 뒤에 다시 그 카페를 갔을 정도였네요.

    정말 하나하나 다 깔끔하고 맛이 독특하면서도 참 맛있었습니다.

    시암바는 내부도 정말 넓었고 분위기도 참 멋있었는데요.

    이곳에 기다리는 줄이 없는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단 그 옆집인 Jam에 비해 식당이 정말 넓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받을 수 있구요.  그리고 전화 예약을 받습니다.  

    그러니 전화 예약을 해 두었다가 그 시간되면 식당으로 가면 되니 줄 서서 기다릴 일이 없습니다.

    거기에 반해 잼은 식당도 너무 작고 테이블 수도 작아서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받을 수도 없으려니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무조건 줄 서서 기다려야 하지요. 

    이제 Chambar를 알고 나니 두번 다시 Jam에 가서 줄 서는 일은 없을 듯요.

    Jam은 관광책자에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어서 더욱 관광객들이 줄을 많이 서는 곳인데요.

    chambar는 로컬들 사이에 이미 유명한 집이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입니다.

    레스토랑 분위기만 보면 많이 비싸보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고요.

    이곳은 와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와플에 선택할 수 있는 딥들이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중에 저는 다크 초코렡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건 친구가 시킨 Fricasset ?이라는 메뉴였는데요.  돼지갈비찜 요리입니다.

    친구의 물리치료사가 강추를 해 준 메뉴였는데 제 입맛에는 좀 많이 짰어요.

    저희가 갔던 시간이 평일 점심시간을 지나고라서 테이블이 비어있습니다.  저 소파가 너무 편했네요.

    이런 멋진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구와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네요.

    맛있는 점심을 소개해주고 사준 친구에게 많이 고마웠구요~^^

    입구쪽과 그 안쪽 정말 넓은 레스토랑입니다.  저 조명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길에서 찍어본 간판과 레스토랑입니다.

    이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주말에 남자친구와 브런치를 먹으러 다시한번 갔는데요.

    제가 먹고 싶었던 메제는 주중 브런치 메뉴고 주말에는 안된다고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대신에 시켰던 홍합메뉴.  남자친구의 추천이었는데요. 입맛에 딱이고 참 좋았습니다.

    이곳 토박이인 남자친구는 왠만한 유명 레스토랑은 다 알고 있어서 늘 맛있는 메뉴 추천까지 해주니 참 좋습니다.

    늘 맛있는 곳을 데려가고 사주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짠돌이인 저도 이런 호사를 누리며 사는 요즘입니다.

    거의 20년을 밴쿠버에 살았는데 이런 레스토랑들은 이제야 가보니요...ㅎ

    남자친구가 선택한 메뉴는 이름 생각이 안나요~~ ㅠㅠ 소세지가 있는 참 건강한 맛이었는데...

    이곳에서 먹어본 메뉴들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메제와 와플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제는 주말에 안하니 참고!

    이곳에 라벤더 라떼가 있어서 와플과 함께 시켜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쵸코렛에 피그 오렌지 마말레이드도 함께 시켜보았습니다.

    라떼와 함께 하는 와플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벤더 라떼는 저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네요.

    Chambar 의 화장실인데요.  화장실 인테리어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암바는 주말보다는 주중 브런치에서 메제를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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