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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가루를 그날 그날 만들어서 빵을 만드는 빵집
    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3.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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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 드릴 빵집은 밀가루를 그날 그날 만들어서 빵을 만드는 빵집입니다.

    좋은 밀을 가지고 그날그날 밀가루를 만들어서 빵을 만드는 빵집 카페라니 컨셉이 참 요즘 트레드 답죠?

    전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있는 빵집 카페같은 분위기에 밀가루를 만드는 기계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참 예쁘더라구요.

    바로 이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아침마다 그날의 밀가루를 빻아서 빵을 만든다니 정말 깔끔하고 예쁜 공간 아닌가요?

    빵카페 입구를 찍어보았습니다.

    요즘은 밴쿠버에도 조금씩은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 가게는 이 동네의 선구자인것 같습니다.

    동네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는 것 같은 곳에 이렇게 예쁜 빵카페가 있다니 신기하기도 했었는데요.

    빵이 맛있고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동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통일감있게 밀가루와 연결이 되어서 밀밭을 연상시키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곡물도 함께 팔고 있는 곳인데요.

    건강한 음식재료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일것 같았습니다.

    맛있는 빵과 쿠키들이 많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토스토 할 빵과 쵸코칩 쿠키를 사먹어 보았는데요.

    좋은 밀가루에 좋은 소금 등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좋은 재료가 열일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끝맛이나 감칠맛등을 보면 좋은 소금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고는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저는 신안 소금을 정말 좋아합니다.

    신안에서 포대로 가져와서 몇년간 간수를 뺀 소금은 정말 다이아몬드처럼 소중하니 음식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거든요.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쓰기도 하지만 신안소금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네요.

    투명하게 자신들이 만드는 밀가루 공정도 보여주며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얻겠다는 이 공간은 카페의

    특색도 살리면서 참 좋은 전시공간이 되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따뜻한 질감의 나무 통 안에 들어있는 돌로 밀을 갈아서 매일 그날에 쓸 밀가루를 갈아 쓴다고 하네요.

    살짝은 스산한 느낌의 이 코너가 여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지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의 스산한 계절에는 잘 어울리지만 말이지요.

    집에서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는 곳이지만 맛있는 빵집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저쪽 동네에서 친구를 만날 일이 있다면 저곳에서 만나도 좋겠다 싶었네요.

    아직 골목 탐방들이 많이 남아있는 밴쿠버에 살아서 참 좋습니다.

    한국이 많이 그립기도 하지만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거 드시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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