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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c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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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위로... 이혼을 하고 아이와 주위 사람들에게 괜챦다며 잘 살고 있다며 열심히 살다가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떨어져서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선택했던 여행지가 쿠바였습니다. 2주간의 쿠바 40대 아줌마 혼자하는 배낭여행. 누군가가 미친듯이 열심히 살고 있다면 그러지 않으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이혼을 한 뒤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열심히 살다가 느꼈었습니다. 특히 갑작스런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고 혼란스러운 아들앞에서 엄마의 상처를 보이며혹은 엄마의 힘든 모습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보이며 더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괜챦은 척, 이제는 정말 괜챦은 척 열심히 살다보니 내 안의 상처가 더 이상은 못 하겠다고 아파죽겠다고고함을 지를때 혼자 쿠바로 떠났습니다. 카톡, ..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배낭여행) 여행 마지막... 바라데로 올 인클루시브인.. 벌써 쿠바 여행기의 마지막인가요.... 바라데로는 한꺼번에 하나의 포스팅에 담았습니다. 그냥 리조트에서 뒹굴뒹굴이 다 였었기에...ㅎㅎ 이런 해변에서 아침이면 카약을 타고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많이 더워지면 카약을 해안가에 세우고 그대로 바다로 풍덩~~ 그렇게 물을 즐기다가 비치의자에 앉아서 오수를 즐기기도 하고... 정말 좋았었습니다. 올인클루시브인으로 했던 이유는 바라데로는 관광지라 모든 물가가 비싸고 그리고 식당도 다 비싸다고 들어서 이왕 다 따로따로 해서 돈을 많이 쓰게 될꺼면 그냥 올 인클루시브로 가자고 결정을 했던 건데요.. 잘 했던것 같습니다. 씨엔푸에고스에서 비아술을 타고 바라데로에 내려서 호텔을 가려고 하니 모든 택시가 10cuc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위에 물어보고 조금 걸어서 찾..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 배낭여행)열하루째.. 석양이 멋졌던 씨엔푸에고스로.. 아침 일찍 비아술을 타고 씨엔푸에고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씨엔푸에고스는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곳이고 함께하는 동행도 없고 정보책같은건 들고 다니지 않는 나... 일단 그 다음날 아침 일찍도 비아술로 바라데로로 이동예정이라 먼저 씨엔푸에고스 비아술 사무실에서 그 다음날 버스를 예약을 하고 버스 정류장을 나왔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많이 보이는 카사들... 그 중에서 tripadvisor 마크가 붙은 카사가 있기에 문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역시 영어를 잘 하시는 쿠바 카사주인분이 나오셨는데 방은 없다네요... 요즘 쿠바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라도 좋은 곳은 늘 이렇게 Full입니다. 그 분이 소개해준 길 건너편 카사에 짐을 풀르고... 다시 그 카사로 가서 씨엔푸에고스 일일관광에 대..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 배낭여행) 열흘째.. 느긋하게 즐기는 트리니다드.. 트리니다드를 2박3일을 하고 다시 아바나로 간 가브리엘라를 보내고 맨디와 엘셰프로 카사를 옮겼습니다. 가격대비 카사는 엘 셰프가 좋더라구요.. 자전거를 타고 트리니다드를 돌고 싶다는 맨디를 혼자 보내고 저는 여유롭게 트리니다드를 즐겼습니다. 트리니다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데요... 전기기차를 타 본다든지 말을 타고 돌아다녀본다든지 근처의 폭포나 동굴탐험을 간다던지... 하지만 그런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던 저는 그냥 여유있게 트리니다드에서 어슬렁 어슬렁 즐겼습니다. 이른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돌아다녀봤는데요... 동네 뒷산에 가서도 멋진 일출은 보지 못했는데요.. 그냥 이정도... 역시 멋진 일출과 일몰은 즐길 수 있음에 감사지요... 그때가 언제가 되었든... 그런 면에서 멋진 ..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배낭여행) 아홉째날... 앙꼰비치와 살사~~ 가브리엘라와 맨디와 오전에 트리니다드 산책을 하고 올드카 택시를 타고 앙꼰비치를 갔습니다. 가브리엘라와 맨디가 이렇게 한장씩 찍길래 저도....ㅎㅎ 한국애들과 어울릴때는 제가 아줌마라는것이 제 나이가 참 많이 인식이 되곤 했는데요... 외국애들과 어울리면 나이를 잊어버리게 되니...ㅎㅎ 그게 참 좋은 듯요... 25살의 가브리엘라게 계속 너 40대로 안보여.. 도대체 얼굴에 주름은 어디에 있는거야~~ 하면서 계속 너무 어려보인다며 무슨 화장품 쓰냐며... 난리를 쳐서 더 그랬던듯요...ㅎㅎ 역시 외국애들과 있을때 더 즐거운 한얼맘...ㅋㅋ 너무 어리게 봐줘서...ㅎㅎ 바라데로 비치보다는 별로 안 예쁘다는 앙꼰비치... 별로 안 이쁘다는게 이정도면~~~ ^^ 그런데 저는 이쁘고 좋더라구요~~ ^^ 이 근처..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 배낭여행) 아홉째날..역시 트리니다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쿠바의 도시 트리니다드... 관광객의 도시라고 안 좋아하는 배낭여행객도 있기는 하나... 옛날에 2011년 사진도 즐겨찍는 조민기씨가 가서 엘쉐프네에 머물면서 세상의 모든여행이라는 프로를 찍어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 역시..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예쁜 도시였다는 것이 두번째날 산책을 하면서 느끼게 된 점이었습니다. 그 전날은 늦게 도착했고 피곤해서 별로 즐기지 못했던 트리니다드... 두번째날... 혼자 다닐때는 제 사진을 찍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트리니다드는 일행이 있다가 보니까 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비바 쿠바~~~ 너무 예뻤던 벽화~~ 아마 트리니다드에 오는 관광객은 전부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듯요~ ^^ 중앙 공원.. 이 앞에서 다른 도시..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배낭여행) 여덟째날...트리니다드로.. 아바나에서 트리니다드까지 거의 5-6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인데요... 비아술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콜렉티보 택시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저는 같은 가격이라는 말에 요안나에게 콜렉티보 택시를 부탁했습니다. 2시에 출발할꺼니까 그때까지 요안나 카사로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에 제가 머물고 있던 카사에서 여유있게 아침을 보냈는데요... 저랑 같은 방에 있었던 덴마크에서 온 가브리엘라와 트리니다드에서도 숙소를 같이 쉐어하기로 하고 가브리엘라는 다른 독일애들과 콜렉티보 택시를 예약해 두었다고 아침에 출발한다고 해서 저희가 머물렀던 마리사 카사에서 소개해준 트리니다드에 마리사 친구네 카사로 가기로 하고 거기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가브리엘라는 오전 9시에 떠나기로 해서... 저는 아침도 먹을겸 마지막 아바나 산책..
(40대 아줌마 혼자떠난 쿠바 배낭여행) 일곱째날~ 오바마때문에.. 어제 저녁에 부에나 비스타 공연에서 만났던 일본여자의 오바마때문에 롤링스톤즈 콘서트 일정이 바뀌어서 못 보게 되어서 쿠바 여행의 의미가 달라져버린 이야기를 하며 오바마 때문에... 라는 말을 농담처럼 했었는데요... 일곱째날... 이날은 아주 오바마때문에를 입에 달고 다닌 날이 되었습니다. 사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쿠바 방문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요반나 카사 일대는 공사를 하는 관계로 물과 가스가 몇일 동안 나오지 않았는데요... 여행을 하다가 호텔에 묵었는데 뜨거운물이 안 나와서 샤워를 못했다고 불평하는 여행객도 만나고... 저는 센트럴 아바나에 머물고 있었기에 물도 잘 나오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왔었는데요... 그래서 사실 오바마 때문에.. 라는 말을 별로 할 일이 없었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