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스텝스
-
퍼스트 스텝스 20주년퍼스트스텝스 2021. 9. 24. 06:00
지난 15년동안 자원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는 퍼스트 스텝스가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자원봉사자 몇분들만 모시고 조촐하지만 뜻깊은 자축의 시간을 보내었네요. 자원봉사자의 한명으로 초대를 받아서 갔던 모임. 간만에 얼굴을 보는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어느 자원봉사자분께서 저에게 너는 어떻게 퍼스트스텝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었니? 라는 질문을 해 주셔서 새삼 옛날 생각에 잠기기도 했었네요. 기도중에 주님이 제가 아들과 디즈니랜드를 가려고 모아두었던 돈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간다고 말씀을 하셨고, 여러 경로를 통해 내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님을 확인하여 주시기에 기부를 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월드비젼에 전화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사실들. '북한 어린이를 돕는 ..
-
유럽 여행의 또 다른 동행퍼스트스텝스 2020. 2. 10. 06:00
지난 크리스마스때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퍼스트스텝스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던 작은 코너였는데요. 이번 유럽 자동차 여행을 가면서도 이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저 입간판을 가지고 다니며 경치좋은 곳에서 제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때 그냥 제 옆에 세워놓을 텐데요. 그림과 글을 보고 혹시라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는 퍼스트스텝스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북한 어린이 들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의 이야기를 하며 유럽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미국 캐나다 자동차 여행도 그러면서 했었는데요. 길거리에서 낯선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는 저의 성격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딱 그사람이 해 낼 수 있을 만한 일을 주신다니까요. 아님 능력을 같이 주시던지. 늘 주님의 일은 주님이 하시는 것 ..
-
실천의 힘 - 기부하는 화요일입니다. Firststeps 화이팅!!퍼스트스텝스 2019. 12. 3. 06:00
평소에 이런 저런 기부금 마련 이벤트를 잘 생각해서 하는 편인데요. 올해의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저희 집에서 하는 영어대화카페였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한번에 10불씩의 참가비를 내시고 저는 차와 다과를 준비해서 그분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는데요. 그 참가비 전액은 퍼스트스텝스에 기부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처음에는 매주 퍼스트스텝스로 가져다 드렸는데 한번 모아보자 싶어서 모아봤습니다. 매주 넣을때는 별로 느끼질 못했는데 이번에 기부하는 화요일을 맞이하여 기부를 하려고 꺼내어 보니 꽤나 쏠쏠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실천의 힘이 모이면 이렇게 커진다는 것을 새삼 확인합니다. 캐나다에는 쇼핑의 날로 유명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머니 데이를 이어 우리가 우리만 생각하고 ..
-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제일 뜻깊은 일.퍼스트스텝스 2019. 9. 3. 06:00
요즘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 까요? 쉽게 잡는 과자 한봉지도 1000원이 넘는데 말이지요. 아이들 용돈으로 1000원을 준다면 아이들도 이걸로 뭐하라고요? 하고 질문을 할 금액이 1000원인데요. 한시간 일을 해서 벌 수 있는 최저임금이 8,350원이니 1000원을 벌기 위해서는 약 7분동안 일을 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1000원으로 뜻깊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어려서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학교갔다가 집에 와서 집에 엄마가 없는 것이 너무 싫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동네에서 집에 엄마가 있는 애들과 함께 잘 놀지 못했던 것이 제가 집에 엄마가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난 꼭 전업주부가..
-
너무도 맛있었던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 재능기부 3월 요리수업 후기퍼스트스텝스 2017. 3. 13. 05:00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3월차 수업은 요리수업이었습니다.제가 재능기부를 받겠습니다 라고 글을 올리고 조심스레 요리수업 해도 될까요~ 하고 신청을 해 주셨던 분인데요.이분의 블로그를 가 보고 그 동안 받은 요리수업이나 이런 것들을 보며 선뜻 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었는데요. 드디어 그날이 되었었습니다. 매달 재능기부 수업을 하며 참 감사한것이 기대 이상의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봉사자분들의 정성인데요.오늘도 역시나 기대 이상의 맛있는 음식과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우선 요리 보실까요? 드레싱이 너무도 상큼했던 냉잡채구요~ 처음 시작은 시원달콤한 유자홍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친절히 레시피도 프린트해서 준비해 주셔서 열심히 필기하며 참 좋은 수업이었네요~ 맛있는 음식에 커피와 티가 빠질 수 없..
-
김원숙씨와 그녀의 8개월된 아들 이야기퍼스트스텝스 2017. 2. 9. 06:18
강원도 문천시에 사는 김원숙씨와 그의 8개월된 아들 송 종현을 만나보세요. 퍼스트스텝스 작년부터 문천에 복합미량영양소인 스프링클스를 임산모와 수유모와 그들의 아기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2017년에 스프링클스가 송종현 과 문천에 있는 그의 또래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eet Kim Won-Suk and her eight-month-old son Song Jong-Hyon from Munchon City, Kangwon Province. First Steps began partnering with Munchon just last year to provide micronutrient Sprinkles to pregnant and nursing mothers a..
-
13개월의 김건손군을 만나보세요퍼스트스텝스 2017. 2. 1. 06:00
강원도 원산의 13개월된 김 건손군을 만나보세요. 저희 팀이 건손과 그의 어머니를 내원산 클리닉에서 지난 가을에 그 인근에 있는 어머니들과 의사들을 위한 복합미량영양소 스프링클스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만났습니다. 건손과 그와 같은 다른 어린이들이6개월에서 24개월의 아이들이 스프링클스를 받는데요 아이들의 처음 1000일동안 받은 영양이 그들의 발달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Meet 13-month-old Kim Kun-Son of Wonsan, Kangwon Province! Our team met Kun-Son and his mother at the Nae-Wonsan Clinic last fall during a micronutrient Sprinkles presentation f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