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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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필름 페스티벌 #soWien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6. 1. 07:00
2022년 7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머물면서 저녁마다 필름 페스티벌을 보러 다녔었는데요. 개인적으로 1995년도 유럽 배낭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중 하나가 비엔나였고 그 중에 필름페스티벌은 정말 오래동안 추억에 남아 있었는데요. 이유가 그때 한국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푸른 잔디밭에 누워서 비엔나 시청 벽에 프로젝트로 쏘아진 오페라를 구경했던 그 여름밤의 극강의 로맨틱함을 처음 느껴봤기 때문이었었는데요. 아직도 비엔나는 그 여름 페스티벌을 하고 있고 그 장소는 더 많이 발전을 하여서 푸드 페스티벌까지 같이 하고 있더군요. 그 아름다운 시청 건물을 보는 것도 좋았고 공짜로 필름 페스티벌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비엔나의 밤거리는 그리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혼자서 보러갔던 날도 있었는데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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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에서 만난 모네와 피카소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5. 10. 06:00
비엔나에 미술관과 박물관 궁이 많아서 몇개만 선택해서 열심히 봤었는데요. 알베르티나 미술관에서 모네와 피카소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알베르티나 미술관의 건물만으로도 멋지니까 꼭 가보시길요~ 모네와 피카소전을 하고 있어서 기념샷~ 저도 이 그림이 제일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그림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인상적인 소년은 이 아이였습니다. 이곳 뿐만이 아니라 다른 그림 앞에서도 열심히 집중해서 그리고 있는 이 아이를 봤었거든요. 살짝 파파라치샷을 찍어보기도 했는데요. 정말 그림을 좋아해서 따라 그려보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이 그림의 색채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적활동분야출생지주요작품주요업적 1840.11.14 ~ 1926.12.5 프랑스 회화 프랑스 파리 《정원의 여인들 Women in the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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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벨베데레 상궁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5. 2. 06:00
비엔나에 여행을 가신다면 벨베데레 상궁과 쉰부른 등 꼭 가셔야 하는 궁전이나 미술관이 있는데요. 그 중에 벨베데레 상궁을 갔다왔습니다. 크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벨베데레 상궁 이렇게 점자로 작품과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눈이 안 보이는 이들에게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새삼 눈으로 작품을 보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구요. 넵.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이렇게 줄이 기니 오전 일찍 예약을 권해드려요. 뜨거운 햇살 아래서 기다리면 너무 힘들테니요. 2022년 7월이었네요. 동양인은 거의 안보이는데도 줄이 이렇게 긴데 올 여름은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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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쉰부른 궁전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21. 06:00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갔다면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쉰부른 궁전. 많은 궁전을 가 봤고 쉰부른의 내부도 예전에 가 봤던 저는 그냥 정원이 좋아서 정원 산책을 더 즐기고 남자친구만 궁전으로 관광을 갔었는데요. 서로 보고 싶은 것이 다를때는 따로 또 함께 여행도 괜찮습니다. 정원만 보러다녀도 충분히 아름다운 궁전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전 안을 보고 있어서 정원은 이렇게 조용했었는데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정원을 한적하니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은 조각상들이 참 많고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들이 많아서 정원 산책이 참 좋습니다. 로마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도 보면서 옛날 로마가 얼마나 컸었는지 얼마나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루었을 지가 상상이 되었습니다. 딱따구리를 만나서 사진을 찍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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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즈부르크 성피터 교회 구석 구석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20. 06:00
짤즈부르크에 있는 성 피터 대주교청 교회는 모짜르트가 미사곡을 처음 시연한 곳으로 유명한 교회인데요. 교회 안에 있는 묘지를 둘러보는 것도 예뻤습니다. 다른 곳의 공동묘지도 많이 가 봤지만 짤즈부르크 성피터 교회 묘지가 제일 예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당과 연결되어서 있는 레스토랑도 정말 예뻤네요. 결혼식이나 연회장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어디를 가나 모짜르트를 만날 수 있는 짤즈부르크입니다. 성 피터 교회 레스토랑이라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옛날의 성당이나 수도원 건물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이 많이 되고 있는 유럽을 만날 수 있었던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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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즈부르크 여기 저기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19. 06:00
짤즈부르크에서 몇일을 머물며 여기저기 둘러보았었는데요. 그냥 걸어만 다녀도 참 좋은 도시입니다. 모짜르트 생가부터 시작해서 모짜르트 초코렛까지 많은 모짜르트 상품이 있기도 한 곳인데요. 제게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이지만 말입니다. 그냥 여기저기 걸어보세요~ 유명한 수도원 맥주집에 와서 치킨과 소세지와 함께 맥주 한잔 했네요. 호텔에서 만난 일몰입니다. 호텔 유리창이 지저분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웰컴 와인 한잔 했었네요~ 저녁 먹고 산책을 다니기에도 로맨틱하고 예쁜 도시였습니다. 짤즈부르크를 가신다면 여유있게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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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즈 부르크 카드로 가본 운터베르겐 전망대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17. 06:00
7월 31일 9시 7분에 24시간짜리 짤즈부르크 카드 사용을 시작했는데요. 8월1일 새벽에 미라벨 정원과 구시가 잠깐 갔다가 중앙역 근처 호텔로 돌아가려고 버스탔는데 버스기사가 부르더니 표를 보여달랍니다. (카드사용 시작하고 처음으로) 이때가 8시 반. 짤즈 카드를 보여줬더니 "이건 아웃이다. 7월 31일 티켓이다. 오늘은 8월1일이다" 라고 하기에 "시간 잘 봐라. 시작한 시간이 9시 7분이고 24시간 카드니 9시 6분까지 가능한 카드다. 나는 2정거장가서 내릴꺼니 내가 내릴때까지도 유효한 티켓이다" 라고 말해줬네요. 이렇게 트집잡는 버스기사를 만나실 수도 있으니 시간 잘 챙겨서 사용하세요~ 짤즈부르크 카드로 알차게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운터베르겐 전망대 다녀오시기에는 참 좋은 카드입니다. 전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