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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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가 그리워 다시 꺼내보는 퀘벡여행사진..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7. 3. 22. 05:00
도깨비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요...도깨비를 보기 전에 퀘벡을 다녀왔었기에 더 도깨비를 재미있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도깨비를 보고 나서 다시 퀘벡이 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비행기로 갈듯요~^^ 자동차로 대륙여행은 한번으로 족한듯요.. 어찌나 운전을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이던지....ㅋㅋ 비행기로 가서 느긋하고 버스타고 다니며 군데 군데 돌아다녀 보고 싶네요...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 행복할것 같은 퀘벡~ 사진으로 구경하셔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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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퀘벡 비앤비~ '도깨비'를 그리워 하며..ㅎㅎ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7. 3. 1. 06:00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그냥 그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퀘벡 올드 시티~~ 제가 지난 여름에 퀘벡에 머물때 이용했던 비앤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B&B는 Bed & Breakfast 의 약자인데요. 물론 퀘벡에서 많은 비앤비를 머물렀던 것은 아니라 이곳만 추천하다고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지만그래도 이정도면 제 추천 기준에 충분히 부합을 하였기에 추천합니다~^^ 퀘벡은 정말 캐나다 이민온지 15년이 넘은 제게도 전혀 캐나다 같지 않은 무슨 유럽에 여행을 온것 같은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비앤비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캐나다에서 여러곳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던 것은 아니지만 대충 어느정도 선에서 운영이 되고 있는지를 알다보니 그런 여러 조건으로 비교를 했을때 가격면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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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KM 의 미국,캐나다 자동차 대륙횡단을 마치며...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10. 7. 07:43
여행의 발단은 "조선회상" 이라는 책이었습니다.십년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우연히 책장에서 다시 찾게 되고 읽으며 다시 한번 조선후기 그 척박한 조선이라는땅에 오셔서 목숨바쳐 선교를 하신 선교사님들의 삶을 다시 한번 묵상해보다가 그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어졌었습니다. 캐나다 선교회가 조선에는 선교사를 보내지 않겠다는 결정을 했을때도 본인 스스로 기금모금을 하셔서 조선에 오셨던최초의 캐나다인 선교사 윌리엄 멕켄지(William John Mackenzie ) 1861년 7월 15일 노바스코셔주에 있는 케이프 브레튼섬에서 태어나셔서 할리팍스에서 대학을 나오시고 한국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으시고 단신으로 그 위험하다는 조선에 오셔서소래마을에서 조선의 옷을 입고 조선의 음식을 드시며 조선인들과 함께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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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들과 함께 한 미국,캐나다 자동차 대륙횡단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것...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10. 3. 07:09
13500키로의 대장정인 미국, 캐나다 대륙횡단을 하며 좋았던 것이 참 많았는데요.. 무엇보다 퍼스트스텝스에 대해 많은 분들께 알리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며 헤어졌던 친구들을 오래간만에 만난것도 좋았고... 평생의 꿈이었던 곳을 가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등등 좋았던 것이 참 많았는데요..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것은 아들과 꼭 붙어서 함께 보낸 시간들이 될것 같습니다. 쿠바여행도 같이 가기 싫다고 하던 아들... 엄마와의 여행보다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좋을 때인 16살 아들... 엄마와의 여행에 외할머니가 함께 하시게 되었다고 해도 큰 불만을 내 보이지 않았던 착한 아들.. 한달만 하고 자기는 비행기로 벤쿠버로 돌아가기로 했던 계획이 외할머니가 여행을 포기하시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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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자동차 대륙횡단 6주에 든 총 비용.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9. 29. 04:56
이번 미국,캐나다 대륙횡단을 포스팅하면서 주변에서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네, 인생에서 한번 할까말까한 여행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행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생각하는 것 처럼 돈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여행 결산 포스팅을 쓰네요~^^ 총 이동거리 : 13500 키로미터총 기름값 : 974,400 원. (캐나다 환율 870원으로 했을때)총 숙박비 : 2,650,000 원그외 여러가지 : 2,030,600원 총액 : 5,655,000원 이렇게 6월 30일 부터 8월 9일까지의 미국, 캐나다 대륙횡단을 하는 여행에 총 5,655,000 원을 썼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친구집에서 머물며 숙박비를 아낀것이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텐트 캠핑과 호스텔등 저렴한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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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캐나다의 중부지대.. 나는 운전중.....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9. 20. 07:30
온타리오의 멋진 드라이빙 도로 17번 도로가 끝나면서 바로 1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데요...1번 고속도로를 만나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우리 집 근처에도 지나가는 1번 고속도로~왠지 집에 다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냥 좋았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하다가 쉬러 들어간 위니펙의 모텔앞 주차장에서 이걸 보고 아.. 내가 위니펙에 왔구나..했는데요.이게 뭐게요? ^^ 전기 콘센트 맞습니다~~^^ 그럼 전기 콘센트가 왜 주차장에 있게요~~ 여기 하나가 있는게 아니라 모든 주차 스팟 수만큼 있는데요~^^겨울이 엄청 추운 중부지대는 겨울에 밖에 차를 세워두면 차가 얼어서 시동이 안걸리기도 합니다그래서 차를 주차해두면서 차에서 전기 코드를 꺼내서 여기에 꽂아 두어야 하는데요...ㅎㅎ 저도 20년 전에 애드먼튼 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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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드라이빙 온타리오 17번 고속도로~~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9. 15. 21:30
며칠을 호수가에서 푹 쉬고 체력을 회복한뒤 다시 집을 향해 출발을 하였습니다.아직도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한...한국에서는 여행을 갔다가 피곤하다 집에 가자.. 하면 몇시간이면 집에 도착하는데... 흑!이건 몇일이나 가야 집에 도착할 수 있는 이 대륙의 사이즈!!정말 나라의 크기, 대륙의 크기를 몸 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호수가에 머무는 동안 너무 좋은 날들이었는데 출발하는 날 아침에 살짝 흐려지더니 달리다 보니 비~~그러고는 바로 보여주시는 무지개~~~ 남은 날 집에까지 무사히 가라는 주님의 축복인듯 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왠지 너무 운치 있지 않나요?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동네같기도 하고...~^^떠오르는 태양빛이 꼭 석양빛처럼 보이던~~ 저 무지개 끝에 뭐가 있을까? 찾으러 가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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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을 떠나 호수들의 천국 온타리오로 가면서...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9. 13. 06:00
몬트리올에서 아무리 맛있다는 맛집을 가서 먹어도 맛이 없는 것을 경험하며,아무리 예쁘다는 건물을 봐도.. 멋진 성당을 봐도 별로 감흥이 없음을 경험하며, 아무리 침대에서 하루종인 잠만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것을 경험하며, 좀 편한곳에 가서 푹 쉬고 조심히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몬트리올을 떠났습니다. 몬트리올을 떠나 집으로 가는 길에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를 지나갔지만 긴 여행에 많이 지친 아들이나 저나 오타와엔관심도 없고... 그냥 계속 운전~~~ 그렇게 계속 운전을 하면서 온타리오의 예쁜 호수가에서 캠핑을 할 기대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일단 캠핑은 가격이 부담이 없어서 몇일을 푹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여행을 계속 하자는 계산이었는데요... 중간에 바뀐 여행 계획으로 몬트리올의 최고 성수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