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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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술관과 밀레니엄 공원~~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2. 06:00
시카고에서 꼭 가봐야 할곳을 몇군데 꼽는다면...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밀레니엄 공원,필드박물관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중 이날은 아트 인스티튜트와 밀레니엄 공원을 즐겼습니다. 숙소였던 하이 호스텔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어서... 완전 좋았었는데요.... 아침에 숙소에서 제공되는 맛있는 조식을 하고 나가서 공원을 즐기고 숙소에서 살짝 저렴한 입장권도 구매를 해서 아침에 들어가는 긴 줄을 서지않고 짧은 줄에 서서 입장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구경을 하다가 다리가 아파질때쯤 숙소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다가 오후에 다시 미술관으로 가서 남은 구경을 마저했습니다. 미술관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든지 나갔다 들어갔다가 자유로웠었는데요... 그래서 미술관 가까이에 숙소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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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멋진 야경 포인트 두군데.. 존 핸콕 타워 360시카고와 수족관옆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29. 07:07
시카고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고 좀 쉬고 저녁을 먹고 우선 유명한 시카고의 야경을 보러 나섰습니다. 시카고에서는 해외여행 할때 자주 이용하는 HI HOSTEL을 예약을 했었는데요... 다운타운 루프안에 있고 조식도 훌륭하고 완전 만족입니다. 조용하고... 시카고의 유명한 미시건 에비뉴입니다~ 바람의 도시라고 하네요... 시카고가~^^ 근데 정말 바람은 많은 듯요~ 존 핸콕 타워에 올라가서 우와~ 정말 잘 올라왔다 싶었는데요... 말이 필요없는 시카고의 야경을 즐기세요~ 정말 밤에 돌아다닐 만 하네요~~ 스파이더 맨 영화의 무대가 될 만큼 멋진 도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호스텔 스텝들에게 극찬을 받은 포인트인 쉐드 수족관 옆으로 야경을 보러갔습니다. 146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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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의 시골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한날...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28. 06:00
가야금 공연과 퍼스트스텝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바빴던 일요일 오전을 보내고 목사님 댁으로 돌아와 푹 쉬다가 저녁에 손님맞이 준비를 하였습니다. 호산나 교회에서 미션팀의 예산결정과 집행을 담당하시는 미션위원회 분들을 목사님댁에 모시고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가야금 공연과 퍼스트스텝스 프리젠테이션을 하기로 한거였는데요.. 오전에 퍼스트스텝스에 대한 프리젠 테이션을 했던 교회에서 어느 할아버지께서 오셔서는 제손에 슬그머니 현금을 쥐어주시고는 "길에 떨어져 있었네.. 북한 아이들 우유만드는데 보태.." 하고 주시는 데 참 감사했는데요... 이렇게 개인분들의 도움도 감사하지만 아무래도 한 교회에서 미션중 한곳으로 퍼스트스텝스를 지정해 주시면 특히 호산나같이 큰 교회에서 그렇게 해 주시면 큰 도움을 받을 수 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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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운전끝의 달콤한 휴식~~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25. 06:00
아침에 6시에 고속도로가의 어느 작은 모텔에서 출발을 해서 하루종일 달려 목사님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달린 거리 1300KM 식사는 차에 기름을 넣을때만 잠깐 이것 저것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대체를 하고.. 하루종일 차에만 앉아 있으니 배가 고프지도 않았습니다. 원래는 하루에 600km 씩만 운전을 할 생각이었는데... 달리다보니... ㅎㅎ 그리고 다코다 주를 통과하는 I 90주위에는 변변히 쉬고 싶은 모텔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그냥 목사님댁에 가서 푹 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워낙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 일찍 출발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늦게 출발했으면 어차피 하루를 더 자야하는 코스였으나... 일찍 출발해서 그냥 하루에 가자... 고 중간에 마음먹고 계속 달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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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하루에 가로지르는 날... Beartooth Highway..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22. 07:26
옐로스톤을 뒤로하고 가는 코스가 미네소타에 있는 멘케이도... 한국에서 5년을 모셨던 목사님댁을 찾아가는 길이었는데요... 보즈먼에 있는 친구 아버님께 제가 멘케이도로 간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저의 산에서의 운전 실력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왜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이해를 못했었으나.... ㅎㅎㅎ 옐로스톤을 뒤로하고 121번 국도를 타고 Beilling 로 향하며 왜 그런 질문을 하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못할 운전일것 같은 도로...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도로를 건설했을까가 더 존경스러웠던... 하지만 그래서 이렇게 멋진 풍경도 만날 수있었던.. 물론 운전 초보는 좀 힘들 것 같은 길을 주님의 보호하심하에 열심히 운전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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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에서 텐트 캠핑한 날...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21. 20:00
전날 너무도 운 좋게 오전 10시에 도착을 했음에도 텐트 사이트를 빌릴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나름 에어매트리스까지 준비한 캠핑을 했는데... 아뿔싸... 이렇게까지 추워질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7월인데... 영상 1도라니요.... 겨울옷에 침낭에 담요에 나름 준비를 했는데.. 도저히 추워서 덜덜 떨면서 밤을 보내고... 새벽에 일단 차에 탔습니다. 그렇게 차를 따뜻하게 덥히기 위해서 드라이브를 나서고 그길에 새벽 일출을 보러 Washburn Mt.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맞이한 일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간밤에 잠을 설친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그렇게 멋진 일출을 구경하고 와쉬번 산은 어제 돌았던 윗쪽 동그라미 루트에 있던 거라 일단 아침을 먹기위해 캠핑장으로돌아왔습니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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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15. 13:01
옐로스톤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친구네인 보즈먼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드디어 옐로스톤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텐트 캠핑을 할 준비를 하고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일단 선착순으로 받는 캠핑장을 노리고 일찍 출발을 하였습니다. 새벽 6시반... 그 전날 불꽃놀이에 파티를 하고 밤 12시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음날 아침 짐을 다 싸고 새벽에 친구네에서 나섰으니... ㅎㅎ 텐트 캠핑자리를 잡고 싶어서 였습니다. GPS없이 지도를 보면서 하는 여행이라 그 전날 충분히 지도를 익혔는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갈림길을 지나쳐서 거의 30분 정도를 엉뚱한 곳으로 가다가 나중에 잘 못 가고 있는 것을 깨닳고 뒤로 돌아갔는데요.. 그렇게 새벽부터 나서서 빨리 가고자 했던 길을 한시간을 돌아가며 참 많은 생각을 하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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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에서 맞이한 독립기념일...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7. 14. 08:33
마침 친구네에 갔던 때가 미국 독립기념일이 있던 때라 친구네 동생네서 하는 파티에 초대를 받아서 하루를 더 보즈먼에 있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보즈먼 시내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몇명의 미국인들이 가야금에 관심을 가지고 물어와 주어서 열심히 설명도 하고...^^ 장을 보고 저도 한국 음식을 준비해서 친구네 동생네집으로 갔습니다. 친구 동생네는 작은 랜치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미국의 전형적인 시골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6마리와 당나귀 말과 당나귀의 혼혈과 염소, 개, 고양이, 레오파드 게코,전갈, 등... 완전 미니 동물원이었던 친구동생네~^^ 다들 그냥 취미로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들 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미니어쳐 동키도 있고... 염소들과 인사하며~^^ 친구 시어머니의 집이 정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