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
꼭 제주도에 온것 같은 느낌을 주는 P.E.I.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15. 06:00
제게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첫 느낌이 꼭 그러했었네요... 제주도에 온것 같은 포근함... 같은 섬이어서 그런지 평온함과 포근함과 푸근함... 그런 부드럽고 따뜻한 기운들이 막 느껴지는 그런 섬... 이런 멋진 등대들을 보면서 바닷가의 모래언덕을 보면서 환경적으로는 제주도와 많이 다른 곳인데요.. 그래도 전 제주도에서 운전할때 느꼈던 그 익숙한 행복감이 느껴져서 참 좋았네요.. 국립공원안에 있던 숙박시설들.. 어찌나 예쁘게 꾸며놓으셨던지요.. 그런데 대부분이 평일도 방이 없습니다..ㅎㅎ 몇달 전 예약은 필수~~ 입구를 너무 이쁘게 장식해 두어서 한컷~ 국립공원 습지에서 이런 새들도 구경하구요...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하지만 예쁘네요~^^ 바닷가라 아침에 안개가 자욱한 날들이 많은데요.....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PEI 까지 가는 길~~~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12. 07:26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새벽에 PEI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PEI까지는 무려 18시간 정도의 운전이 필요해서... 일단 첫날 갈 수 있을 만큼 가자고 생각하고 계속 달렸습니다. 관심이 없는 토론토는 그냥 패스하고 몬트리올과 퀘벡은 돌아오는 길에 들를 것이니 패스하고.. 마냥 달리면서 퀘벡에 들어서니 모든 안내판이 불어인것이 정말 퀘벡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캐나다 국기는 없고 그냥 퀘벡기~~ 그리고 REST AREA라는 영어 간판 하나가 없어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계속 달렸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니 그림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겨우 찾아서 들어간 고속도로 쉼터... 화장실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집이 있는 것도 ..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한국을 알리며 퍼스트스텝스를 알리며...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11. 06:00
아침에 새벽같이 친구네를 떠나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습니다. 저는 새벽부터 운전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운전을 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피곤하지도 않고.. 친구네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4시간 반의 드라이빙... 약 1시간 드라이빙후 캐나다 국경에 도착을 하였었는데요.. 펄럭이는 캐나다 국기를 보며 국경을 넘으며 아직 집에 가려면 한참이 멀었음에도 왠지 긴장이 한단계 내려가는 것이 꼭 집에 온 느낌이랄까... ㅎㅎ 나이아가라의 웅장함은 사진이나 티브이로 보았던 그대로 였습니다~^^ 나이아가라의 멋있는 부분은 미국이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보려면 캐나다로 와야하는.. 흐흐.. 캐나다로서는 나쁘지 않은 케이스여요...ㅎㅎ 친구네서 일주일을 머물렀던 터라 친..
-
미시건 호수에서 보낸 어느 멋진 하루~~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9. 06:00
미시건에 왔으면 미시건 호수에서의 삶을 즐겨봐야 한다는 친구의 고집에... (저는 스케줄이 너무 살인적인것 같아서 친구가 무리가 될까봐 말렸으나... 친구의 나이 50세 44살에 낳은 막내가 이제 6살 근데 저보다 더 체력이 좋아서...ㅎㅎ) 시더 포인트에서 멋진 하루를 자고 근처에서 자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이제는 북쪽으로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친구네 시아버지 비치하우스로 갔습니다. 물론 시아버지도 와 계시라고 부르고... 보트를 운전해주셔야 해서...ㅎㅎ 미시건 호수가에 자리잡은 친구네 시아버지 비치 하우스.. 아이들은 바로 물가로~~ 친구 막내 아들을 집 마당에 있는 그네에 앉혀서 한장 찍고~~~ 친구와 친구 시아버지... 이 집은 친구 남편과 시아버지가 함께 내부를 완전히 뜯어 고친 집인데요 뒤..
-
세계에서 제일 큰 롤러코스터 공원 Ceder Point ..Awesome~~~~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8. 06:00
원래 디트로이트 친구네서 주일을 보내고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친구가 미시건의 삶을 꼭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고 해서 일정을 변경하여서 친구네서 일주일을 머물렀습니다 친구네서 차로 왕복 5시간거리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롤러코스터 파크라는 시더포인트를 꼭 가자고 해서 그 근처에 호텔을 예약해 두고 친구차에 각종 먹을 것을 챙겨서 1박 2일로 떠났습니다. 당일치기로 하기에는 운전도 부담이지만 파크가 저녁 11시에 문을 닫아서... 이렇게 멋진 롤러코스터가 있는 시더포인트는 미시건주가 아닌 오하이오주에 있었는데요.. 또 하나의 다른 주를 간다는 것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에미넘의 8마일~~ 디트로이트를 지나 밑으로 밑으로~~ 시더 포인트는 섬하나로 되어 있는 공원인데요... 디즈니에 ..
-
미시건에서 보낸 멋진 날들...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5. 10:56
미시건 디트로이트 옆에 있는 동네에 친구들이 여러명 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들의 남편이 다 GM 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GM대우가 있는 한국으로 발령을 받았을때 한국으로 들어왔던 가족들이어서 인데요... 다 같이 한국에서 같은 교회를 다니며 많은 추억을 나눈 친구들인데요... 그래서 디트로이트에서는 두명의 친구집에서 각각 자기로 했습니다. (서로 제가 자기네 집에서 자야한다고 우겨서...ㅋㅋ 공평하니 양쪽 집에서 다 몇일씩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로 해서 였는데요... 다들 멋진 계획들로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같은 지역에 사는데도 두명의 친구가 각각 완전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한명은 아주 부촌에서 도시의 삶을 살고 있고 다른 한명은 도시에서 한시간 ..
-
디트로이트 야구장에서는 아직도 강남스타일~~~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4. 06:00
전날 시카고의 알찬 여행의 마무리를 하고 디트로이트 옆에 있는 버밍햄에 살고 있는 친구네로 밤에 이동을 했습니다. 저녁에 이동을 한 이유는? ㅋㅋ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서... 시카고 다운타운의 살인적인 주차비와 싼 숙소에 머물러도 하룻밤에 200불이 넘는 비용발생... 오후 5시까지 시카고를 즐기고 저녁에 4시간 거리의 친구네로 이동을 해서 친구네에서 하룻밤을 더 자면서 숙박비를 아꼈네요~~ ㅋㅋ 친구네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야구경기를 야구장으로 다 같이 보러갔었는데 여기선 여전히 강남스타일~~ 아침에 친구가 만들어준 홈메이드 와플~~~ 플레인, 쵸코칩,블루베리등 여러가지 와플을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엄마가 만들어준 와플을 맛있게 먹는 친구 딸들... 친구네가 한국에 있었을때 얘들은 아주 어린 아..
-
한얼맘이 추천하는 폴의 시카고 시티 건축물 투어...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3. 06:13
이번 여행에서도 한얼맘이 추천하는 포스팅이 하나 나왔습니다~~~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하이 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여러 시티투어중에 Paul이 진행하는 투어를 했는데요. 정말 좋았습니다. 시카고는 미국 제 3대 도시중 하나답게 정말 많은 투어들이 있고 정말 시내에 주차비도 어마무시하게 비싸고.... 그리고 많은 투어나 박물관 입장료가 비싸서 고민이 많이 되던 도시였는데요... 제가 호스텔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인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공짜 투어... 시카고 하이 호스텔에서는 정말 많은 공짜 투어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시카고의 비싼 돈내고 하는 투어중 좋은 건 많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공짜투어~~ 비싼 돈 내고 하는 투어가 좋은 건 당연하겠지만 그것도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