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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Nepal)/2014년 2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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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완국립공원..코끼리 트래킹... 제가 포카라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동안 아들은 외삼촌과 사촌과 함께 치트완으로 향했습니다. 코끼리 트래킹을 위해서 였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코끼리 트래킹을 하고 싶어해서 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다들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ㅎㅎ 태국에서도 코끼리 트래킹을 해 본적이 있는 오빠의 말로는 치트완이 훨씬 좋았고 시간도 길었고 정말 정글 트래킹을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다고... 치트완에서 코끼리 트래킹은 큰 코끼리에 타고 여러 코끼리가 출발을 하는데요... 정글안에서 코뿔소나 야생 동물을 발견하면 서로가 연락을 해서 그 큰 코끼리가 동물을 에워싸고 도망을 못 가게 하고 나서 서서히 거리를 좁혀 들어가서 가까이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것이어서 더 흥미로왔다고... 이렇게 한 코끼리에 네명씩 각 ..
박타푸르 트립어드바이저 1위 식당.. 카페 비욘드.. 꼭 들러보세요~~ 네팔 여행을 생각하면서 하는 일이 그쪽이다보니 네팔에 있는 NGO 들이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던 곳입니다. 카페 비욘드... http://beyondnepal.tistory.com/38 처음엔 이런 저런 신문기사를 통해 그리고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카페 비욘드... 물론 검색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누구? ㅋㅋㅋ 검색의 여왕... 오마이 뉴스와의 인터뷰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7444 하지만 이런 모든 글을 읽으면서도 나는 이곳이 트립어드바이저에 1위를 한 식당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었기에... 그렇게 그냥 NGO에 대한 생..
포카라에서 보내는 하루... 푼힐을 내려와서 아들과 가족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정글사파리를 위해 치트완으로 떠나고 저 혼자 포카라에 남아있었는데요... 제가 아프고 아들이 여러 고민끝에 선택을 해야하고 혼자 외삼촌네를 따라 여행을 계속하고.. 이러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아들이 성숙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저는 나름 아파서 참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저를 걱정하고 챙겨주던지... 정말 눈물이 날 정도였었는데요... 평소에는 전혀 못 봤던 모습이라...ㅎㅎ 아직 아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이 컸더군요... 여행을 통해 이런것을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못보는 모습을 발견하는거... 정글 사파리는 꼭 하고 싶지만 아픈 엄마를 혼자두고 가야하는 것이 별로 마음 내키지 않다는 아들을 이런 저런 상황 설명을 통..
초등학교 6학년 아들..포카라에서 날다~~ 네팔 바로전이 뉴질랜드 여행이었는데요... 뉴질랜드의 퀸스타운에서 패러글라이딩도 유명하고 유혹이 많았지만... 포카라에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안하고 아껴서 왔었는데요... (절대로 비싸서라고는 이야기 안하는 이 센스...ㅋㅋ) 여행을 하면서 물론 돈이 많다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며 다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고 우리도 그렇고 우리 아들이 커서 돈을 많이 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고.. 돈을 못 번다고 해도 인생을 즐길 수 있음을 가르켜주고 싶은 저로서는... 이번 여행들을 통해 아들에게 설명을 했었습니다. 퀸즈타운 패러글라이딩과 포카라 패러글라이딩의 비교분석.. 물론 저희는 좀 더 싸고 의미가 있는 포카라 패러글라이딩을 선택했고... ㅎㅎ 뉴질랜드에서는 네팔에서 할수 없는 루즈나 서..
안나 프루나 트래킹.. 4일차 간디룩인가? 에서 하룻밤을 쉬고 다시 내려오는 길... 약을 계속 먹었지만 멈추지 않는 설사와 식욕감퇴로 음식은 못 먹으면서 계속 약을 먹어서 이제는 쓰려지기까지 한 속에... 수면제로도 네시간 밖에 못자는 상태... 정말 컨디션 최악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미음을 시켰는데 저의 상태를 걱정한 포터가 쌀푸딩으로 주문을 바꾸어 놓은걸 못먹고... 다시 미음으로 바꾸고... 전혀 에너지를 낼 만한걸 못 먹고 걷는 제가 포터는 너무 걱정스러웠었나 봅니다...ㅎㅎ 미음도 국물만 조금 마시고 다시 시작한 하행길... 첫날 만났던 그 여대생을 다시 만나서 킴체에서 포카라 가는 버스가 1시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도 그냥 킴체에서 부터 지프를 타고 내려오기로 하고 6일짜리 일정을 4일로 줄이고 여행사에 ..
네팔 카투만두 밥퍼이야기.. 처음 네팔을 가게되었을때는 아무 계획이 없었는데... 중간에 살짝 제가 여행을 주도하게 되면서 봉사여행이 되길바라는 마음에 준비를 좀 했었습니다. 다시 친정 오라버니가 여행을 함께 하시게 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하는 봉사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졌지만.. 오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주변 여행을 하는 동안 저는 혼자 봉사를 하며 네팔의 NGO상황을 알고 싶어서 조사를 좀 하였었더랬습니다. (아마 서울국제여성회 자선담당 이사로 일하며 든 습관일지도요..ㅎㅎ 몰래가서 어떻게 일하나 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일단 봉사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을 수 있죠... 육체적 노동봉사와 금전적 기부... 카투만두에서는 육체적 노동봉사를 포카라에서는 금전적 기부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었는데.. 이유는 아무..
안나 프루나 트래킹..3일차 새벽에 푼힐을 올라간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저도 준비는 해 보았습니다. 워낙 새벽에 깨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그런데 올라가기 정말 5분도 안돼어서 저는 포기를 했습니다. 한발 한발 올리는 그 걸음이 정말 죽을 것 같더군요... 가족들과 포터들을 올려보내고 저는 혼자 숙소로 돌아와서 난롯가 옆에 죽은듯 널부러졌습니다. 랏지 아주머니가 괜챦냐고 물어보시는데... 흰쌀밥에 물만 작뜩 넣어서 미음을 끓여달라고 부탁을 하고 누워있으니... 난로에 불도 많이 넣어주시고 미음을 끓여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미음을 조금씩 마시고 다시 누워있다보니... 푼힐을 갔던 가족들이 돌아오고... 그들의 사진을 통해 푼힐을 보고... 하지만 랏지에서 본 일출도 너무 좋았었기에 전혀 아쉬움이 없었었습니다. 일출본뒤의 푼힐전망대의..
안나 프루나 트래킹..2일차 밤새 잠도 잘 못자고 설사를 한통에... 별로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너무도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의 짐이 되기 싫다는 마음에 스스로를 다잡고 다시 트래킹을 시작하였습니다. 둘째날 울렐리의 계단의 공포는 익히 들어왔던 터라... 차라리 마음을 다잡기가 쉬웠습니다. 중간에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곳에서 네덜란드에서 여행을 왔다는 의사커플을 만나서 제 상태 이야기를 잠깐하고... 약을 줄까? 하고 물어보는 것을 일단은 괜챦다고 사양을 하고... 평소에도 별로 약을 안 좋아해서리....ㅎㅎ 그렇게 울레리 길을 올랐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뒤를 돌아 제가 온길을 바라보니... 정말인가 싶더군요....ㅎㅎ 뿌듯하기도 하고... 지나온 길... 그 울렐리 계단을 내려오던 동키트레인... 한참을 힘들게 올라가는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