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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미술관과 밀레니엄 공원~~
    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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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에서 꼭 가봐야 할곳을 몇군데 꼽는다면...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밀레니엄 공원,필드박물관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중 이날은 아트 인스티튜트와 밀레니엄 공원을 즐겼습니다.

     

    숙소였던 하이 호스텔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어서... 완전 좋았었는데요....

    아침에 숙소에서 제공되는 맛있는 조식을 하고 나가서 공원을 즐기고 숙소에서 살짝 저렴한 입장권도

    구매를 해서 아침에 들어가는 긴 줄을 서지않고 짧은 줄에 서서 입장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구경을 하다가 다리가 아파질때쯤 숙소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다가

    오후에 다시 미술관으로 가서 남은 구경을 마저했습니다.

     

    미술관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든지 나갔다 들어갔다가 자유로웠었는데요...

    그래서 미술관 가까이에 숙소가 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콩....

    제 사진에서도 보시면 중간 위쪽에서 부터 금이 한줄 갔는데요...

    다음날 시티걷기투어의 가이드였던 폴에게 금이 가고 있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라면서..  그리고 정말 그렇다면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이음새를 볼 수 없는 그리고 그 엄청난 무게의 건축물로 자랑스럽고 사랑을 받고 있는 콩에게 금이라니 있을 수 없다는 아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는데요...

    흠...   지금 제 사진에서도 보이는 이 크랙...  곧 누군가가 공식적으로 발견을 하겠죠?

    그럼 보완공사를 들어가야 할듯요...  ㅋㅋ

     

    사진을 찍기에 정말 재미있는 구조물임에는 확실했습니다.  서울 삼성동에도 비슷한게 있죠?

    그게 여기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온거구나... 했네요...ㅎㅎ

     

     

    밀레니엄 공원의 또 다른 상징 사람 얼굴 분수대...  계속 얼굴이 바뀌고 5분에 한번씩 입에서 분수물을

    쏘아주시는...

     

     

    여름이라 미국 가족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귀여운 가족은 아빠랑 아이들이 가족 티셔츠에 모자를 썼는데..

    저 티셔츠 뒤에 아이들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아빠는 DAD 라고 써 있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한컷...

    찍으려는데 돌아서 버렸네요.ㅋㅋ

     

     

     

    콩에서 이런 저런 사진을 찍으며 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런 저런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것을 구경하며 놀기도 하고...ㅋㅋ

     

     

    공원에 있는 공연장이 정말 멋지더군요...  가끔 주말에 심포니 인더 파크도 진행을 하던데...

     

     

    하지만 저희는 다른 일정때문에 주말을 머물지를 못해서 아쉽지만 패쓰~~

    공연할때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하는 이러저리 공원을 다니며 찍어본 풍경입니다...

    공원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다 돌아보는데 한시간 정도면 충분할듯요...

    저녁에 잠깐 들르셔도 좋을듯~~

     

     

     

     

     

     

     

     

    그렇게 여유로운 아침 산책을 공원에서 즐기고...

    바로 옆에 있는 미술관에 갔더니 벌써 이렇게 줄을 서고 있더군요...

    10시 반 개장인데 줄은 10시 조금 전 부터 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린 이미 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서 그 옆에 Fast entry로 짧은 줄을 섰습니다.

    문이 열리고 저희는 그냥 바로 티켓 검사하는 곳으로 가서 티켓 스캔 받고 입장~~

     

     

    이때가 10시쯤..  저희는 길가의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한잔을 하고~~

     

     

    이렇게 입장을 해서 작품 하나하나를 즐겼습니다.

     

     

     

    아들도 기대이상으로 작품들을 즐겨주시고....

    어렸을때는 미술관 박물관 데리고 다니면 별로 흥미 없어하더니 계속 데리고 다니니 조금씩 즐겨주시는

    것 같은 아들...  큰다는 거겠죠?  ㅎㅎ

     

    열심히 찍어서 친구들한테도 보내주고...   관심있는 작품은 설명도 읽으면서...

    그러다 미술관에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미술관안에 있는 포켓몬들도 찾으면서...

    포켓몬들이 미술관 안에도 숨어있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ㅎㅎ

     

    미술관 입장할때 들어가서 중간에 숙소가서 좀 쉬고 다시와서 폐장할때까지...

    구석 구석 잘 즐겼습니다.  하루를 쓸만큼의 가치가 있던 곳~~  모네와 르느와르의 작품들이 제일 좋았었네요.  역시 인상주의파들의 작품이 참 부드러운 듯요...

     

     

    시카고의 기차역.. 사람들이 참 많이 이용을 하는데요..

    다운타운의 살인적인 주차비를 생각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맞는 듯요...

    미술관 앞에 한시간 주차가 6불 50부터이고..  싼 곳을 찾아도 하루종일 주차에 대부분 20불에

    저는 숙소가 다운타운이라 24시간 주차에는 하루에 59불인데 할인 받아서 39불에 했으니...ㅎㅎ

    정말 주차비가 살인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다운타운 호텔 주차비가 비싸니 숙소비 예산에 주차비도 꼭

    넣으세요~^^

     

    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숙소에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쉬다가 스텝들이 추천해준 야경을 보러 자연사 박물관

    옆을 다녀오면서 배가 고프다는 아들을 위해 시카고의 명물 딥디쉬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밤 11시까지 오픈이고 저희가 갔던 시간이 밤 10시인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유명한 집도 아닌데...

     


    정말 정말 맛있었던 딥디쉬...

    유명한 집을 찾아간 것도 아니고 그냥 동네 길가다 눈에 보이는 곳을 갔는데도 이렇게 맛있으면...

    유명한 집들은 얼마나 맛있을지....

    왜 다들 딥디쉬 딥디쉬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밤 10시에도 맛있게 한판 클리어~~~

     

    시카고는 종일 그리고 밤 늦게까지 즐길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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