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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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마음에 드는 카페 트렌트인것 같아요. 식물카페. 더 가든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3. 27. 05:00
저희 동네에서는 아직 이렇게 마음에 드는 카페는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벤쿠버 다운타운 근처로 가야 이렇게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네요. 다운타운 나가는 것을 귀찮아하는 저로서는 그곳에 계신 바바라할머니와 데릭 할아버지를 주기적으로 만나러 가는것이 이렇게 예쁜 카페도 발견하게 되는 기회도 되고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오늘은 데릭 할아버지와 함께 같던 식물카페 더 가든. 셔릴 할머니를 갑자기 보내드리고 데릭 할아버지는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데요. 그래도 잘 버텨주고 계신거 같아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그 상실감과 아픔은 상상이 가지 않기에 할아버지를 만나서는 셔릴 할머니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일상의 밝은 이야기만 하다가 오도록 노력을 합니다. 예쁜 곳도 함께 찾으러 다니구요.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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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치즈 케잌과 유기농 커피가 맛있는 트리즈 오가닉 카페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3. 13. 05:00
블로그에, 카페에 이혼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나서 종종 만나달라는 연락을 받고는 하는데요. 오늘 만난 동생도 그렇게 알게 된 동생이었습니다. 이혼으로 콤플렉스가 있는 그녀에게, 니 마음에 있는 족쇄는 니가 사는 곳을 바꾼다고 해서 쉽게 풀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어디에 가서 살든 그 족쇄는 따라다닐 것이고 그것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기위해서는 니 스스로가 풀어버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달에 한번 만나서 성경공부를 함께하며 멘토링을 해 주기로 했는데요 이번에 한국에서 친정부모님이 오셨는데 저를 만나보고 싶어하신다고 하셔서 동생과 친정 아버님을 함께 만났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 부담없이 만나뵐 수 있었는데요. 자식의 행복을 비는 부모님의 마음은 어느 부모님이나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트리즈 오가닉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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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정말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De Dutch 워터프론트~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3. 11. 05:00
벤쿠버에 있는 대표적인 브런치 체인점 중에 하나인 디 더치. 코라, 아이홉처럼 이곳 저곳에 체인점이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인데요. 저희 동네에도 있어서 친구와 몇번 가 보았지만 제가 별로 좋아하는 레스토랑은 아닌데요. 이유는 팬케잌의 가격이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다는 생각에 그런데요. 이 정도의 팬케잌에 과일은 내가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된다는 생각에 비싼 돈 내고 레스토랑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친구들 때문에 한번씩 가고는 하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이유로 가 보았던 디더치 워터프론트점. 원래 디 더치가 롭슨과 워터프론트 이렇게 다운타운에 두 군데가 있었는데요. 롭슨점은 문을 닫고 워터 프론트 점 밖에 없는데요. 그 동안 감기로 고생을 하신 바바라 할머니와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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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의 중국요리 맛집 Pink Pearl Restaurnat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1. 31. 06:00
새해를 맞이해서 신년 맞이 브런치 대신 신년 맞이 저녁을 데릭 할아버지와 먹으러 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금요일 저녁이라 다운타운이나 게스타운의 주차가 쉽지 않을 것 같고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라 주차가 쉬울 것 같은 그러면서 집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다보니 중국식당.제가 기억하는 한 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보며 지나가기만 했지 들어간 본적은 없던 식당인데요.한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그렇게 오랜 시간을 한자리에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주차장이 정말 넓기도 하구요.할아버지께 인증샷 찍는 법을 가르켜드렸습니다.함께 손가락으로 브이 만들어서 찍기~둘 이다보니 별모양이나 이런건 안나왔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의 인증샷!식당이 정말 크고 중국인들의 큰 연회나 행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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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타운 맛집 더 버드 앤 더 비츠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1. 4. 06:00
한달에 한번 새로운 일과가 생겼습니다. 벤쿠버에 맛있는 브런치집 찾아다니기. 쉐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생긴 일과입니다. 할머니와 62년을 함께 하신 데릭 할아버지를 만나는 일이니까요. 할머니가 살아계실때는 할아버지와 만나는 일은 많지가 않았었습니다. 늘 할머니와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러 다녔었으니요. 사교적이고 교회에서 많은 친구가 있으셨던 할머니와 달리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셨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고 나시고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아지셨는데요 그래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할아버지와 브런치를 먹고 시간을 보내자고 생각을 하면서 시작된 일과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한달이 조금 지난 시간, 당연히 할아버지가 아들가족들이 있는 뉴욕으로 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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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정말 분위기 좋고 맛좋은 와인바 포도와 소다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1. 28. 06:00
오래간만에 만난 오래된 좋은 친구와 처음으로 와인바를 가보았습니다. 둘다 아는 와인바가 없어서 그냥 구글에서 검색을 했는데요. wine bar near me. 구글에서 내 위치 정보를 허용하면서 이런식으로 검색을 하면 주변의 와인바를 검색해서 평점과 리뷰를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평점 4.3인데 평점 4.7인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정말 300미터 근처에 있더군요. 그렇게 해서 찾아가 봤던 포도와 소다.저녁 5시반인 시간에 이미 바가 만석직전이었는데요.운좋게 마지막 좌석을 저희가 차지를 했습니다.평일 이 시간에 어찌 이리 사람이 많나 했더니 해피아우워~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을 각각 한잔씩 시키고 치즈 플래터와 샐러드를 시켰는데요.오~ 완전 색다른 맛의 처음 맛보는 샐러드가 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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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맛집은 코라~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0. 10. 06:00
간만에 아침에 햇살이 눈부시길래 아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전화를 했습니다."산책갈래? "아들이 밴드활동으로 학교를 8시까지 가야하는 날은 제가 일을 하지 않는 날인데요.그러니 제가 산책갈래? 라고 전화를 하는 시간도 8시쯤...이 시간에 그래 가자~ 하고 나올 수 있는 동네 엄마가 거의 없습니다.이 동네 아이들은 다들 8시 45분이나 9시까지 학교를 가서 8시면 다들 아침먹이고도시락싸고 바쁜 시간이니요.그런데 딱~저랑 시간이 맞는 동네엄마가 생겼어요~마침 이곳으로 온지 이제 2달된 엄마라 제가 어디로 데리고 가든 이 엄마는 처음가본 곳거기다 좋기만 합니다.함께 가서 그곳을 마냥 좋아하고 그것을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은데리고 가는 사람도 참 행복한 일입니다.그곳이 그렇게 좋은 곳인가를 잊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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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0. 4. 06:00
밴쿠버에 살아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맛있는 중국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그 나라에서 유명한 쉐프들이 많이 이민을 와서 식당을 하고 있어서 입니다.저희 동네에도 유명한 딤섬집이 있는데요.평일에도 그 큰 식당이 점심시간에도 바글바글 12시반쯤 가서도 한시간정도 기다렸다들어갈 수 있는 유명한 맛집인데요.중국인 친구와 딤섬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중국인 친구들과 먹으러 가서 좋은 점은 내가 늘 먹는 거 말고 그들이 권해주는딤섬을 먹어보게 되는 건데요. 의외로 맛있는 것을 잘 시켜줍니다.그럼 또 열심히 기록을 해서 다음에 아들과 와서 시켜먹어봐야지~ 하게 됩니다.딤섬집은 여러명이 갈 수록 좋은데요.둘이 갔더니 이정도만 시켰습니다.제가 누들을 좋아해서 누들 메뉴를 하나 시켰는데요.친구가 이런 메뉴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