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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정말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De Dutch 워터프론트~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3. 11. 05:00728x90벤쿠버에 있는 대표적인 브런치 체인점 중에 하나인 디 더치.코라, 아이홉처럼 이곳 저곳에 체인점이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인데요.저희 동네에도 있어서 친구와 몇번 가 보았지만 제가 별로 좋아하는 레스토랑은 아닌데요.이유는 팬케잌의 가격이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다는 생각에 그런데요.이 정도의 팬케잌에 과일은 내가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된다는 생각에 비싼 돈 내고 레스토랑 가는 것을 별로좋아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그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친구들 때문에 한번씩 가고는 하는데요.이번에도 그런 이유로 가 보았던 디더치 워터프론트점.원래 디 더치가 롭슨과 워터프론트 이렇게 다운타운에 두 군데가 있었는데요.롭슨점은 문을 닫고 워터 프론트 점 밖에 없는데요.그 동안 감기로 고생을 하신 바바라 할머니와 토요일 브런치를 함께 하기로 해서 다운타운을 갔었습니다.워터 프론트 디더치는 바바라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곳인데 할머니가 가고 싶다고 하셔서 저와는 처음 가보셨네요.
Chorizo break bowl 딱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메뉴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혹시 디더치를 가신다면 팬케익을 안 좋아하신다면 이거 시켜보세요.
정말 맛있고 배도 부르고 좋으실꺼여요~^^
무엇보다 날이 너무 좋아서 전망이 더 빛났던 디 더치 워터프론트.
딱 워터프론트에 있어서 정말 전망이 끝내 주었습니다.
여기 말고 다른 곳 가자고 할머니를 설득하다가 그냥 왔었는데요. 오길 잘 했구나 싶었었네요. ㅎㅎ
토요일 아침이라 손님도 많고 기다리는 줄도 있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스카이트레인 워터프론트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셔도 되고 차를 가져가신다면 근처에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요.
이곳은 주차비가 제일 비싼 곳 중에 하나라 1시간에 7불입니다. 길거리 주차가요.
그러다 보니 관리인도 자주 다니는데요. 티켓 조심하시고 주차비 잘 챙겨 내시길요~
주차비가 비싸서 사람들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네요. ㅎㅎ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브런치 메뉴 팬케잌과 과일.
몇년째 똑같은 거 좋아하시는데요. 이건 디 더치 메뉴입니다.
물론 다른 레스토랑 가시면 다른거 드시죠. 근데 거기도 할머니가 늘 드시는 메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다른거 드셔보시라고 했다가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을 보며 그냥 늘 드시는 것을 드시는데 이제 아무 말도
안하는 데요.
나이를 먹으며 좋아하는 음식이나 어떤 것에 익숙해져서 안 바꾸고 싶어하시는 거 저도 그렇게 되겠지요?
다른 나라 여행을 가서도 한식만 찾으시는 우리나라 어르신들을 점점 더 이해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할머니 설득해서 새로운 곳 안가길 잘 했더라구요. ㅎㅎ
네덜란드는 오렌지 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이 식당도 오렌지색 장식이 포인트 인데요.
참 예뻤습니다.
화장실 앞에 네델란드 지도가 벽을 장식하고 있는데 거기서 어떤 분이 다른분께 여행 정보를 지도를 짚어가며 설명하고
계셨는데 오~ 들어본 적도 없던 곳의 새로운 정보라 저도 한참을 들었는데요.
세상은 넓고 가볼곳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나라에 살다 온 사람한테 듣는 숨겨진 비경의 혹은 문화의 여행정보를 듣기에 벤쿠버 만큼 좋은 곳도 없는 거 같습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서요.
음식도 맛있지만 창밖 경치가 그냥 그 식당에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해 줍니다.
식당에서 나와서의 경치인데요.
저 멀리 라이언즈 헤드도 보이고 눈덮인 설산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수상 비행기를 타고 벤쿠버 아일랜드로 가실 수 있어요.
저 배는 처음 봤는데 빅토리아 가는 쾌속정인가 보았는데 배에 그려진 그림이 멋졌었습니다.
벤쿠버에 오신다면 디더치 워터프론트 점에서 식사해 보시길요~
참 아름다운 벤쿠버입니다.
새삼 가끔 이런곳에 산다는 것에 감사하는데요.
특히 요즘 한국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런 하늘과 공기에 감사합니다.
빨리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가 잘 해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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