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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치즈 케잌과 유기농 커피가 맛있는 트리즈 오가닉 카페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9. 3. 13. 05:00728x90블로그에, 카페에 이혼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나서 종종 만나달라는 연락을 받고는 하는데요.오늘 만난 동생도 그렇게 알게 된 동생이었습니다.이혼으로 콤플렉스가 있는 그녀에게,니 마음에 있는 족쇄는 니가 사는 곳을 바꾼다고 해서 쉽게 풀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어디에 가서 살든그 족쇄는 따라다닐 것이고 그것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기위해서는 니 스스로가 풀어버릴 수 밖에 없다고.한달에 한번 만나서 성경공부를 함께하며 멘토링을 해 주기로 했는데요 이번에 한국에서 친정부모님이 오셨는데저를 만나보고 싶어하신다고 하셔서 동생과 친정 아버님을 함께 만났습니다.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 부담없이 만나뵐 수 있었는데요.자식의 행복을 비는 부모님의 마음은 어느 부모님이나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트리즈 오가닉 카페는 여러곳에 있으니 가까운 곳에 가보세요~
케잌의 데코도 참 예뻤는데요. 맛도 좋았어요.
한국에서 잘 살던 자녀가 캐나다로 이사를 가고 그 자식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본인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싶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으셨던 아버님을 만나며 제 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
처음 보는 제가 마음에 드셨는지 한달에 한번 따님을 만나서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한달에 한번 말고 매주 만나달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그냥 웃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바빠서 한달에 한번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도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모르시는
분의 부탁이시니 그러려니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님의 불안한 마음을 덜어드리기위해 그러겠습니다 거짓약속을 드린건 죄송했지만요.
나이드신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해야하게 됨을 배웁니다.
그분들의 걱정을 그분들의 염려를 해결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설득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인데요.
맛있는 케잌과 유기농커피 이야기를 하다가 또 옆으로 새었나요?^^
벤쿠버에서 맛있는 케잌과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한번 가 보시길요~
지점이 여러군데 있으니 근처로 가보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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