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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라테와 마카롱이 맛있었던 카페 Laduree
    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0. 10.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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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 랍슨가에 있는 핑크핑크한 딱 제 취향의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들어가 있는 카페네요.

    계획했던 휴가를 다시 코로나 환자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취소를 해서 울적한 마음을 달려줄까하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정말 우울할땐 예쁘고 달달한게 딱인듯요.

    로즈라떼를 처음 시켜보았는데요.  시나몬이 들어간 아이스커피와 함께 새로운 맛으로 괜찮았어요.

    장미꽃잎이 올라간 라즈베리 마카롱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뭐 한번쯤은 용서해 줄 만 합니다.

    카페를 가다가 마주쳤던 식물인데요.  잎사귀가 핑크빛인 애들은 처음봐서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주었네요.  전 분홍색이 정말 좋아요~

    2020 밴쿠버 벽화 페스티벌의 작품중 하나인데요.

    옛날 건물에 이렇게 새옷을 입혀주니 참 좋아보였습니다.

    지나다니며 자주 보았던 세탁소가 이렇게 상큼하게 새옷을 입었어요.

    주위 분위기까지 상큼해지는 것 같이 좋았습니다.

    이건 카페 맞은편에 있던 벽화인데요.  올해의 밴쿠버 벽화 페스티벌은 흑인문화를 주제로 잡았다는 군요.

    밴쿠버에 흑인 인구는 1%정도인데요.  그래도 그들의 문화를 존중한다는 의미로 보이는 군요. 그림이 참 예뻤습니다.

    카페 내부인데요.  카페 내부도 참 예쁨 예쁨 합니다.  그냥 그 카페에 들어서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런 곳.

    로즈라떼.  이름처럼 참 향기로웠는데요.  마카롱과 잘 어울렸습니다.

    이 작은 아이 하나가 만원이라니 많이 사악한 가격인데요.  그래도 예쁘고 맛있으니 용서가 됩니다.

    카페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는데요.  물론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중이라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손님 수에 제한을 하니

    걱정없이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네요.

    카페 인테리어도 너무 제 취향이어서 좋았습니다.

    로즈라떼에 올려진 마른 장미를 한번 휘 저어주니 저렇게 되네요. 더 예쁜듯요.

    꼭 케잌 한조각같은 모습입니다.

    밴쿠버 랍슨을 가신다면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여성분들의 우울한 날 기분전환 하기에 참 좋은 듯요.

    저 같은 취향의 분이시라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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