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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차.. 와나카호수에서 패러세일링..
    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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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2월 22일

     

    아침에 습관처럼 눈이 떠졌습니다.

    새벽 5시...  밝아오고 있을 하늘이 보고 싶어 밖을 나갔습니다.

    이미 환해진 하늘에 떠있는 달이 너무 이뻐서 한컷~~~

    하지만 너무 추워서 오들 오들 떨면서 바로 방으로 뛰어들어가 다시 잠을 청했네요...

    계속 푹 자고 싶었지만 아침 9시에 패러세일링을 예약해 두어서 일어나야만 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ㅎㅎ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호수가를 걸어서 부둣가로 가는 길...

    아침 공기가 너무 차갑지만 경치만큼은 정말 평화롭습니다...

    요트클럽에 세워둔 요트들...ㅎㅎ

    예전 같으면 나도 한대 있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겠지만....ㅋㅋㅋ

    요트 한대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일이 많고 손이 많이 가는지를 아는 지금은...ㅎㅎ

    요트가 있는 친구나 한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며칠전에 bookme 를 통해 50% 할인으로 120불짜리 패러세일링을 60불에 예약하는

    행운을 가졌었었죠... ㅎㅎ

    사실 계속 bookme를 체크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데...

    퀸스타운에서의 많은 액티비티도 예약을 해서 많이 세이브를 했습니다...ㅎㅎ

    핸드폰으로 당겼더니 사진의 화질이 많이 별로네요... ㅎㅎ

    그래도 저 사진에 알록달록 빨강 노란색이 아들이 타고 있는 패러세일링...

    아들은 고프로로 열심히 촬영을 해서 왔네요...ㅎㅎ

     

    아들이 커서 좋은 점은 모든 액티비티를 혼자서 한다는 것인데요...

    아이가격으로 할인을 받아서 좋고.. 전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라 같이 안해도 되서

    또 좋고...ㅎㅎ   

     

     

     패러세일링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광장에서 일요시장이 열린것도 구경하고...

    정말 맛있는 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하고...

    어느 도시에서나 만날 수 있는 주말 시장 구경..  참 재미있기도 하고...

    왠지 저도 뭔가를 만들어서 자리깔고 앉아서 팔고 싶게 만드는...ㅎㅎ

     

     

    그렇게 오전시간을 보내고 어제부터 재워두었던 돼지고기 오븐구이를 했네요..

    바게트 사다가 마늘빵도 만들고 야채와 버섯도 굽고...

    간만에 오븐 구이.. 완전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ㅎㅎ

     

     

    돼지고기 야채모듬 구이도 맛있게 되었지만..  이런 경치를 앞에두고 먹는 식사...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ㅎㅎ

     

     

    와나카에서 자전거를 하루 빌리는 금액이 30불...

    여기서 몇일을 있고 퀸스타운도 있고 앞으로 쭉.....   자전거 빌리는 돈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사고 싶다는 아들...

    뭐 괜챦은거 같아서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와나카 시내의 보드샵을 다 돌아서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  거기다 뉴질랜드 브랜드에 뉴질랜드에서 만든것이라니 기념품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아들은 스케이트 보드로 나는 걸어서 퍼즐링 월드를 갔다 왔습니다...

    아들은 캐나다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탔었고 보드를 캐나다에 두고 와서 이번것은 한국에

    가져가겠다고 해서...ㅎㅎ  샀네요.. 하지만 초보라면 권하지 않습니다...ㅎㅎ

    처음에 배울때 좀 많이 다치거든요...  여행중에 다치면 곤란하겠죠?

     

     

    이런 멋진길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는 아들.. 완전 신났습니다...ㅎㅎ

     

     

    남들이 흔히 찍는 사진 우리도 찍어보고...

     

     

     

    다시 와나카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시내 안에 있는 극장겸 카페... 굴뚝에 매달려있는 산타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네요...ㅎㅎ 그렇게 그런거 말고는 전혀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나네요~~~^^

     

    이렇게 또 좋은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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