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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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차 스케이트 공원의 아이들..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28. 07:11
12월 30일 밤새 내린 비가 아침에 그친듯 해서 오늘은 밀린 빨래를 하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건조기를 돌릴까 하다가 해가 약간 나는 것 같아서 바깥 빨래줄에 빨래를 널고 아침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빗소리… 완전 쏴아~~~ 얼른 빨래를 걷어서 건조기에 넣어 돌리고… 아침에는 쫙 쫙 내리는 빗 줄기를 구경하며 거실에서 TV를 보았습니다. 점심때쯤 도서관에 가서 중고책을 한권에 500원짜리 두권을 사고…(앗싸~) 책을 두세시간 보다가 밖을 보니 날이 맑아져 있어서 나왔습니다. 퀸스타운 시내를 가로지르는 시냇가에서 여유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쿠키타임에 아이스크림에 얹어서 나오는 쿠키~~ 퀸스타운 공원내 아이스링크장 앞에 있는 스케이트 공원.. 스케이트 보드 가지고 여행온 유럽 십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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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차 . 비에 젖고 술에 젖은 퀸스타운...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27. 06:44
12월 29일 비가올꺼라는 예보가 있었는데 비껴간 일요일… 월요일이 또 비라기에 뭘 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우선 교회를 갔다와야 겠다고 생각하고 탑텐 사무실에 물었더니 7시반과 10시반 예배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뛰어서 7시반 예배에 교회를 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교회문은 닫혀있었습니다.. 이론…. 이왕 나온거 인터넷을 쓰고 싶어서 스타벅스를 갈까하다가 YHA로 갔습니다. YHA에서는 24시간에 5불이니.. 정말 퀸스타운 최저의 금액… 오늘은 별로 할일도 많지 않으니 밀린 인터넷이나 해야지.. 하는 생각에 24시간 와이파이를 사고… 날씨가 좋은 낮에는 곤돌라옆 티키트레일을 엄마와 걷고 싶어서 들어와서 아침을 먹고 준비를 해서 올라갔습니다. 티키트레일에 대한 포스팅은... http://firs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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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차 ..밀포드사운드를 가다..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24. 06:00
2013년 12월 28일 밀포드 사운드를 가다…. 다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밀포드 사운드라고들 이야기를 해서 밀포드 사운드 여행을 제일 신경을 많이 쓰고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왕복 버스타고 크루즈타고 12시간의 여행이라 멀미가 심한 엄마가 어찌 하실지가 걱정이었고..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을 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테아나우가서 자고 할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이왕 차를 타는게 힘든거니까 그냥 하루에 하고 퀸즈타운에서 푹 쉬자는 생각에 퀸즈타운 출발로 결정을 하고 퀸즈타운을 8일을 머무는 것으로 해 두었었습니다. 날씨도 보고 예약을 해야 했고… 밀포드 앞뒤로 푹 쉬셔야 할 것 같아서.. 그리고 세사람의 밀포드 사운드 여행이 적지 않은 돈이어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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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차 글레노키를 가다..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22. 06:23
2013년 12월 27일.. 간만에 정말 좋은 날씨의 퀸스타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들의 아침을 먹이고 8시 10분에 아들을 데리러온 승마장 버스에 태워 보내고 가볍게 걸어서 곤돌라꼭대기까지 걸어올라 갔습니다,. 간만에 좋은 날씨에 어찌나 발걸음도 가볍던지…ㅎㅎ 티키 웨이라고 한시간이 걸린다는 코스를 쉬엄 쉬엄 한시간 반정도 하이킹을 하여 곤돌라에 도달했었는데요.. 그 올라가는 길이 너무 이쁘고 호수도 가끔가다 보이고.. 짚라인 밑으로도 지나가고… 참 길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꼭 캐나다 우리 동네 번젠 호수가를 걷는 기분이 많이 들었었습니다…ㅎㅎ 나무나 산세가 비슷해서.. 호수를 끼고 있는 것도 그렇고…. 원래 뉴질랜드에는 이런 큰 Ceder나무는 없는데 북미 사람들이 자기네 살던곳의 분위기를 내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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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비오는 퀸즈타운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21. 07:19
12월 26일 구름… 다른곳에서는 잘 맞지않는 일기예보가 이곳에서는 어쩜 이리도 잘 맞는지… 이곳을 오기전부터 이곳에서의 날씨가 안 좋으리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기대했었는데.. 별로 틀리지가 않았습니다…ㅎㅎ 아.. 오늘은 비는 안오고 구름만 낄꺼라고 했는데 오늘도 비가 오니까 그건 틀렸습니다..ㅎㅎ 마트만 가면 정신을 잃고 많이 사는 버릇을 고쳐보고자 오늘 아침에는 일부러 지갑도 안 가져가고 딱 현금 20불만 가지고 아들이 먹고 싶다던 베이컨과 스테이크만 사고자 마트를 갔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지갑을 가져 오지 않았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이것 저것 바구니에 넣었다가 계산대 앞에서 베이컨과 스테이크 아보카도만 빼고 나머지는 다 놔두고 왔어야 했습니다…이그.. 우유를 사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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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 - 와인 테이스팅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7. 06:00
퀸스타운을 들어오면서 많은 와이너리를 보면서 와인 테이스팅을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별로 와인을 잘 마시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맥주를 잘 마시는 것도 아니니.. 술은 잘 마시지는 않지만으로 해야하나요...ㅎㅎ 그래도 달콤한 와인을 싫어하지는 않구요.. 특히 에어 뉴질랜드 기내에서 마셨던 와인과 치즈에 반해서... 이건 앞의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저희가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치즈와 와인을 주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완전 기분좋게 남섬으로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바로 와인과 치즈를 사기도 했었던....ㅎㅎ 비행기에서 마셨던 와인을 마트에서 사서 짬짬히 즐기고 있는데 퀸스타운에서 완전히 날을 잡았습니다. 퀸스타운 시내 한 복판에 있는 와인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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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차.. 메리 크리스마스~~ 퀸스타운..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6. 06:00
2013년 12월 25일. 이른 아침 아름다운 새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침에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는거 참 기분좋은 일인것 같습니다...ㅎㅎ 어제는 피곤했는지 일찍 잠이 들어서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피곤은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아침에 토스트와 쨈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바깥 피크닉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는데 참 상쾌하니 좋았습니다. 아침 11시 크리스마스 예배를 가기로 하고 이메일을 쓸 일이 있어서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액티비티를 예약할때 이용한 BOOKME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와나카에서 봤을때 bookme에 밀포드 가는 쥬시가 세일이 나와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예약을 했는데 퀸스타운에 와서 보니까 bookme의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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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차 ..퀸스타운으로...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5. 17:34
여행 15일차 12월 24일 크리스 마스 이브… 아침에 10시 체크 아웃을 하고 2시반 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아침을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어제 해 두었던 양고기와 샐러드…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데 옆에 아주 얼굴이 새까맣게 탄 한국사람이 있기에 인사를 했더니 너무 반가워했습니다.. ㅎㅎ 반가워하는 한국사람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순수함이 참 좋아보였습니다...ㅎㅎ 알고보니 루트번 트랙을 다녀왔다고.. 남자는 전문 산악인 수준인데 여자는 처음 가 보았다고 경치는 너무 좋았지만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고… 간만에 한국말 해서 너무 좋다고 여자분이 너무 선해 보여서 아침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분이 외국을 처음 나와 봤다고… 알고보니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신혼여행을 루트번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