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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꼭 외워야 할까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 29. 00:51
어찌 하다보니 요즘은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키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소위 말하는 튜터죠.. ^^ 어머니들과 아이들에게 수업을 할때 가르키는 방향이 다른데요...오늘은 어머니들과 수업을 할때 주로 많이 드리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생각보다 어머니들이 참 공감해주시고 좋은 방법 가르켜주셔서 감사하고들 하셔서... 혹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하고 나눠보네요. 아이를 데리고 와 계신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다르게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시면 영어를 접하기가 쉽지는 않은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데요. 여긴 한인 마트, 한인 식당, 한인 티비,한인 카페 등 맘만 먹으면 영어 한마디 안하고잘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들께는 아이들에게 하는 것과는 다르게 영어를 외우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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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서 한달 살기 - 숙소 예약하기벤쿠버 여름캠프/엄마와 아이의 밴쿠버에서 한달 살아보기 2017. 1. 27. 06:00
매년 같은 질문을 받아오면서 매번 글로 한번 정리를 하자.. 하고 있었으면서 이제야 시작하네요...ㅎㅎ엄마와 아이와 벤쿠버에서 한달 살아보기. 예전에 제주도에서 한달 살아보기가 엄청 유행이었는데요...아직도 유행일까요?그때 저도 참 해보고 싶었는데 여러 사정상 정작 해 보지는 못하고 자주 여행만 갔었는데요... 벤쿠버에서 한달 혹은 두달 살아보기 하러 오시는 엄마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그 이유는 제가 인터넷 카페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인데요. 벤쿠버 카페인데 그런 어머니들이 참 많이 오셔요.. 유학생맘들도 그렇고...아무래도 생활이 낯설어서 질문이 많으셔서 그러실 듯요.. 여러 케이스를 워낙 많이 봐온 저이고 여전히 보고 있는 저여서...누가 벤쿠버에서 한달 살아보기 어때? 라고 물으면 딱히 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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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햄버거집...Five Guys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7. 1. 26. 06:00
평소에 새로운 곳을 잘 가지는 않는 편인데요..늘 가는 식당 늘 먹던 음식을 먹게 됩니다.아무래도 새로운 곳을 시도했다가 마음에 안들면 자주하지도 않는 외식에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인데요. 그렇게 새로운 음식이나 식당을 잘 안가려고 하는 제가 가게 될 때가 있습니다.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을 때 입니다.대부분 제게 무엇을 먹겠냐고 물어보면 저는 상대방이 원하는 음식을 먹겠다고 저는 다 잘 먹는다고 이야기하는데요...다 좋아한다가 아니라 다 잘 먹는다이니 거짓말은 아닌셈이죠... 햄버거집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아들의 주문에 따라 아주 가끔 집 근처에 있는 곳에서만 먹다보니...다섯명들이라는 이 집은 처음 가보는 집이었습니다.영어를 한국어로 옮기면 참 재미있을 때가 많은거 같아요.. 파이브가이즈 하면 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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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1월 후기와 2월 리본공예 공지..작은 나눔 2017. 1. 25. 06:00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기금마련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2017년에는 진행하고 있는데요.1월은 영어 스피킹 클라스였습니다. 지난주에 진행을 하였는데요..저를 포함 14분이 참석을 하여주셔서 잘 진행을 하였습니다.무엇보다 혼자 공부하셨던 어머니들이 다른 어머니들 영어하시는 것을 보고 자극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 해주셨었는데요..반응이 너무 좋아서 영어로 수다떨떨기를 또 하면 안되냐는 요청도 받아서 이건 따로 진행을 할까 생각중인데요..참석하시는 분들이 주신 수업료는 전액 퍼스트스텝스로 기부합니다. 2월은 전에 예고드린데로 화이트락에 사시는 수현나경맘님께서 리본공예를 가르켜주신다고 하셨는데요.수현나경맘은 2년전부터 제가 하는 바자회에 만드신 리본을 많이 기부해 주신 고마운 분이신데요...http://first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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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드롬과 트렌스 캐나다 트레일~ Meetup 과 함께한 주말 산행..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 24. 06:00
혼술에 혼밥이 유행을 하는 요즘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취미가 같은 것을 원하는 낯선 사람들이 번개처럼 만나서함께 좋은 시간을 나누는 것도 많이 유행을 하는데요.그 중에 하나가 Meetup인데요.북미의 거의 모든 도시에는 있는 것 같아서 보면 다른 곳에서 잠깐 여행을 온 사람들도 로컬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방법으로 잘 사용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처음에 산 트레일을 잘 몰라서 조인을 해서 함께 산행을 가는 그룹을 만나기 위해 이용을 했었습니다.벤쿠버에는 한인 산악회도 많은데요.. 산우회도 있고...저는 그냥 집 근처를 다니고 싶어서 동네 하이킹그룹에 조인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다들 오픈마인드에 취미가 같아서 그런지 산행을 하면서 대화도 즐겁고...여러나라에서 이민와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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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보도 폼나게 할 수 있는 스테이크 만들기~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1. 23. 06:00
아들이 자라면서 아들에게 가르키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요리인데요...자기가 먹고 살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고 또 나중에 여자를 사귀면서도 폼나는 선물을 할 수 있고..결혼해서는 완전 사랑받을 수 있는 한가지가 요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영~~ 배우려고 하지를 않네요.. 혹시나 나중에 자기가 좋아했던 음식들.. 엄마가 해준 음식들이 그리워져서 혼자 해보고 싶을때가 올까봐...쉬운것들을 하기 쉽게 블로그에 정리를 해주자는 생각이 났네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완전 초보다 할수있어요 레시피들...몇개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일단 스테이크부터 시작합니다. 아들이 스테이크를 참 좋아하는데요... 캐나다에서는 스테이크용 소고기도 싸서 자주 해먹는데 부담이 없는...고기는 코스코에 가서 top sirl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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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을 즐기러 나갔던 데이트...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 20. 08:29
이사를 하고 새로운 이웃이 생겼습니다.아들과 같은 학년의 같은 학교를 다니는 중국인 가정...싱글맘인 엄마혼자 아들 하나를 키운다는 공통점에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같은 동양인 싱글맘으로 아들 하나를 키우다 보니 가끔 서로를 보며 생각하는 게 생겨서 좋은 듯요... 어느날 우연히 주차장에서 마주쳐서 어디를 가냐고 했더니 차 마시러 간다고 같이 가겠냐고 하기에 따라 나섰습니다. 아들과 단 둘이서 차를 마시러 갈 생각은 안 해봤던 저로서는 아들과 단 둘이 차를 마시러 가는 그 엄마가 참 새로워보였는데요. 그 엄마와 저는 아이들의 학교 라이드를 반반씩 나눠서 하고 있기에 제가 그 아들을 제 차에 태울때 마다 제 아들보다 훨씬 말이 많은 그 아이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게 좋아서 그 집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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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셨습니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 19. 08:15
제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종종 무슨 무용담처럼 엄마가 일을 하시며 저를 키우신 이야기를 해 주셨었습니다. 아주 아기였을때 시골에서 먼 친척 아이를 아기를 봐주라고 데려다 놓았는데 그 아이가 정신적 문제가 살짝 있는 아이인것을 주변에서 속여서 모르고 데려오셔서 아기를 맡기셨는데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오셔서(제 부모님은 부부교사셨습니다) 평소처럼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데 아기가 젖을 물지를 않고 자지러지게 울기만 해서 왜 그런가 했는데 어느날 청소하시다 그 친척 아이의 일기를 보시게 되셨는데' 아기가 자꾸 울어서 귀찮아서 베게로 덮어 버렸다 그리고 한참을 눌렀다. 아기 보는게 귀찮은데 그것도 모르고나한테 잘해주는 언니가(저희 엄마)가 불쌍하다. ' 라는 글을 읽으시고 깜짝 놀라셨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