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남편이 외도를 했습니다. 이혼해야 할까요?이혼이야기 2017. 3. 1. 23:00
참 마음 아프게도 종종 이런 쪽지를 받고는 합니다.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니 좀 만나주면 안되겠냐고? 그런분들의 쪽지는 다른 일을 다 제치고 제일 먼저 연락을 드립니다. 얼마나 아프고 괴롭고 힘드실지 상상이 가기에... 대부분 그냥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이야기하시면서라도 좀 마음의 상처가 토닥토닥여 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혼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는 질문에 답을 해 드리지는 않습니다.왜냐하면 제가 그 질문에 답을 모르기 때문인데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각각의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분이기에.. 하나님의 그 분을 향한 계획을 알리가 없는 저는 그런 질문에 답을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저의 대답은 하나님을 만나셔요...그분의 음성을 들으..
-
한얼맘이 추천하는 퀘벡 비앤비~ '도깨비'를 그리워 하며..ㅎㅎ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7. 3. 1. 06:00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그냥 그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퀘벡 올드 시티~~ 제가 지난 여름에 퀘벡에 머물때 이용했던 비앤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B&B는 Bed & Breakfast 의 약자인데요. 물론 퀘벡에서 많은 비앤비를 머물렀던 것은 아니라 이곳만 추천하다고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지만그래도 이정도면 제 추천 기준에 충분히 부합을 하였기에 추천합니다~^^ 퀘벡은 정말 캐나다 이민온지 15년이 넘은 제게도 전혀 캐나다 같지 않은 무슨 유럽에 여행을 온것 같은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비앤비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캐나다에서 여러곳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던 것은 아니지만 대충 어느정도 선에서 운영이 되고 있는지를 알다보니 그런 여러 조건으로 비교를 했을때 가격면에서도 ..
-
Lion을 보고영화이야기 2017. 2. 28. 06:00
14년 지기 친구에게서 영화를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성경공부가 있는 날이었지만 바쁜 친구가 시간을 내서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할때는 언제든 달려갑니다. ^^ㅋㅋ 사실 일주일에 성경공부가 4번이 다 다른 그룹으로 있는 저라.. 필요할때는 잘 빠지기도 합니다~ 친구가 보고 싶다는 영화는 "라이언" 전 몇년전 책으로 나왔을때 읽었던 책이어서 관심이 갔습니다.이 영화를 먼저 보았던 다른 친구들로 부터 정말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이 친구를 만날때는 더 예쁘고 약간은 화려하게 외출준비를 하기도 합니다.워낙 예쁜친구이고 또 제가 조금만 신경써서 나가도 너무너무 예쁘다며 자기가 너무 행복해하는 친구라...ㅋㅋ이 친구처럼 저한테 꾸며라 가꿔라 여자는 그래야 한다고 잔소리하는 외국인친구도 없네요. 유일..
-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 재능기부 2월 리본공예 후기~^^카테고리 없음 2017. 2. 27. 06:00
2월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 재능기부 수업을 했습니다.물론 제가 아니고 리본을 너무 예쁘게 잘 만드시는 아는 분이 수업을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셨는데요.. http://godsetmefree.tistory.com/search/%EB%A6%AC%EB%B3%B8%EA%B3%B5%EC%98%88 많은 분들이 이곳 저곳 멀리서도 와주셔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브런치와 함께하는 리본수업이었는데요.리본과 브런치의 모든 재료와 수고를 수현나경맘님이 해주셔서 수업료 전액이 퍼스트스텝스로 기부가 된 아주 뜻깊기도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의 좋았던 시간 구경하실래요? ^^ 이렇게 예쁜 리본과 거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었네요. 처음엔 커피와 다과가 함께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간만에 바느질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
꼭 교회가야되나요? 성당가면 안되나요?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2. 24. 06:00
얼마전에 결혼생활에 닥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한번도 만나본 적도 없는 저를 만나 커피한잔을 하시고 싶다고..저에게는 그냥 커피한잔인데 이분께는 인생의 힘든시기에 큰 위로가 되겠지... 하는 생각에만사를 재쳐두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중에 제가 그분께 하나님을 만나시고 직접 그 분의 말씀을 들으시라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그랬더니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꼭 교회가야 되나요? 성당가면 안되나요? 교회를 다니는 친구한테서 받은 상처가 크셔서 교회는 가고 싶지 않으시다는 것이었는데요. 당연히 성당가셔도 되지요. 그런데 님이 교회를 가야할 지 성당을 가야할 지도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 보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
-
아이들의 자기 규제 자주성을 키워주기 위해..이런 저런 이야기 2017. 2. 23. 09:11
오늘 아들 학교 교장선생님이 보내주신 이메일이 참 마음에 와 닿아서 나눠봅니다. As part of our ongoing self-regulation initiative we would like to share the poster that was recently created by one of our counselors as a teaching tool for our daily conversations with students. Our goal is to teach students how to cope with stressful events as they arise versus avoidance. High School in many ways is a training ground for life and i..
-
Thunderbird ridge 그라우스 마운틴 솔스노슈잉.. 최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2. 22. 06:00
요즘 솔캠도 유행이던데.. 저는 오늘 솔스노슈잉을 다녀왔습니다.사람들과 함께 하는 스노슈잉도 좋지만 내가 가고 싶은 코스대로 내 마음대로 가는 솔 스노슈잉 정말 좋았습니다.저희 집 뒷 산 같은 경우는 트레일도 잘 모르지만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가끔 혼자 가기에는 정해진 트레일 말고는 겁이나는데요.. 산짐승도 많고 곰도 나오니까...ㅎㅎ 그런데 그라우스는 스키장이 있고 그 위로 올라가는 거라 코스도 정말 잘 되어 있고 사람들도 간간이 많이 만나서혼자가도 전혀 무섭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랜드캐년 가는 준비로 무거운 배낭을 만들어서 메고 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깨가 많이 아프지 않고 허리힘으로 배낭의 무게를 받치고 잘 다녔네요.옷도 면으로 된 옷은 전혀 입지 않고 기능성으로만 속옷까지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