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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의 자기 규제 자주성을 키워주기 위해..
    이런 저런 이야기 2017. 2.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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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들 학교 교장선생님이 보내주신 이메일이 참 마음에 와 닿아서 나눠봅니다.


    As part of our ongoing self-regulation initiative we would like to share the poster that was recently created by one of our counselors as a teaching tool for our daily conversations with students.
    Our goal is to teach students how to cope with stressful events as they arise versus avoidance.  High School in many ways is a training ground for life and it's okay and highly beneficial for students to make mistakes and learn from them using healthy coping strategies.
    Beginning on February 20th we will be offering a "Calm Start to the Day" location in our resource room (room 231).  We feel many students could benefit from a place to center themselves first thing.  The calm room will be open every day beginning at 8:30am.  Our Youth Worker and a mentor student in grade 12 will be on hand to welcome any students wishing to start their day off with a little bit of human connection and to try out some of the tools on the poster and explore whatever else may work for them.  i.e. Tea, quiet music, dim lighting, cooperative puzzles, comfortable seating etc…
    P.S.  If interest and needs arise we will look at adding times and extending the hours.

    우리의 학생들의 자기 규제 자주성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일상대화를 위한 가르키는 도구로 우리의 카운슬러중 한분이 최근에 이런 포스터를 만드신 것을 함께 나눠봅니다.

    우리의 목적은 회피하려고만 하는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가르키기 위함입니다.

    고등학교는 많은 면에서 삶을 위한 훈련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실수를 하고 건강하게 대처하는 전략을 이용해서 그것들로 부터 배우는 것이 괜챦고 굉장히 유용합니다.

    2월 20일부터 우리는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하자" 는 것을 231번 방에서 제공하기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먼저 학생들이 자기들 중심을 잡기위한 공간으로부터 이익을 볼수 있다 생각합니다. 조용한 방은 매일 아침 8시 30분에 문을 열것입니다. 우리의 청소년 담당자와 12학년 멘토 학생이 거기서 그들의 하루를 사람과의 작은 연계로 시작을 하거나 이 포스터에 있는 방법들중 자신들을 위한 방법이 있을지 시도해 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차마시기, 조용한 음악, 어슴프레한 불빛, 퍼즐, 편안한 의자 등...

    추신: 만약 필요와 관심이 많아지면 시간과 횟수를 늘릴 것을 고려할 것입니다.


    캐나다의 고등학교 생활은 사회로 나가서 독립된 자아로 살기 전에 준비를 시키는 과정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살면서 아이들이 만나게 될 스트레스들을 위해 그 안에서 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술이나 마약이나 도박이나

    그런 나쁜 길로 가지 않고 혼자 힘으로 그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게 이런 자주성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이

    참 좋으네요...


    이 포스터는 저도 종종 들여다보며 저의 스트레스를 줄여봐야 할듯요...


    요즘 부모가 이끄는 대로만 했는데 더는 못하겠다고 그냥 쓰러져버리는 그리고는 꼼짝을 안하는 20대나 30대 자녀의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대학졸업까지는 튜터도 붙여서 엄마가 다 끌어주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니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할 자신이 없어서 시도도 하기전에 그냥 주저않아 버린 자녀들 방밖으로 나오려고도 안하는 자녀들...


    고등학생들애게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뭘 하고 살고 싶은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살면서 경험하게 될 스트레스 만땅인 상황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컨트롤할것인지 이런것들을 더 고민하고 배워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들 학교의 이런 시도 완전 환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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