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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꼭 외워야 할까요?
    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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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하다보니 요즘은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키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튜터죠..  ^^

    어머니들과 아이들에게 수업을 할때 가르키는 방향이 다른데요...
    오늘은 어머니들과 수업을 할때 주로 많이 드리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어머니들이 참 공감해주시고 좋은 방법 가르켜주셔서 감사하고들 하셔서...

    혹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하고 나눠보네요.

    아이를 데리고 와 계신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다르게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시면 영어를 접하기가 쉽지는 않은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데요.  여긴 한인 마트, 한인 식당, 한인 티비,한인 카페 등 맘만 먹으면 영어 한마디 안하고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들께는 아이들에게 하는 것과는 다르게 영어를 외우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예를 들면 문 열어주세요 라고 하고 싶은데 "open the door"  라는 말을 모르시면 어떻게 하시겠냐는 거지요?

    제가 예전에 저는 놀면서 즐기면서 영어를 했습니다 라는 글을 써서 저와 공부를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던데요.. 제가 그 글에서 빼먹은 것이 있었더라구요.

    제가 어학연수를 캐나다로 와서 친구들 사귀고 놀면서 즐기면서 정말 영어가 단기간에 많이 늘었는데요...
    그 전에 성문 기본 영어 5번 핵심 3번 종합 3번을 떼었던 그리고 단어 숙어를 달달달 외웠던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안했던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정말 많이 외워서 다 외워진줄 알았지만 막상 영어를 쓰려고 했을때 안 나오는 것을 보면서 혹은 시험점수가 잘 안나오는 것을 보면서 이방법은 아니야.. 라고 절망했었는데요.

    그래도 나중에 그렇게 빠른 시간에 영어가 느는데에는 학창시절에 외우며 공부했던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 머리속에 있던 것을 찾아서 쓰기 시작하면서 빠른 시간에 늘 수가 있었던 건데요...

    이렇게 머리속에 넣어두신 것이 없으신 분들은 넣기부터 하셔야 하는 거라는 것을 말씀을 안드렸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요즘은 수업할때 외우시라는 말씀을 많이 드립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외우라는 말을 안합니다.  아이들은 외우지 
    않아도 학교 생활과 친구들과 놀면서 자연스레 그 단어의 뜻이나 그 문장의 뜻을 익히게 되고 외우게 되거든요.. 써먹어야 하니까. 그리고 써먹고 있으니까...  그래서 어머니들과는 다르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애들에게 무조건 외우라고 하면 공부라 싫어해요...ㅋㅋ )
    하지만 어머님들은 당신들이 당장 필요하신거고 아이들만큼 영어에 노출되는 생활을 하시거나 그렇게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기때문에 꼭 외우시라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그중에 제일 권장하는 방법이.
    쇼핑을 다니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자꾸 쇼핑을 다니시면 돈을 쓰게 되니 아이쇼핑을 하시라는 거고.. 품목은 큰걸로 정해드리는데요...
    예를 들면 매트리스 같은...    매트리스 같은 것은 쉽게 사서 들고 오실 수 있는게 아니라서 쇼핑으로 영어 연습만 하고도 돈을 
    안쓰고 돌아오실 수 있지요.

    그럼 쇼핑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일단 집에서 매트리스 쇼핑을 나가실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일반 인사부터 매트리스에 대한 질문을 영작해서 외우고 예상 답변을 생각해서 외우고  그렇게 매장에 가서 직접 외운것을 
    활용해 보시면서 어디가 부족하고 뭐가 안 되는 지를 점검하시는 건데요.

    제일 중요한건 용기이실것 같아요.  이것조차 하시기에 창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영어 초보가 영어 꼭 외워야 할까요?  하고 질문을 하신다면 답은 무조건 예!  입니다.

    외운게 없으면 쓸것이 없고 쓸게없다는 것은 말도 안나오고 알아듣지도 못한다는 것이니요...
    제가 티브이를 보면서 많이 들으세요 라고 하지만 듣는것도 아는 단어만 들리는 거거든요...   초,중급때는...

    제가 어머니들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 오빠가 블로그에 같은 이야기를 했더군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어 공부 열심히 하셔서 더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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