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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소문내고 싶은 맛있는 카페 Gabi & Jules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6. 11. 16. 06:32
저희 동네에 있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를 소개합니다~~http://gabiandjules.com 세월이 흐르며 동네가 참 예쁘게 변하고 있는데요...옛날엔 무슨 건물이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별로 관심도 안 가던 건물에 새로 카페가 생겼더군요.모르고 살았는데 주변분들의 추천을 받아 가 보았다가 한눈에 반했습니다~ 이렇게 맛있고 분위기있는 티타임을 즐길 수가 있다니~~ 카페 외관입니다. 이 동네는 옛날 동네라 이런 카페가 들어왔다는 것만으로도 참 신선하고 좋았어요..요즘 동네가 땅값 집값이 엄청 올랐는데.. 그래서 조금이라도 싼 이 동네로 들어왔지 않나 싶었네요.그래서 이런 사이즈의 카페가 생길 수 있었다는 것에 참 좋았습니다~^^ 핑크색 정문,,, 꺄아악~~~ 딱 제 취향이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예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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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쪽지 받으면 행복해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6. 11. 15. 04:19
어제 너무 감사한 쪽지를 받고 생각해보니 한번이 아니었는데 제가 인사를 제대로 했나 하는 생각에그리고 저한테 연락 안하고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하는 생각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이제 기온이 많이 떨어진 추운 겨울이 되면서 지난 태풍의 피해를 입은 함경도 지방의 어린이들은 더욱 힘든 계절을 보내게 될텐데요...퍼스트스텝스가 일하고 있는 남포, 형제산, 원산 등지의 어린이들과 함께... 퍼스트스텝스에 기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는 쪽지이런 쪽지를 받을 때면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보상을 받는 것 같이 너무 행복한데요~^^ 저를 만나셨을때 봉투들을 전해 주시기도 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흔히 받는 질문이 그 돈이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는지 어린이 들이 콩우유를 먹고 있는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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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긴급구호물자를 나누어주는 수잔대표..퍼스트스텝스 2016. 11. 13. 00:15
최근에 퍼스트스텝스팀이 태풍 라이언록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보낸 첫번째 구호물자가 잘 배달되었는지 모니터링을하고 돌아왔습니다. 보내어진 물품들중에는 이 어려운 시기에 가장 취약한 어린 아기들과 임산부들을 위한 30만봉지의스프링클스가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계속 되고 있는 긴급 구호의 노력들을 비디오와 더 많은 사진으로 봐주십시오.http://www.northkorearelief.com 로 방문하셔서 더 많이 알아보시고 기부해주세요. A First Steps team recently returned from North Korea after monitoring the first shipment of relief aid to the areas affected by Typhoon Lionrock. A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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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빠는 MBC PD 입니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6. 11. 12. 04:05
어렸을때 부터 정말 만나면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정말 많이 좋아했던 친구였는데요... MBC 문화방송...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오빠가 MBC의 PD가 되어서 더 좋았었습니다.어렸을 적 부터 좋아하는 연예인도 많았던 저는 오빠 덕에 방송국도 마음대로 가보고 참 좋았습니다. 음악방송의 조연출부터 시작한 오빠는 정말 바쁘게 일을 하면서도 참 즐겁게 보였고오빠덕에 음악방송 방청을 많이 다니며 저도 참 좋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쉽지않은 인생을 산 오빠를 옆에서 직접 보고 자라서 오빠가 행복한 일을 찾았다는 것이 오빠가 좋아하는일을 한다는 것이 더 좋아보였었습니다. 그렇게 음악방송을 만들던 오빠가 원래 하고 싶었던 시트콤을 만들고 "뉴논스톱"이라는 시리즈를 만들어가며작가들과 대본회의해서 오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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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이 불륜드라마라구요?이혼이야기 2016. 11. 11. 03:21
어느 분이 페이스북에 올리셨더라구요..불륜이 드라마 소재가 되면 멋진게 되는지.. 세상일을 모르겠다고.. 매주 수,목 공항가는 길에 푹 빠져서 살았습니다.제가 공항가는 길을 좋아한다고 하니 어느분이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군요."이혼 하신 이유가 있는 데... 불륜 드라마 괜챦으세요? 공항가는 길이 그냥 불륜 드라마일까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 드라마가 불편했던 순간은 딱 한번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한순간은 그냥 묻어버리고 내내 빠져들어가서 즐길 수 있을 만큼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공감을 하게 하는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흔한 불륜 드라마가 아닌 나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던 여자들이 어떻게 그 나쁜 남자의 정신적 학대에서독립을 하는지 그 치열한 고민과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였으며...흔히 본부인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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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친구 관계가 복잡해지는 고민이 생긴 아들에게...이런 저런 이야기 2016. 11. 10. 08:40
10월에 마지막날 저는 세건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좋은 분들과 커피마시며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북한 어린이 들을 위해 리본을 만드는 모임을 하고...점심때 교회분들 만나서 커다란 양푼이에 밥을 비벼 가져온 음식들을 함께 나누고 교재의 시간을 가지고..집에 와서 좀 뻗어 있다가 살짝 낮잠도 잤다가 다시 힘을 내서 저녁에 친구네 할로윈 파티를 갔었습니다. 사실 체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지치는데요..그래서 낮에 낮잠도 자야 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는 8시반에 잠자리에 들었었네요... 많이 피곤하기도 했지만 세 약속이 모두 의미가 있는 약속이라 빠질수도 빠지고 싶지도 않았었는데요.. 제 아들도 오늘 약속이 여러개가 있었습니다.저와는 다르게 비슷한 시간에 잡힌 약속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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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려는 늦가을의 옷자락을 붙잡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11. 9. 08:39
동네에 예쁘던 단풍잎도 하나둘 우수수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내어놓고 있는 나무들도 많은 계절입니다. 무심한듯 바쁜듯 떠나려는 늦가을의 옷자락이라도 붙잡아보려고 동네 산책을 나섰네요... 이런 곳에서 동네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정말 축복을 많이 받았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물가에 어리는 그림자도 예쁘고... 주변 나무의 단풍들은 예전에 다 떨어졌는데...꼭 마지막 불꽃을 피워주는 것 같네요... 한창 연어들이 돌아오는 계절이라.. 물가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슬픈 풍경...등뒤에 딱 한입만 문 이빨자국이 선명한게...그 먼곳에서 고향을 찾아 돌아왔을텐데 목적한 바를 바로 눈앞에 두고 이루지 못했을 저 연어의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한마리의 여성연어가 2500개의 알을 한번에 낳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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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스티브스톤 즐기기 하루 코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11. 8. 08:27
광역벤쿠버에 리치몬드에 자리하고 있는 스티브스톤... https://stevestonharbour.com/public-fish-sales-float/주말엔 신선한 해산물을 배에서부터 직접 살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올해는 유독 비가 많은 10월. 오늘 하루 비는 아니기에 엄마와 바람을 쐬러 나섰습니다. 일단은 이 사진을 인터넷으로 보고 피자를 먹으러 간것이기도 했었는데요... 피자만 먹으러 저희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의 그곳까지 간다는 것은 좀 무리잖아요? ㅎㅎ그래서 하루 즐기기 코스로 둘러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볼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은 스티브스톤.. 함께 가보실까요? 날씨가 비는 안오지만 여전히 흐린.. 하지만 비가 안 온다는 것에 충분히 돌아다닐 만했습니다.여름철 주말에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