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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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 크릭 카누 캠핑...(4)캐나다 (Canada) 2014. 5. 7. 06:00
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간밤에 텐트를 때리는 빗소리에 기분좋게 잠에서 깨어 한밤의 적막도 충분히 즐기고... 아침에 강가에서 피어오르는 새벽 안개와 함께 잔잔한 강가에 반사된 주변 경치도 충분히 즐기고.. 아침 새소리에 조용한 산속 강가를 충분히 즐기고 있는 동안... 캠핑의 식사준비는 아빠들의 몫입니다...ㅎㅎ 카누를 엎어서 멋진 테이블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참 요모조모로 잘 쓰이는 카누지요? ㅎㅎ 평소 집에서 먹는 아침보다 더 푸짐히 차리셨다는 아버님들... 감사~~^^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주시는 아들입니다...ㅎㅎ 캐나다에 있으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도서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책을 맘껏 빌려다 읽으면 되니... 한국에 와서 제일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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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크릭 카누 캠핑...(3)캐나다 (Canada) 2014. 4. 29. 06:00
위젠 크릭 카누 캠핑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을... 그냥 경치 사진만 따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ㅎㅎㅎ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더욱 느끼게 되는 캐나다 자연의 아름다움... 이 강물을 따라서 캠핑장까지 올라오는 건데요... 보다시키 강물의 수위가 낮을때도 있고 높을 때도 있어서.. 잘 시간 계산을 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강물의 수위가 낮을때는 여기까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수위가 높아질때 들어와야 하구요.. 낮아지면 나가는 것도 힘듬니다.. 그래서 하루를 자면서 놀다가 다시 수위가 높아졌을때 나가는 건데요... 수위가 낮아졌을 때는 아이들이 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강가가 되어줍니다... 사진의 오른쪽 굽어진 그길을 통해서 올라왔었습니다...ㅎㅎㅎ 날씨가 비가 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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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 크릭 카누 캠핑...(2)캐나다 (Canada) 2014. 4. 25. 06:00
캠핑장에 도착을 하여 텐트를 치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나니... 우려했던 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오후에 계획된 3시간짜리 트래킹을 포기한다면 벤쿠버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지요.. ㅋㅋ 벤쿠버에 산다는 것은 비와 함께 산다는 것이기도 하니.... ㅎㅎ 우산? 당연히 우린 그런것도 모릅니다.... 당황하지 않고....방수되는 옷에 모자하나 쓰면...... 끝 !!! 캠핑장 뒤로 나 있는 트레킹코스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길가에 보이는 산딸기도 따먹구요... 공해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되는 산속이라... 씻지도 않고 그냥 따먹는 산딸기...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ㅎㅎ 비로 계곡물이 불어서 ... 불어난 계곡물 구경도 하면서... 비에 젖어 미끄러워진 나무와 이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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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 크릭 카누 캠핑.. (1)캐나다 (Canada) 2014. 4. 16. 06:00
광역벤쿠버 메이플리지 시에 있는 위젠 크릭의 카누 캠핑... 예전에 동영상만으로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ㅎㅎ 너무 좋은 곳이라 사진으로도 소개를 하고 싶어서 다시 소개합니다... 사실 제가 다시 추억을 더듬을 수 있어서 좋구... 추억과 사진을 정리하고 싶어서... ㅎㅎㅎ 제가 아들이 5학년일때 일년 벤쿠버에 다시 있으면서 제일 잘 한 일이 스카우트 활동을 했던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카누 캠핑도 스카우트에서 갔었습니다. 남편은 한국에 있으면서 아들과 둘만 벤쿠버에 있으면서 스카우트가 아니면 제가 데리고 다니기에는 힘들었던 캠핑인데요... ㅎㅎ 아빠의 부재의 자리를 스카우트 다른 아빠들이 많이 채워주셔서... ㅎㅎ 그것도 좋았었구요... 위젠크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빌려온 카누에 텐트등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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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카라 주변 자연관찰 산책...캐나다 (Canada) 2014. 4. 15. 06:00
광역 벤쿠버에 포트무디시에 있는 벨카라 해변은 저희가 그곳에 터를 잡게 한 이유중 한곳이었는데요... 벨카라 해변에서 게도 잡을 수 있고 해변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큰 놀이터와 넓은 잔디밭으로 바베큐가기도 좋은 곳인데요.. 오늘은 그 해변이 아닌 그 옆으로 난 산책로를 소개할 까 합니다. 저희 아들 5학년때 학교에서 스카우트 활동중 하나로 자연관찰 산책을 나갔었는데요.. 학교 안 밖의 대부분의 활동이 그렇듯이 그리고 여러번 소개드린바와 같이 스카우트 활동도 리더나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은 전부 부모님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데요.. 이번에도 대학에서 자연과학 생물학 쪽을 가르키시는 교수님이신 학부모가 리더를 맡아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식물 소개도 해 주시고... 벨카라 공원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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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 to - sky 환상의 드라이브길캐나다 (Canada) 2014. 4. 14. 07:13
벤쿠버에서 제일 좋아하는 드라이브길인데요... 자주가는 카페지기분께서 정리를 너무 멋지게 해 주셔서... 말씀드리고 데려왔습니다...ㅎㅎ 사진들 구경하시고... 가실 일 있으신분들은 즐기셔요~~~ (씨투스카이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일단 빅토리아 사진을 대문에 거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ㅎㅎ) http://cafe.naver.com/yoehang/11123 미국과의 국경에 위치한 피스 아치 공원(Peace Arch Park) 에서 시작하여 밴쿠버를 통과, 위슬러 (Whistler)를 지나 릴루엣(Lillooet)까지 연결되는 99번 고속도로중에 일반적으로 홀슈베이와 팸블턴구간을 Sea-to-Sky 하이웨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지만 궂은 날씨, 과속,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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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에서 보낸 봄방학...캐나다 (Canada) 2014. 3. 7. 06:00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긴 겨울방학이 없는데요... 그 대신 크리스마스방학이 2주정도에 봄에 있는 방학이 2주... 2012년 봄 방학이었습니다. 아들과 아들 친구 둘을 데리고 휘슬러에 4박5일을 있었는데요... 이때도 조나단은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는데.. 아프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기로 하고 갔던 휘슬러...ㅎㅎ 아이들이 다 스노우 패스가 있어서 정말 부담없이 갈 수 있었던 여행이었는데요.. 다 자기 장비 있고 리프트 공짜이고... 저랑 가서 한방에 네명이서 머무르고 제가 밥을 해 먹였으니...ㅎㅎ 저렴하게 잘 놀다 왔네요... 전 외동인 아들 친구들과 함께 데려가서 아들과 같이 놀아주지는 않아도 되니 좋았고.. 휘슬러에서도 세명이니 자기들끼리 아침에 나가 실컷 타고 놀다가 저녁에 들어와주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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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어느 멋진 토요일..캐나다 (Canada) 2014. 3. 5. 06:00
2012년 4월의 어느 토요일... 아침에 차에 아이들 자전거와 스키와 보드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서 아들의 베프인 조나단을 데리고 놀러를 나왔습니다...ㅎㅎ 넵..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그 조나단이요... ㅎㅎ 물론 지금은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나서 잘 회복중입니다... 이렇게 활동적인 아이가 거의 6개월 이상을 병원과 집에서 꼼짝을 못하고 살았으니... 에휴... 이때는 참 건강해 보이죠? ㅎㅎ 일단 스텐리파크에서 자전거 타기...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저는 차로 그 뒤를 따르며 사진을 찍었네요... 스텐리파크내에서 제한속도는 20-30키로.. 어차피 다들 천천히 가거나 차가 별로 없어서.. 뒤에 반팔에 반바지로 뛰는 아저씨 보이시나요? 우리애들은 스키파카 입었는데... ㅎㅎ 여기애들은 나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