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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 크릭 카누 캠핑...(4)캐나다 (Canada) 2014. 5. 7. 06:00728x90
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간밤에 텐트를 때리는 빗소리에 기분좋게 잠에서 깨어 한밤의 적막도 충분히 즐기고...
아침에 강가에서 피어오르는 새벽 안개와 함께 잔잔한 강가에 반사된 주변 경치도 충분히 즐기고..
아침 새소리에 조용한 산속 강가를 충분히 즐기고 있는 동안...
캠핑의 식사준비는 아빠들의 몫입니다...ㅎㅎ
카누를 엎어서 멋진 테이블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참 요모조모로 잘 쓰이는 카누지요? ㅎㅎ
평소 집에서 먹는 아침보다 더 푸짐히 차리셨다는 아버님들... 감사~~^^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주시는 아들입니다...ㅎㅎ
캐나다에 있으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도서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책을 맘껏 빌려다 읽으면 되니...
한국에 와서 제일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책을 사주는 일이네요... 에고...
한국에도 영어책을 빌려주는 도서관이 있으나 아들이 읽기를 원하는 책은 없기가 일쑤여서...
아침을 먹고 텐트를 접고...
아이들은 카누를 타고 강가주위의 산딸기 채집에 나섰습니다..
워낙에 자기들 끼리 타는 것도 능숙한 아이들이라..
강 저쪽편에 산딸기가 많다며 아주 신나게 따 먹는 아이들...
이 사진은 물을 담고있던 거미줄을 찾은 것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완전 스파이더맨의 그 튼튼한 거미줄이 가능한거구나... 를 이해하게 되었던...
저도 저렇게 많은 물을 담고 늘어져있는 거미줄을 처음 보았었습니다...ㅎㅎ
이렇게 즐거웠던 일박 이일의 위젠크릭 카누캠핑을 마치고 이제 돌아가는 길...
즐기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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