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젠크릭 카누 캠핑...(3)

위젠 크릭 카누 캠핑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을...

그냥 경치 사진만 따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ㅎㅎㅎ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더욱 느끼게 되는 캐나다 자연의 아름다움...

 

 

이 강물을 따라서 캠핑장까지 올라오는 건데요...

보다시키 강물의 수위가 낮을때도 있고 높을 때도 있어서..

잘 시간 계산을 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강물의 수위가 낮을때는 여기까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수위가 높아질때 들어와야 하구요..

낮아지면 나가는 것도 힘듬니다..

그래서 하루를 자면서 놀다가 다시 수위가 높아졌을때 나가는 건데요...

수위가 낮아졌을 때는 아이들이 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강가가 되어줍니다...

사진의 오른쪽 굽어진 그길을 통해서 올라왔었습니다...ㅎㅎㅎ

날씨가 비가 오고 흐릴때라 강물의 반사가 잘 안보이는데요..  물결들 때문에...

 

 

캠핑장에서 시작한 트래킹을 하다가 만나는 레인포레스트...

정말 너무 싱그럽습니다..

 

 

저 연녹색의 강물....

너무 그립네요...ㅎㅎ

 

 

저녁에 저리 우뚝 솓은 나무들 사이로 달님도 나와 주시구요...ㅎㅎ

깜깜해진 밤에는 사진 안 찍습니다... ㅎㅎ

 

 

그 다음날 아침 고요한 강가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벽시간인데요...

강가에 비친 주위 나무들의 반사된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ㅎㅎ

지난번 뉴질랜드에서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에 보았던 미러레이크...

그곳을 보고 아들이 한마디 하더군요...

"여기 사람들은 캐나다를 안 가본게 분명해....  "  ㅋㅋㅋ

개인적으론 뉴질랜드 사람들이 그리 자랑하는 미러레이크보다 훨씬 좋아하는.... ㅎㅎㅎ

아마 계속 관광차가 들어오고 관광객들이 줄지어 봐야 하는 조그마한 호수보다..

아무도 오지 않는 나만 알고 즐기는 이런 숨은 보석이 내겐 더 가치가 커서 인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캐나다에서 반사가 이쁜 곳은 레이크루이즈죠!!!   ㅎㅎ

하지만 저희는 갠적으로 여기를 꼽겠습니다...ㅎㅎㅎ

그럼 그냥 즐기시죠...  아침에 안개도 깔려주는 아침 위젠크릭 강가....

 

 

 

 

 

잠깐 벤쿠버를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가보시기에는 좀 힘든 곳이나...

벤쿠버에 살고 계시거나 장기로 머무시는 분들께 강추하는 저의 시크릿 장소입니다~~^^

 

즐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