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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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친구네서 즐기는 간단 저녁~~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6. 29. 06:00
제가 살면서 참 감사하는 것 중 하나가 저는 인복이 참 있는것 같다는 건데요..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는거... 정말 감사할 일이지요... 어린 아들을 데리고 낯선 벤쿠버에서 외로워하며 힘들어할때 친구가 되어준 나의 소중한 친구.. 폴란드에서 남편따라 이민을 왔던 그녀의 딸도 제 아들과 같은 나이.. 둘다 18개월의 나이로 커뮤니티센터의 아기들 놀이 교실에서 만나서 바로 절친이 되었지요.. 그때 알게 되었던 것이 폴란드 사람들이랑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정서가 비슷하구나... 그집 딸과 제 아들은 지금까지도 좋은 친구로 지내면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우정의 변화를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ㅎㅎ 어렸을때부터 초등학교 까지는 그렇게 둘이 붙어지내더니... 중학생이 되니 살짝 내외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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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갔다와서 먹는 간식..혹은 티파티 핑거푸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5. 6. 26. 06:00
오늘은 학교 갔다와서 먹는 간식이나 티파티때 핑거푸드로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물론 잘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ㅎㅎ 저의 요즘 포스팅은 캐나다 혹은 외국 처음 나와서 뭐해 먹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초심자용... 그렇지만 맛에 대한 제 견해는 순전히 저만의 견해임을 이해하시고... 저처럼 드셔보셨는데 맛 없었다.. 뭐 그럴 수도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다른 사람이 맛있다는 음식 내 입맛에는 안 맞을 수 있는거니까요... ㅎㅎ 우선 더운 요즘 아들이 학교에 갔다와서 시원하게 내어 줄 수 있는 간식.. 소개해 드릴께요~~ 음료는 그냥 시원한 탄산수에 레몬띄웠구요... 탄산수도 코스코에서 페리에 큰걸로 박스채 사다놓고 한병씩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네요... 역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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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웨스트 동네산책 그리고 빵과 커피가 맛있는 맛집.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5. 6. 25. 06:00
요즘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이런 날씨를 맘껏 즐겨야 하는데요... 제가 저희 동네 만큼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벤쿠버 웨스트에 동네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네가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데요... 그럼 함께 동네 산책 해 보실래요? 동네가 오래되었지만 새로 지은 집들도 많이 늘어난 어마어마한 집 값을 자랑하는 동네이기도 하죠.. 벤쿠버 웨스트... ㅎㅎ 옛날에 이곳에 집을 사 두었으면 정말 부동산 부자가 되었을 것도 같은데요...ㅎㅎ 오래된 동네임을 말해주는 도로가 가로수... 정말 나무가 울창하지요? 운전을 하면서 찍느라 좀 흔들리기는 했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드라이브 길이기도 합니다. 12번가... 12번가와 Arbutus가 만나는 교차로...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제가 어디를 가는지 아시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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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운 야채와 함께하는 삼겹살~~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5. 6. 24. 06:00
요즘 캐나다에서의 생활을 한국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너 귀농했니? ㅋㅋ" ㅎㅎ 그도 그럴것이 저는 잘 자라는 화분도 선물 받으면 바로 죽이는 블랙썸을 가지고 있다보니... 한국에서는 집에 화분을 두는 것도 싫어했는데요... 꽃은 주변에서 혹은 꽃시장에서 즐기는 거라 하며... ㅋㅋ 캐나다로 돌아와서는 제일 먼저 한 일이 행잉 바스킷을 산 일이네요... 그리고 깻잎과 상추 심기... 깻잎같은 경우는 주변 마트에서는 팔지도 않고 한국 마트에서도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야채이다보니.. 그리고 여름에 삼겹살을 굽거나 비빔밥해 먹을때 정말 중요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채이다보니 봄에는 바로 깻잎과 상추는 심어서 부엌앞에 둡니다... 싱싱해 보이시나요? ㅎㅎ 물론 이 두 화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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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젠 레이크에서 즐기는 여름...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6. 19. 06:00
저희가 13년전에 이 동네에 집을 샀던 이유중 하나 번젠레이크... 아들의 한살때부터 참 많은 추억을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콘도가 많아져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번젠레이크입니다.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오전 10시정도에는 가셔야 주차장에 주차를 하실 수가 있는데요.. 주차장 문을 닫고 나면 번젠안으로 차로는 들어가실 수가 없어서 주위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셔야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거리를 무거운 바베큐세트까지 끌면서 가는 사람들을 보면... 참... 할말이 없곤 합니다. 요즘 번젠 주위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네 넓은 정원이나 주차장에 하루에 10불로 유료주차장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하루에 500불은 쉽게 번다니.. 참... 암튼.. 혹시 번젠을 가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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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맛집.. 안톤의 파스타..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5. 6. 18. 06:00
다운타운 가는 길에 가끔 만나던 풍경... 흠... 이렇게 줄을 길게 서는 음식점은 꼭 확인을 해 봐야하는 한얼맘...ㅋㅋ 네.. 저 맛있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벤쿠버에서는 별로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여기 맛집이 우리 입맛에 맛집이라는 법도 없고.. 서양음식이 거기서 거기라... ㅎㅎ 물론 전 세계 맛있는 음식을 다 맛볼수 있는 벤쿠버이기도 하지만... 일단... 이태리 파스타부터 시작을 해 볼까요~~ 보시다 시피 줄도 길고~~ 그래서 테이크 아웃으로 사서 나오는 사람도 많은 안톤즈 파스타~~ 저도 한번 줄을 서 보았습니다. 워낙 식사시간을 천천히 즐기는 여기의 문화를 아는지라.. 줄을 잠깐 섰다가 바로 포기하고 테이크아웃을 주문하려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도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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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능간장!! 대박이네요...ㅎㅎ 응용요리..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5. 6. 17. 06:00
요즘 한참 백종원의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요... 크림스프와 브로컬리스프와 크림파스타도 정말 잘 먹었는데... 이번에 이 만능 간장.. 너무 사랑스럽네요.. ㅎㅎ 그럼 우선 준비물 보실까요~~ 준비물은 정말 간단한 돼지고기 갈은것,간장,설탕.. 백종원씨는 슈가보이라는 닉넴도 있을만큼 설탕을 많이 쓰셔서.. 평소에 잘 안쓰는 저도 설탕을 사게 되었는데요... 코스코에 유기농설탕이 나왔더라구요.. 계산하던 직원들도 보고 놀라던..ㅎㅎ 신품~~ 가격 너무 착해요~~ 돼지고기 간것도 사고.. 그럼 이제 만들어 보실까요.. 백선생은 간장과 돼지고기 2:1의 비율로 하셨는데... 캐나다 돼지고기 값이 워낙 싸니까.. 저는 1:1로 해 보았습니다~ 간장 6컵 돼지고기 6컵에 설탕 1컵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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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야채 간장 조림~ 밥 반찬으로 최고!!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5. 6. 15. 06:00
치느님은 언제나 옳으시지요? ㅎㅎ 오늘은 요즘 야채를 안 먹으려고 하는 아들을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잘 만 먹던 야채를 요즘은 잘 안먹으려고 해서 가끔 속이 상하곤 하는데요.. 그럴때 주위에서 언니들이 이런 말로 위로를 해 주고는 합니다... "한얼이는 어려서 먹은 야채로 평생 먹을 야채는 다 먹었어.. 걱정마... " ㅋㅋㅋ 네 그정도로 야채를 잘 먹었던 아이였는데요... 다섯살때인가.. 간만에 한국에 놀러갔을때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또래 아이들을 데리고 산채비빔밥집에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산채 비빔밥을 모든 야채와 나물을 다 넣고 맛있게 비벼서 준 한그릇을 열심히 먹고 있던 아이는 아들 밖에 없었기에 친구들이 너네 캐나다에 살다가 온거 맞냐고 어찌 한국에 사는 애들보다 비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