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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슈테판 불가리아 정교회에서 콘스탄티노플 성벽까지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18. 06:00
신고딕 양식과 신바로크 양식이 혼재된 '철의 교회' 화재에 의해 손실된 후 재건을 거쳐 1898년 완공되었으며, 약 500톤에 달하는 주철로 지어져 '철의 교회'라고도 불린다. 신고딕 양식과 신바로크 양식이 혼재된 새하얀 외관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샹들리에와 함게 곳곳이 황금빛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 네*버 에서. 철의 교회라는 설명만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가 보았던 교회였는데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외관도 정말 예쁘죠? 교회 내부가 참 화려합니다. 교회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며 늘 주님이 이런걸 원하셨을까를 고민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건축물과 예술작품으로 감상을 하니 마음이 편하고 좋습니다. 이 교회가 있는 주위를 발랏이라고 하는데요. 꼭 성수동이나 서울의 새로운 카페 골목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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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산책길 - 프랑스 아를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10. 17. 06:00
코비드가 시작되기 전에 미대를 나온 친구와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는 여행을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모든 여행이 취소가 되고 아쉬웠는데 드디어 왔습니다. 이번 여행에 아를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 저희의 캠퍼밴 여행 코스가 아를을 지나가더라구요~ 그럼 당연히 들러야 겠죠? 반 고흐 카페 앞에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작은 도시인 아를 곳곳에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장소의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작품과 함께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보기가 쉬웠는데요. 우선 공짜 파킹 앱에서 찾은 공짜 주차장에 캠퍼밴을 세우고 출발을 합니다. 저희가 이곳에 도착을 했을 때 자리가 없었는데요. 어느 분이 자기가 곧 나가니 자기 나가고 세우라며 친절히 알려주셔서 잠시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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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와 아를 사이에서 하룻밤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10. 14. 06:00
Saint Gilles 라고 하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작은 동네의 캠핑장에서 이틀밤을 묵었었는데요. 장기간의 여행을 하다보면 꼭 중간 중간에 빨래를 하고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기에 딱 좋았던 동네였네요. 캠퍼밴 여행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전 들어본 적도 없는 동네에 가서 살아보게 된다는 것. 이렇게 작은 동네로 오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안전과 비용때문인데요. 이런 곳의 캠핑장이 시설도 좋고 저렴합니다. 그 동네 산책중에 만났던 이런 석양은 덤입니다. 일단 캠핑장에 자리를 잡고 빨래를 먼저 했는데요. 이곳은 햇살이 워낙 좋아서 인지 건조기가 없는 캠핑장이었습니다. 이렇게 빨래를 해서 널어놓고 나면 어찌나 뿌듯한지 아줌마의 갬성입니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자도 만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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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세잔을 좀 더 깊이 알게된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카테고리 없음 2022. 10. 13. 06:00
엑상 프로방스를 가지 않았다면 폴 세잔에 대해서 이렇게 알게 될 수 있었을 까 싶은데요. 좋아하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 말고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 저인데 엑상 프로방스를 가게 되면서 폴 세잔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해 보았습니다. 역시 이래서 여행은 공부인가 봐요. 프랑스 화가. 인상주의와 플랑드르 미술에 영향을 받았다. 세잔의 정물화 가운데 가장 알려진 작품인 '사과와 오렌지' 는 무미건조한 주제를 위대한 미술로 끌어올렸다. 말년에는 '목욕하는 사람들'처럼 몽환적인 채색된 누드화 습작을 주로 그렸다. 부유한 은행가의 사생아로 태어난 폴 세잔은 어린시절부터 화가가 되기를 꿈꿨으나, 고압적인 그의 아버지는 이러한 그의 꿈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사생아라는 사실에서 오는 불안감이 세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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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겪은 어이 없는 일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12. 05:59
이스탄불은 아주 저렴이 여행부터 고급진 여행까지가 다 가능한 곳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까지 물가가 천차만별일지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이스탄불의 아침식사로 카흐발디가 유명한데요. 좀 괜찮은 식당을 가면 보통 150리라부터 시작을 합니다. 저도 몇번을 먹었는데요. 저에게는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는 한끼인데요. 콘스탄티 노플 성벽을 보러갔다가 잘 알지못하는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걸어다니다 발견한 조그마한 식당에서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아~ 좋은 어이없는 일이었으니 걱정은 마셔요~^^ 이 식당의 주방인데요. 작은 골목에 딱 봐도 로컬 작은 식당으로 보여서 그냥 들어가서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카흐발디 한끼. 계란에 햄과 각종 치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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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석양 맛집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11. 05:59
주일이라 오전중에 예배를 드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돌아와 낮잠을 한숨 잤습니다. 오전에 열심히 한 4-5시간 돌아다니면 체력이 방전이 되어서 만사가 귀찮아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그럴때는 숙소로 돌아와 낮잠 한두시간이 꿀맛입니다.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미마르-시난의-애절한-사랑이야기가-담긴-뤼스템-파샤-모스크 미마르 시난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뤼스템 파샤 모스크 미마르 시난 (1489년~ 1588년)은 쉴레이만 1세, 셀림 2세, 무라트 3세를 섬긴 오스만 제국의 건축가 및 토목기사다. 그의 이름 앞에 붙은 '미마르'는 건축가를 의미한다. 시난은 삼 백개가 넘는 대형 godsetmefree.tistory.com 자고 일어나니 5시 쯤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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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대성당 - 베네치아 이탈리아유럽 자동차여행/이태리 2022. 10. 10. 06:00
베네치아에 가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첫번째가 산마르코 대성당이죠. 이탈리아의 다른 성당들과 다르게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대성당. 과거 역사가 어떠했는지 건축 양식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비싼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산 마르코 대성당. 3유로였는데요. 일단 줄이 아주 깁니다. 하지만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니 줄 서시구요. 물가가 비싼 베네치아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래와 같이 해 보세요~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물가-비싼-베네치아를-저렴하게-즐기는-방법 물가 비싼 베네치아를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물가가 너무 비싼 베네치아에서 돈내고 볼것 다 보신 분 혹은 더이상 돈은 안쓰고 싶다는 분들께 권해드리는 팁! 1.산 마르코 대성당 - 3유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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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르 시난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뤼스템 파샤 모스크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7. 06:00
미마르 시난 (1489년~ 1588년)은 쉴레이만 1세, 셀림 2세, 무라트 3세를 섬긴 오스만 제국의 건축가 및 토목기사다. 그의 이름 앞에 붙은 '미마르'는 건축가를 의미한다. 시난은 삼 백개가 넘는 대형 건축 프로젝트와 더 많은 자잘한 프로젝트의 책임자였으며, 이슬람식 초등학교를 완성시켰다. 특히 모스크의 건설에서 큰 돔과 첨탑을 특색으로 하는 오스만 건축 특유의 양식을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발췌) 터키의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이름이 미마르 시난인데요. 이스탄불에서 우연히 그가 사비로 지은 모스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겼었는데요. 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더욱 이 모스크에 대한 관심을 올려주었습니다. 초록창에서 검색을 하거나 그곳에 가서 안내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