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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끝 요로스 성 가는 길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28. 06:00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도시가 이스탄불인데요. 이 곳에서도 아시아의 끝이라고 불리는 요로스 성을 가 보았습니다. 이 코스는 오전에 돌마바흐체를 보시고 베벡을 들렀다가 버스로 계속 사리에까지 올라가셔서 거기서 페리를 타고 가서 보시고 다시 내려가는 하루 코스로도 좋으세요. 돌마바흐체에서 베벡까지 돌마바흐체 9:00에 가셔서 3시간 관람하고 나와서 점심먹고 베벡에서 커피한잔 3시경에 사리에 가서 sariyer에서 anadolu 가는 오후 5시 페리를 타고 건너 가서 빨리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요로스 성을 보고 내려와서 아나돌루에서 6시 10분 페리를 타고 사리에로 돌아와서 사리에에서 베스타쉬 가는 6시 40분 페리를 타고 내려오시면 내려오시면서 멋진 보스포러스 해협의 야경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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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으로 즐기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선상 야경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27. 06:00
이스탄불 여행의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대중교통인것 같은데요. 이스탄불 카르트 라는 교통카드만 사시면 한정거장을 타시던지 1시간을 타시던지 가격은 똑같은 시스템. 짠순이 여행자에게는 참 좋은 시스템입니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의 야경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은 디너 크루즈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많은데요. 가격은 대부분 2-3만원 선에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야경 크루즈보다 더 멀리 올라가서 보스포러스 해협의 거의 전체를 볼 수 있는 그러면서도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즐겨보았는데요.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제가 머물고 있는 랄랄라 한인민박에서 버스를 타고 Sariyer로 가서 거기서 요로스 성벽까지 갔다 왔구요. 돌아오는 길에 사리에에서 베쉬타시로 가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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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바흐체에서 베벡까지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26. 06:00
날씨가 유달리 청명한날 돌마바흐체와 베벡을 갔습니다. 특히 베벡은 이렇게 날이 좋을 때 가야 하는 곳이거든요. 돌마바흐체는 뮤지엄 패스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이어서 따로 입장료를 사셔야 하는데요. 본궁과 하렘, 미술관까지 다 볼 수 있는 티켓이 300리라입니다. (물론 이 금액은 2022년 10월 금액입니다.) 이런 정원을 지나서 본궁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돌마바흐체 내부는 사진촬영 불가인 구역이라 내부 사진은 없어요. 바깥 정원은 이렇게 공사중이기도 하구요. 연못의 물고기들이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궁보다 하렘이 훨씬 취향저격에 예뻤습니다. 역시 여자들의 공간이어서 그런가 봐요. 다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의 방의 수에 비해서 화장실이 많지 않아서 이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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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여행을 하기에 좋은 이스탄불 - 동부식당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25. 06:00
이스탄불 한인민박 랄랄라의 안주인인 *영씨와 점심을 먹으로 나왔던 날. 워낙 바쁜 사람들이라 이럴 수 있는 날이 몇일 없지만 너무 고마워서 밥을 사 주고 싶어서 함께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 볼 수 있었던 맛있는 점심. 식당 이름은 Zaman kebap. 정말 맛있는 한끼가 준비가 되어 나왔습니다. 가지 케밥과 케밥 모듬. 가지 케밥의 가지는 속살만 발라서 먹고 껍질은 먹지를 않는데요. 부드러운 가지 속살과 함께 먹는 소고기 케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시켜준 모듬 케밥. 역시 아다나 케밥이 제일 맛있네요. 탁심에서 이렇게 돌무쉬를 타고 갔었는데요. 돌무쉬의 처음을 *영씨와 같이 타서 편하니 좋았습니다. 승객들의 손으로 전해지는 차비도 재미있었네요. 식사를 하고 *영씨는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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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로맨틱한 갈라타 타워와 갈라타 포트 저녁 산책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24. 06:00
이스탄불에서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을 읽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이 2006년 노벨수상자를 발표하면서 “파묵은 고향인 이스탄불의 음울한 영혼을 탐색해가는 과정에서 문화 간 충돌과 복잡함에 대한 새로운 상징을 발견했다.”라고 그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듯이 오르한 파묵은 이스탄불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이스탄불이라는 도시가 파묵의 모든 작품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바, 이 작품을 통해 오르한 파묵과 이스탄불과의 관계를 성찰할 수 있다. 또한 이스탄불이 오르한 파묵의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쳐 그가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터키 문학에서 기억될 만한 공간적 배경, 즉 이스탄불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독자는 이 작품을 통해 파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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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빌바오 근처 공짜 캠핑장유럽 자동차여행/기타 나라 2022. 10. 21. 06:00
프랑스 남부에서 지도에서 길을 보다가 "어, 구겐 하임 미술관이 있는 스페인 빌바오가 근처인데 들렀다 갈까?" 해서 잠깐 들렀던 스페인. 이런게 캠퍼밴 여행의 묘미였습니다. 빌바오 근처의 공짜 캠핑장이 있기에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하고 목적지로 등록을 하고 왔는데요. 프랑스에서 국경을 넘어 스페인으로 오는데 중간에 멈춰서 입국수속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통과~ 그렇게 해서 가 보았던 구겐하임 미술관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스페인-구겐하임-미술관에서-한국인-작품을-만났네요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한국인 작품을 만났네요. 프랑스 서부 해안가를 드라이브 하고 좌회전해서 남부를 갈 예정이었는데요 지도를 보던 남친이 구겐하임이 가깝다며(?) 가 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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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공짜 캠핑장 사용법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10. 20. 06:00
서유럽 108일의 여행중 35일을 캠퍼밴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때 사설 캠핑장도 잘 이용을 했지만 공짜 캠핑장도 잘 이용을 하였는데요. 원하는 공짜 캠핑장을 앱에서 찾아서 갔을때 프랑스의 공짜 캠핑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공짜 캠핑장 찾는 앱 사용법은 아래 링크에서 참조하세요~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프랑스에서-차박하기에-꼭-필요한-앱-park4night-사용법 프랑스에서 차박하기에 꼭 필요한 앱 park4night 사용법 프랑스에서 캠버밴으로 여행하며 캠핑장에 들어갈때 말고 차박을 할때 정말 유용하게 썼던 앱이 park4night인데요. 프랑스에서 만이 아닌 유럽 전체에서요~ 공짜를 좋아하는 저는 공짜로만 사용을 godsetmefre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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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골목 예뻤던 피엔차유럽 자동차여행/이태리 2022. 10. 19. 06:00
시에나, 산 지미냐노, 몬테풀치아노 등등 토스카나의 많은 작은 도시들을 가 보았었는데요. 골목 골목이 제일 예뻤던 곳은 피엔차였습니다. 저에게는요. 별 기대없이 지나가는 도시였던 피엔차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요. 멋지고 큰 성당이나 그런 건물들 보다는 이런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골목이 저는 더 정감이 가고 좋으네요. 가게 밖이 너무 예뻐서 찍어본 컷. 피엔차에서 성곽에서 내려보는 토스카나의 전망이 멋지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곳이었는데요. 마침 성벽 앞에 카페가 있어서 자리를 잡아 봅니다. 간단한 샌드위치와 카프치노를 시켰는데요. 맛있었어요. 물론 경치가 큰 몫을 합니다. 성벽에서 내려다 보는 토스카나의 밀밭풍경 마침 어느 작가가 이런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요. 나도 그릴 줄 알면 좋겠다 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