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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의 끝 요로스 성 가는 길
    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0.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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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도시가 이스탄불인데요.

    이 곳에서도 아시아의 끝이라고 불리는 요로스 성을 가 보았습니다.

    이 코스는 오전에 돌마바흐체를 보시고 베벡을 들렀다가 버스로 계속 사리에까지 올라가셔서 거기서 페리를 타고 가서

    보시고 다시 내려가는 하루 코스로도 좋으세요.

     

     

     

    돌마바흐체 9:00에 가셔서 3시간 관람하고 나와서 점심먹고 베벡에서 커피한잔 3시경에 사리에 가서

    sariyer에서 anadolu 가는 오후 5시 페리를 타고 건너 가서 빨리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요로스 성을 보고 내려와서

    아나돌루에서 6시 10분 페리를 타고 사리에로 돌아와서 사리에에서 베스타쉬 가는 6시 40분 페리를 타고 내려오시면

    내려오시면서 멋진 보스포러스 해협의 야경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500원으로 즐기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선상 야경

    출처: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500원으로-즐기는-이스탄불-선상-야경 [작은 나눔 큰 행복:티스토리]

     

    그럼 일단 사리에와 요로스성을 구경하실까요~

    사리에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건축물. 하지만 어떤 건축물인지는 알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구글 지도에도 안 나와서...ㅠㅠ

    이 동네만큼 생선 좌판이 많은 동네를 본 적이 없는 듯요~

    바닷가 찻집에 앉아서 따뜻한 차이를 한잔 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는데요.  차이 한잔에 7.5리라.

    도저히 차이만 팔아서는 렌트비가 나올지 궁금해지는 카페였네요.

    사리에에서 바라보는 요로스 성입니다.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을 읽으면 목조주택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왔는데요.

     

    "색을 칠하지 않고 세월과 먼지의 때를 입어 처음부터 그런 색이었던 것 같은 검은 색의 목조주택들 사이를..... "

     

    그런 목조주택을 이스탄불쪽에서는 만나보기 힘든데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인심좋은 생선 장수 아저씨에게 생선대가리 하나를 득템한 고양이의 방어자세를 보며 고등어 토막을 사서 들고 다니며

    길고양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네요.

    저 많은 고양이 들이 생선 대가리 하나씩을 얻어서 혹은 얻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기파이인 뷔렉의 본고장 Tarihi sariyer borekcisi  치즈 파이와 고기 파이를 사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낚시 하시는 분들이 잡은 고등어를 거리 좌판에서 팔고 있는 건 아니겠죠?^^

    요로스 성을 가기 위해 페리를 타고 기다리다가 만난 갈매기 떼

    저기 앉은 여자분이 빵을 던지고 계셔서 였네요.

    바닷가 집에 지하 주차장이 보트 선착장이 있는게 재미있었습니다.

    페리 선착장에서 열심히 15분 걸어가면 나오는 성

    올라가며 이런 뷰도 만나실 수 있어요

    이렇게 올라가시면 되요~  길지 않으니 화이팅!!  사진이 길게 나왔네요.  ㅎㅎ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잊는 다리가 보입니다.

    요로스 성입니다

    동로마 제국때 건설되어진 흑해에서 지중해로 가는 배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 세워진 성.

    동네 집 안마당에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성에서 내려와 다시 페리를 타기전에 여기서 햄씨를 드셔도 좋아요.

    굵은 멸치 튀김인데 비린내도 하나 없이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길.

    페리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의 야경을 즐기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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