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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여행중 장보기 팁..TIP... 메뉴.. 뉴질랜드..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6. 07:15
언젠가 포스팅에서 고백을 한적이 있는데요.. 전 영어권 나라의 슈퍼마켓을 가서 장보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ㅎㅎ 그냥 가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그래서 여행을 하면서 도시를 이동하면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장보러 가기이기도 한데요... 뉴질랜드에서는 여러의미에서 장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그중 하나는 뉴월드에서 주는 공짜 와이파이도 포함이 되는데요..ㅎㅎ 오늘은 이나라 슈퍼에 가서 무엇을 사야할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팁을 드려볼 까 합니다. 우선 뉴월드나 카운트다운 같은 큰 슈퍼를 가시면 가격이나 물건이나 레이아웃이 비슷한데요. 일단 들어가시면서 보시게 되는 빵 코너. 원하시는 빵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조금 더 싼 식빵들은 따로 우유코너 옆에 있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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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쿡산의 후커밸리. . 빙하보러 오세요~~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6. 06:00
2013년 12월 19일 어제의 실리탄스를 걸어서 생긴 다리의 알들을 빼주고자... 오늘은 꼭 함께 걷고 싶으시다는 엄마의 말씀을 들어드리고자.. 오늘은 쿡산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가 좋은 후커밸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늘도 많이 걷기 위해서는 아침을 잘 먹고 점심 도시락도 싸야하고...ㅎㅎ 쿡산에서는 장을 볼곳이 없기때문에 테카포에서 사가지고 왔던 각종 야채들과 고기를 넣고 고기 야채 스튜를 만들었습니다. 감자,양파,당근,아스파라거스,브로컬리,토바토, 로즈마리와 바질등 허브도 넣고 스테이크 고기넣고 푹 끓인 스튜에 누들과 밥을 깔고 스튜를 위에 덮어서 덥밥을 만들었네요. 아침이 상당히 추운 쿡산에서 딱 좋은 한끼 식사입니다. 점심으로는 빵에 계란 치즈 사과 토마토 마요네즈로 간을 해서 샌드위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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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맥킨지의 참 재미있는 역사...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3. 06:00
2013년 12월 18일 아침에 테카포 YHA로 쿡커넥트에서 픽업을 왔습니다. 쿡커넥트는 테카포 마운틴쿡 트위쩰을 이어주는 셔틀 밴인데요.. 인터시티나 다른 버스보다 약 3분의 1 가격이어서 좋았습니다. http://www.cookconnect.co.nz/default.aspx 크라이스트 처치를 떠나 테카포로 갈때도 버스기사분께서 열심히 맥킨지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는데 테카포를 떠나 마운틴쿡으로 향하는 버스기사분도 맥킨지에 대해 또 설명을 해 주십니다. 아무래도 이 지역이 맥킨지 디스트릭트이고 왜 그이름이 붙었는지 설명을 하고 또 그의 생애의 마지막이 너무 반전이 있는 인생이어서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기에는 좋은 이야기라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맥킨지는 옛날에 이 지역을 제일 처음 발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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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수업으로 했던 나눔실천...작은 나눔 2014. 1. 2. 06:00
벤쿠버에 한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렸을때부터 다재다능 했던 소년은 어린나이에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였고 이겼었는데 결국 16살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 아이를 기리고 다른 부모들이 같은 아픔으로 아이를 잃는 일이 없도록 돕고자 엄마와 가족들이 만든 기금마련 단체 http://www.childhoodcancerresearch.org/ "One person can only do so much, but together we can make a difference.” Michael James Cuccione, 1985 - 2001 아들이 태어난 해에 세상을 떠난 마이클... 그 아이와 부모를 알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사실 벤쿠버에 살면서도 이런 단체가 있는 것은 몰랐었고... 내가 퍼스트스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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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y tarns in mt.cook 쿡산에 있는 실리탄스.. 대박!!!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 06:00
테카포 호수에서 만났던 영국인 부부가 추천해 주셨던 코스... 쿡산의 코스라고는 후커밸리만 알고 있고 가려고 했던 내게 새로운 코스를 가르켜 주셨다.. 1800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난코스이긴 하지만 올라가서의 경치가 정말 멋있다고 추천을 해 주셨다... 우선 빌리지에서 걸어내려오다가 캠프그라운드 까지 히치하이킹을 했다... 참 착하게 생긴 스페인에서 왔다는 마리아가 태워줘서.. 마리아도 후커밸리를 가려고 왔다는 것을 꼬셔서 실리탄스로 같이 향했다.. 주차장에서 실리탄스가는 표지판.. 실리탄스를 지나서 계속가면 뮬러헛이 나온다.. 해도 쨍쨍했지만 서해안에서 넘어오는 많은 구름들이 조금뒤 비가 올것을 예보해 주고 있었다... 사실 주차장에서 뉴질랜드 사람을 만나 후커밸리와 실리탄스중 어디가 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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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테카포에서 별보기..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3. 12. 31. 06:00
2013년 12월 17일 간밤에 테카포의 달이 휘엉청 밝아서 별을 보기가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새벽 3시반에 알람을 해 놓고 일어나서 다시 밖을 나가보았으나.. 여전히 달만 휘엉청.... 별은 달빛에 그 빛을 잃어 그리 환하지 못하고 기대했던 테카포 별보기는 마음을 잠시 접어야 할듯....ㅎㅎ 아침에 퀸즈타운까지 운전해 가신다는 에브릴 할머니를 보내드리고.. 이메일과 주소를 다 나누고 앞으로 연락을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할머니도 우리의 만남이 너무 신기하시다며 이야기책으로 쓰시겠다고 나중에 보내주시겠다고 하고... 우리는 책을 만드는 것을 어렵거나 대단하게 생각하는데 이분들은 그렇지 않으신가 봅니다.. 에브릴 할머니가 써주실 우리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ㅎㅎ 에브릴 할머니와 친정엄마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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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John Walkway in Lake Tekapo. 테카포의 존산 걷기길...완전 좋았던..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3. 12. 30. 06:00
전날 존산 걷기길을 다녀온 사람한테 팁을 얻어서 더 나은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이 유명한데요.. 뉴질랜드에서는 곳곳에 Walkway가 있는데 정말 코스들이 멋있습니다. 워크웨이.. 그냥 걷기길 이라고 이름 붙여보았습니다...ㅎㅎ 우선 테카포 YHA 앞에서 길을 따라 캠프장이 있는 곳을 계속따라가다가 보면 나오는 그 뒤쪽 길입니다. 캠프장 뒤로 이런 푯말이 나오는 데요.. 왼쪽으로 가면 1시간 코스 오른쪽으로 가면 2시간 코스.. 편도를 이야기하는 거니 왕복은 2시간과 4시간 되겠습니다. 하지만 왕복 2시간 코스는 젊은 사람들에겐 1시간 반정도면 충분할듯.. 이 두 코스의 차이는 시간이 말을 해 주듯이 1시간짜리는 가파른 길이나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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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테카포호수로..신기한 인연..만남..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3. 12. 27. 06:00
2013년 12월 16일 아침에 어제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왔습니다. YHA에다가 택시를 예약할때 스텝이 시내의 공사로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고 했으나 우리는 짐도 많고 73세의 엄마가 그 짐을 들고 걷는건 무리인것 같아서 얼마가 나오든지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택시는 3불부터 시작하는 것 같았으나 정말 1분도 안가서 금액이 오르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를 택시타고 13분 걸렸고 택시비는 15불이 나왔습니다... 택시기사분 이야기로는 그 전에는 이렇게 시내로 통과도 안되었었다고 시내사이로 돌아서라도 통과가 가능하게 된지 2주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린 참 행운...ㅎㅎ 요즘 크라이스트처치는 지진의 피해와 복구상황을 보러 오는 많은 관광객들도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