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주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 - 아이이런 저런 이야기 2013. 12. 5. 06:04
처녀때부터 입양센타에 자원봉사가서 입양가기 전의 갓난아기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했었으니 그게 20년 전.... 아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어린시절 우리집 문간방에 세들어 살던 신혼부부들이 아이만 낳으면 난 그렇게 이뻐하고 짬짬이 무료 베이비시터를 했었으니... 그게 30년전... 난 천성적으로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어렸을 적 부터 꿈은 현모양처... 양처보다 현모가 앞에있는....ㅎㅎ 사실 결혼을 할때도 유전자를 많이 따졌으니.. (속으로 몰래...)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다리는데 안생기는건 정말 나에게는 천지가 무너지는 것과 같았다.. 전국각지를 다니며 용하다는 한의원은 다 찾아가고 서울에서도 제일 유명하다는 불임클리닉을 다니고 불임동호회 활동도 하며 (그때 사람들을 아직도 만나니...ㅎㅎ) ..
-
뉴질랜드 남섬에서 먹고싶은 음식뉴질랜드 (New zealand)/여행준비 2013. 12. 4. 06:05
오랜기간의 여행에 많은 것을 경험해 볼 여행이라... 대부분의 음식을 해 먹을 생각이지만....ㅎㅎ 특히 스테이크와 홍합요리를 많이 해 먹을 생각이지만... 그리고 전복과 소라는 직접 채취를 해서 먹을 생각이고..ㅎㅎ 12센치 이상의 전복은 잡을 수 있는데 꼭 칼을 가져가서 한번에 찔러서 떼야한다고.. 정말 바닷가에 많다고... ㅎㅎ 크라이스트처치에서 6년을 살다온 분한테서 팁을 받고.. 제주에서도 보말과 문어를 잡았었기에... 뉴질랜드 에서의 전복 채집에 아주 기대가 크다...ㅎㅎ 그래도 각 도시별 유명하다는 음식은 다 먹어 볼 계획이고 맛있다면 몇번이고 더 사먹어 보게 되겠지만... 워낙 돌아서면 깜박 깜박하는 터에... 여기에 정리 해 본다... 가끔 들어와서 내가 뭘 먹었다.. 못 먹었나.. 확인..
-
블랙 프라이데이 - 기빙 튜즈데이작은 나눔 2013. 12. 3. 06:23
지난 주 Black Friday로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쇼핑계까지 들썩거렸었는데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쇼핑을 한다는 11월말과 12월... 이번에 캐나다에서는 GivingTuesday 라는 것을 시작하네요. 한국으로는 오늘 캐나다는 오늘 밤이나 내일이 되겠는데요... 쇼핑할 돈에서 조금 떼어서 복지기관들을 위해 기부를 하자는 행사입니다. 복지혜택이 참 잘되어 있는 나라라 그런지... 참 기부도 잘 하는 캐나다 사람들 인데요.. 받은게 많아서 주는게 많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나눔을 느껴본 사람이 나눔의 따뜻함을 느껴본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거겠죠? 하지만 전 교육의 힘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부터 나누는 것이 당연한 문화... 어린 아기였을 때 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
-
여름에 벤쿠버 즐기기..캐나다 (Canada) 2013. 12. 2. 06:00
2012년 8월 한국에서 내 딸이 아닌 친구딸 서영이가 캠프를 오고... 미국에서 친구네가 놀러를 오고... 이렇게 여럿이서 놀러를 다녔네요... ㅎㅎ 흔히 벤쿠버에서 즐기는 여름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벤쿠버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에서 전 벨루가(흰 고래)를 제일 좋아하는 데요... 아쿠아리움은 한얼이 어릴때는 늘 연간회원권을 사서 다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손님들 오실때만 가끔 가는 곳이 되었네요.. 그래도 연간회원권은 삽니다... 왜냐.. 두번 이상만 가도 연간회원권이 훨씬 싸니까요.. 일년에 두번 이상은 가게 되거든요.. .ㅎㅎㅎ 여름에 한번 비와서 별로 할일 없는 겨울에 한번... ㅋㅋ 나름 참 이쁜 물고기도 많은 이쁜 나비도 많고... 애가 어리다면 추천... ㅎㅎ 그 다음은 스텐..
-
눈오는 날 김장하기~~한국(Korea)/서울 (Seoul) 2013. 11. 29. 06:00
사실 결혼한지 15년차로 혼자 아직 김장을 못한다는 것이 좀 창피한 일이긴 한데요.. 그래도 제일 기다리고 좋아하는 시기중 하나가 김장하는 날입니다...ㅎㅎ 혼자 김장을 못하니.. 동네언니 김장할때 묻어서 할 수 있고 하고 나서 내가 했다고 뿌듯해 하고 생색낼 수 있어서 좋고~~~ ㅎㅎ 무엇보다 굴넣은 겉절이를 너무 좋아해서.... 우선 김장을 하기로 한 하루 전날 언니랑 농협 하나로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김장철이면 나오는 파닥파닥 뛰는 작은 새우도 사고 맛있는 추젓도 사고... 무농약 절임배추도 사고... 동치미 무우도 사고.... 김장 김치도 좋아하지만 그 안에 밖혀있는 석박지 무우를 더 좋아하는 나는 완전... 설레며 김장 준비를 합니다.,.. 사온 배추 물에 한번 헹궈서 물을 다 빼놓고... 김..
-
뉴질랜드 남섬가서 할것들..뉴질랜드 (New zealand)/여행준비 2013. 11. 28. 06:00
뉴질랜드 남섬 35일간의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선 가서 해보고 싶은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가서 찾아보기도 쉬울것 같고... 갔다와서 해본것과 비교해 보기도 좋을 것 같고... 리뷰를 쓰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내 맘대로 뽑은 리스트이니...ㅎㅎ 내 맘입니다. 유튜브에서 도시이름 검색도 하고 고프로관련 동영상으로 검색도 하고.. 트립어드바이져의 순위도 참고하고... 순서는 내가 여행할 순서대로 이니 가장 해보고 싶은 순은 아니라는 말씀~~ 참... 배멀미에 떨어지는 체력에... 내가 하고 싶은이라기 보담은 우리 아들을 시켜줄이라고 바꿔야 할것 같다...ㅎㅎ 나이 들면서 아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 참 많아진다... 예전엔 내가 스..
-
벤쿠버에서 온 편지...작은 나눔 큰 도움...작은 나눔 2013. 11. 27. 06:00
한국에 있는 재한 캐나다 여성회에서 몇년전에 바베큐파티를 진행했었습니다. 사실 많은 캐네디언들이 선생님으로 와 있거나 바빠서.. 재한 캐나다 여성회의 회원이라고 해 봤자 10명이 안되는 규모... 당시 회장이었던 바바라와 몇몇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선 바베큐파티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과연 이 인원으로 가능할 까? 했었는데... 가능하더군요... ㅎㅎ 캐나다 대사관에서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대사관의 스코필드 홀도 빌려주고.. 이태원 등 많은 캐네디언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이 협찬도 주시고... 다른 많은 회사에서 협찬 받고... 심지어 이동막걸리 회사에서도 협찬 받고... 바바라와 친구들과 같이 이태원 음식점들을 돌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취지를 설명하며 협찬을 구하던 일... 그때 바바라가 했던 말이 ..
-
피셔맨즈 와프에서 물개 먹이주기~~캐나다 (Canada) 2013. 11. 26. 06:12
2012년 8월 한얼,조나단 ,서영이의 여름여행중 빅토리아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것은 물개 먹이주기였는데요... 동물원에서 물개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아닌.,.. 그냥 바닷가에서 야생 물개들에게 생선으로 먹이를 주는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피셔맨즈 와프는 피쉬앤칩스 가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한국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ㅎㅎ 피셔맨즈와프는 너무너무 이쁜 수상가옥들도 있는 곳이어서... 개성만점의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입니다. 여기는 피쉬앤칩스 가게 앞 테이블인데요.. 여기도 바다위입니다... 그리고 물개는 이사진 왼쪽 건물 다른편 코너로 옵니다... ㅎㅎ 여기는 안와요~~~ ㅎㅎ 양쪽 물가로 물위에 집들이 보이시는 지요? 이것들이 그 유명한 수상가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