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맨즈 와프에서 물개 먹이주기~~

 

2012년 8월

한얼,조나단 ,서영이의 여름여행중 빅토리아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것은

물개 먹이주기였는데요...

동물원에서 물개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아닌.,..

그냥 바닷가에서 야생 물개들에게 생선으로 먹이를 주는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피셔맨즈 와프는 피쉬앤칩스 가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한국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ㅎㅎ

피셔맨즈와프는 너무너무 이쁜 수상가옥들도 있는 곳이어서...

개성만점의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입니다.

 

 

여기는 피쉬앤칩스 가게 앞 테이블인데요..  여기도 바다위입니다...  그리고 물개는 이사진 왼쪽 건물 다른편 코너로 옵니다... ㅎㅎ

여기는 안와요~~~ ㅎㅎ

 

양쪽 물가로 물위에 집들이 보이시는 지요?  이것들이 그 유명한 수상가옥입니다...ㅎㅎ

물론 동남아시아쪽에서 보는 수상가옥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ㅎㅎ

 

 

형형 색색의 수상가옥들은 집 주인의 취향에 따라 이쁘게 꾸며져 있는데요...

물고기들..  이쁘지요?

또 어떤집은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밑에서 건진것들로 꾸민집도 있는데..

핸드폰이 정말 많다는....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란집....

 

 

몽키 바나나집...

잘 보시면 배를 집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ㅎㅎ

수상가옥은 그냥 집 처럼 지어서 물에 띄워놓거나 아예 배를 개조해서 하거나... 두종류...

 

 

이집이 그 유명한 피쉬앤 칩스가게인데요..

예전에 영국을 여행하며 먹었던 피쉬앤칩스에 너무 실망을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된 피쉬앤칩스...

그런데 이집은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유일하게 이집에서만 피쉬앤칩스를 먹는다는....

 

물론 이번에 뉴질랜드의 유명한집을 가 보고 거기서는 먹어볼 것 같습니다.

비교를 위해서... ㅎㅎ

 

그 집 오른쪽 앞쪽으로 배를 묶어두는 항구에 물개들이 놀러올때가 있습니다.

야생에서 고래를 만나는 것도  물개를 만나는 것도 그렇게 다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 시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하기 힘든 경험들이 있는데요...

피시맨즈 와프는 시간대도 잘 맞추어야 하는....

오후 늦게는 하루종일 먹이를 먹은 물개들이 배가 불러서 잘 안 놀러오거든요...ㅎㅎ

점심 시간 전이 딱 좋았고 여름이 좋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가을에 가면 물개들이 연어 잡아먹느라고 바빠서 이쪾으로는 안오거든요..

 

아무튼 딱 운이 좋았던 우리 아이들....

한마리에 천원이 넘는 생선을 들고 열심히 물개를 먹였습니다...

물개가 놀러오는 바로 앞에서 생선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요.. 본업인 식당보다 생선판매수익금이 더 많을 것 같은 집이죠... ㅎㅎ

 

이미 경험이 많은 물개들은 시키는 대로 재주를 부리기도 하구요...

유튜브에서 물개먹이주기를 치면 이 아이들 얼굴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세계적으로 유명인사들이 아닌가... ㅎㅎ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며 관광상품이 물개보기가 많은 것을 보며...

새삼... 나 참 좋은 곳에서 살았고 다시 가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었네요..ㅋㅋ

 

빅토리아에 아이들과 가신다면 그것도 여름에 가신다면.. 꼭 피셔맨즈 와프에 들러서 점심으로 피쉬앤칩스를 드시고 물개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세요~~~

 

보통 플러그인으로 유튜브를 글에 붙이는데 이상하게 이 영상은 검색이 안되서..

부득이하게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죄송~~^^

 

http://www.youtube.com/watch?v=Rt9OLbc-L14

 

즐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