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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위젠크릭 카누캠핑캐나다 (Canada) 2013. 11. 25. 06:37728x90
2012년 4월에...
아들 학교 보이스카우트에서 일박이일 카누 캠핑을 갔었네요.
카누와 텐트등 모든 것을 빌리고 저녁과 아침 식사까지 포함했던 캠핑참가비가
인당 10불 한국돈으로 만원이었던 참 착한 캠핑...
캐나다에서 살면서 좋은 점은 학교에서 하는 이런 다양한 액티비티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참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부모들이 다 자원봉사로 리더로 참가를 하기에 더 가능한...
그리고 자연은 공짜이고 이 모든 자연이 모든이들에게 다 오픈되어 있으니... ㅎㅎ
위젠크릭은 메이플리지에서도 좀 들어가는.. 집에서 차로 약 한시간정도 가서 차를 주차하고.. 가지고 간 카누에 짐을 실고 노를 저어 약 한시간을 들어가야지 나오는 캠프사이트..
약 10개동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으로 카누없이는 들어올 수 없는 캠프사이트여서 사람이 정말 적어서 좋았던...
캠프사이트에서는 캠프파이어를 못하게 되어 있어서 다시 카누를 타고 좀 더 올라가서 캠프파이어 하다가 물이 불어나서 탈출을 하기도 했던~~~
그래도 마시멜로우를 굽고 맛있는 스모어는 만들어 먹고.... ㅎㅎ
다른 사람들이 캠프 사이트에서 캠프파이어를 한 흔적이 있었지만 우린 보이스카우트고 아이들에게 제대로 교육을 시키기위해 거기서 캠프사이트에서 파이어를 안했었네요... ㅎㅎ
캠프사이트에서 그 안쪽으로 약 세시간의 좋은 트래킹 코스도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캠프 사이트였네요...
트래킹하다 비도 오고...
벤쿠버는 비는 그냥 일상이라... ㅎㅎ 모자쓰고 그냥 걷네요...
더 어린아이들도 아무도 불평안하고.. 마냥 신나는...
그 우거졌던 숲과 계곡물이 갑자기 그리워진다는... ㅎㅎ
강물이 산에서 눈이 녹은 물이 내려오는 거라 완전 차가웠는데 수영시합도 하고..ㅎㅎ
겨울에 감기 안걸리는 비결이라지요... ㅋㅋ
보다보니 저도 다시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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