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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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26. 05:36
마음만 먹고 집을 나서면 이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산다는 것은축복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특히 더운 여름에는~^^6월의 말을 달려가고 있는 요즘인데도 올해는 유난히 밴쿠버는 추운데요.다음주에 캠핑예약해 두었는데 겨울 옷 챙겨서 가야할듯요~~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강가에 핀 노란꽃이 어찌나 이쁘던지 한컷~주일에 예배마치고 점심챙겨먹고 교회사람들과 함께 산책나왔네요.일행이 있으니 이리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는게 좋네요~^^이 길은 어느 계절에 걸어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동네 산책의 마지막 크리스탈폭포...길의 끝에서 작은 폭포도 만날 수 있고 참 좋은 산책길이지요.이 폭포를 옆으로 해서 좀 더 올라가보면이렇게 숲속의 작은 놀이터도 만날 수 있습니다.아직은 물이찬데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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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집에서 즐기는 티타임~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25. 08:12
2주에 한번씩 친구들 집을 돌아가며 모여서 티타임을 가지고 있는데요~요즘 녹음이 짙어져가며 친구네 집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하기에 너무 예쁘네요~ 제가 내년이면 밴쿠버를 떠날꺼라 친구들이 저 가기전에 얼굴 볼 수 있을 때 자주 보자고 해서 2주에 한번씩 보는데요.아이들이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니 벌써 12년인가요.제가 늘 한국과 캐나다를 왔다갔다 하고 살아서 여기 없을때도 많은데 늘 그자리에 있어주는친구들이 참 고맙습니다.한 친구는 아이가 골수이식 수술을 하였고다른 친구는 본인이 두번의 암수술을 잘 이겨내었고...다들 힘든 시간들을 겪었는데도 혹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데도늘 긍정적으로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 붙잡고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친구들이라만나면 늘 반갑기만 합니다.이렇게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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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 새싹 김밥과 퀴노아 파슬리 샐러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6. 22. 06:00
날이 간만에 좋은 주말아침~날이 너무 좋아서 건강한 아침을 준비해 보았습니다~채식주의자 분들이 좋아하실 메뉴인데요~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건강식단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듯요~보기도 이쁘고 맛도 좋은 퀴노아 새싹 김밥과 샐러드~한번 보실까요?이런 김밥 드셔 보셨나요?^^우선 준비물은 퀴노아와 새싹과 이런 저런 야채~ 좋아하는 걸루 준비하세요. 전 모두 유기농으로 준비했네요~퀴노아는 그냥 물로 밥을 하듯이 하셔도 좋지만 육수로 하셔도 좋아요~김발에 김밥김 놓고 퀴노아를 밥처럼 깔아주시고 새싹 깔고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올리고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잘라주시면 끝~ 저는 간장에 찍어 먹었어요~ 맛있더라구요~^^퀴노아 샐러드는 파슬리 다져주시고 각종야채 다져서 발사믹 소스에 버무려 주었습니다.파슬리가 디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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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좋은 날씨~^^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15. 06:00
3월 한국여행 포스팅이 밀리다보니 다른 포스팅도 계절을 지나 올라가네요~ 이미 튤립은 다 지고 그 자리에 이제 여름 꽃들이 심어졌지만~지난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정말 뒤돌아보면 시간이 휙휙~ 지나가 버린거 같아요.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좋은 시간 많이 만드시길요~^^아들이 4살때 프리스쿨 선생님으로 처음 만나서 좋은 친구가 된 마자나~좋은 인연은 길게 가서 좋고 한참을 안만나다가 다시 만나도 늘 함께 였던 것 처럼 좋은 사람인거 같습니다.병아리 들을 데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오리 가족들이 너무 예뻐요~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면 열심히 경고를 주는 아빠오리도 무서운게 아니라 귀엽고~봄은 새 생명의 계절인듯요~^^봄이지만 아직은 쌀쌀한 봄이라...벽난로 옆에 앉았습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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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4번가 중고 옷가게에서 보물찾기 하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13. 06:00
간만에 4번가 중고 옷가게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는 중고가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그 이유는 보물찾기를 할 수 있는 곳인거 같아서~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중고가게를 다니는 것은 가끔 참 좋아하는 일입니다.그런데 벨류빌리지는 너무 크잖아요.그리고 옷의 종류나 물건들이 특색이 있지도 않고...그래서 가끔 4번가의 중고 옷가게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특이한 옷이나 정말 좋은 가격의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거든요.사실 중고가게나 가라지 세일은 부자동네로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아이템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그럼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의 4번가 중고 옷가게 비교~ In again 1962 W 4thTurnabout 1985 W 4th 이 두곳은 키칠라노 해변가 근처의 4번가에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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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하우스 콘서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11. 06:00
비가 마냥 오는 우중충한 겨울의 벤쿠버를 그나마 잘 즐기고 버티게 한달에 한번 좋은 콘서트를 즐길 기회를 주었던 친구네 집의 하우스콘서트가 시즌 마감을 하였습니다.날씨가 좋은 여름은 무조건 나가서 즐겨야 하기도 하고~동네 공원에서도 매주 좋은 공연들이 많기도 해서인데요.시즌의 마지막 콘서트 대학교 1학년때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여전히 분위기는 최고인듯요~^^이런 지하실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특히 그 친구가 매달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해 준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대학교 1학년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가 아이를 데리고 4년간 기러기생활을 하러 왔습니다.저야 완전 신났습니다~친구의 아이를 제 아들에게 맡겨두고 친구와 둘이서 간만에 좋은 시간 보내었네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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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리 이별이 오다니...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6. 06:00
얼마전에 저희집 베란다 행잉 바스켓에 새가 알을 낳았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세상에-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나에게도~ 몇일전 행잉 바스켓에 물을 주려고 내리는데 작은 새 한마리가 푸드득 날아가더군요. 새벽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물을 좀 골고루 잘 주려고 무성한 화초잎을 옆으로 밀치고 물을 주려는 godsetmefree.tistory.com 참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새의 마음으로 새가 알을 품고 있는 동안은 꽃화분에 물도 잘 못주고 팔아프게 물이 담긴 대야를 화분 밑에 가져다 대서 화분이 밑에서부터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들고 서있기도 해봤고, 그렇게 알들이 부화를 하고 나서는 엄마새가 마음편히 육아를 하라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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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했던 지난 주말~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5. 31. 06:00
일년에 한번 있는 프린스턴의 락리지캐년의 여성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갈때마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너무너무 좋은 경치의 좋은 시설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는데요. 정말 충분히 재충전을 하고 온 기분~ 사진으로 함께 하실래요?^^ 리조트에 딸려있는 호수에서 보트타고 한가하게 햇살을 즐겨보기도 하고~ 매 끼니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고~ 아줌마들에게 제일 맛있는 음식은 남이 차려준 음식이라지요~^^ 마음은 저도 이렇게 탈 수 있을 줄 알고 도전을 했었는데 말이지요~ 이렇게 사진을 찍을 때만해도 자신있었는데... 5월말의 캐나다 호수는 산에서 얼음녹은 물이라 엄청 차갑습니다. 그 차가운 물에 뛰어들어가서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시도를 해 봤다는 걸로 스스로를 칭찬했던 시간~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