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
깍두기 담그셨어요? 그럼 볶음밥 고고고~~~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3. 7. 06:00
얼마전에 아주 간단하게 깍두기 담그는 법을 올려드렸는데요~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아주 반응이 좋았답니다. ^^ 그래서 이제 담근 깍두기로 맛있게 볶음밥 해 드시라고 아주 간단한깍두기 볶음밥 올려드려요~ 재료 잘 익은 깍두기, 햄이나 스팸, 파, 깍두기 국물 조금~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아서 파향을 내어줍니다.그리고 썰어둔 스팸이나 햄을 넣고 볶다가 깍두기를 넣고 볶아줍니다~깍두기가 하얗게 잘 볶아졌다 싶을때 깍두기 국물을 조금 넣어주세요~매운거 좋아하시면 고추가루 넣어도 좋은데 저희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생략~ 그렇게 잘 볶아진 재료들에 밥을 넣고 잘 섞어서 볶아주시면 끝~ 너무 간단하지요?저는 도시락으로도 잘 싸주는데요.아이가 고등학생이라 도시락에서 김치냄새나도 그냥 잘 먹네요...ㅎㅎ 어..
-
정월 대보름의 화창한 벤쿠버의 자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5. 06:00
음력 정월 대보름입니다~캐나다에서는 아무도 별로 챙기지는 않는 날인데요.저에게는 의미가 있는 날이어서 쉽게 잊을 수는 없는 날인데요.아침에 햇살이 비추길래 얼른 없던 스케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런 날은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신 분을 모시고 돌아다니면 참 좋은 시간을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달전에 제게 벤쿠버에 왔다고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던 분이 계신데요그분이 운전을 하지 않는 분이셔서 운전을 하지 않으면 쉽게 갈 수 없는 곳들을안내해 드려야 겠다 생각을 하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마침 도서관에 계신다고 하기에 아침 성경공부를 마치고 도서관으로 그분을 픽업하러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좋은 날은 도서관에 계시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는그대로 그분을 납치를 해서 캐나다의 자연속으로 고고~ 이런..
-
싱글맘들의 발렌타인 브런치~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1. 06:00
2월은 싱글맘들에게는 살짝 속이 상할 수 있는 달입니다.주위에서 연인들이 발렌타인데이를 챙기는 것을 보면서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없게 되기도 하구요. 1월에 친구가 2월초에 교회 싱글맘들의 식사초대를 한다고 했을때만 해도이런 아이디어인지는 몰랐었는데요.친구네 브런치를 먹으러 가서 그날의 테마를 알게 되었었습니다. 싱글맘들의 발렌타인 브런치~ 우리끼리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으네요. 싱글맘인 헤더가 본인의 집에 혼자 음식을 준비해서 다른 싱글맘 엄마들을 초대했습니다.파트럭으로 음식을 해서 모이는 것이 아닌 이렇게 오롯이 대접받는 기분도 참 좋으네요.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게 더 기쁜 사람도 있으니요~^^ 집안 여기저기 테이블 셋팅도 오늘은 발렌타인으로 핑크핑크 합니다~ 서양음식이 이렇게..
-
간장 콩나물 당면 불고기 떡볶이~ 맛있고 간단한 한끼~^^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2. 27. 06:00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으나 밑반찬에 그냥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들을 키우다 보니 매 끼니 새로운 것을 해 줘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요. 아마 모든 엄마들의 고민일듯 합니다.뭐해먹지? 늘 먹는 불고기에 살짝 변화를 가져와 봤는데~한끼 뚝닥 잘 먹어주네요~ 간단해서 나눠보아요~ 준비물불고기, 당면, 떡볶이 떡, 콩나물 소스 : 간장, 물, 굴소스, 메이플시럽 각각 1:2:1:1 로 준비해서 잘 섞어주시구요~ 저는 불고기감을 재서 한번 먹을 분량씩 소량으로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는게있어서 불고기가 필요한 요리는 늘 그냥 그거 꺼내서 해동시켜서 볶아서 준비~ 당면은 약 1시간이나 2시간정도 먼저 물에 불려두시구요~ 불고기 볶다가 떡볶이 떡을 넣고 콩나물은 한번 데쳐서 넣어주시고 준비한 소스를붓고 같..
-
설명절에 떡만두국을 해 먹기 위해서 필요한건! 만두!!!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2. 21. 06:00
학교를 다녀온 아들의 "엄마 군만두가 먹고 싶어요~ "라는 말 한마디에 마침 음력설도 다가오는데 싶어서 만두를 빚었습니다. 겨울에 만두를 빚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요~아무래도 친정엄마가 그렇게 많이 해 주셔서 인가봅니다. 만두는 만들어서 일단 한번 쪄내거나 삶아서 식혀서 넓은 쟁반에 늘어놓고냉동실에서 냉동을 시킨 후에 지퍼락에 넣어두시면 하나씩 잘 떨어지는만두를 냉동해 놓으실 수 있게 되십니다~^^ 그럼 맛있는 떡만두국을 끓여먹기 위한 만두 만들기 가 보실까요~ 떡 만두국용 만두는 이렇게 만들었구요~ 군만두용 만두는 납작하게 만들었어요~먼저 만두소 만들기. 재료: 소고기 간것, 돼지고기 간것, 김치, 두부, 계란, 숙주나물, 당면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로 대충 준비하시면 될듯요~ 부추..
-
캐나다에서 맞이하는 음력설의 풍경~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2. 19. 06:00
다른 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나라 캐나다에 살아서 재미있는 장점중에 하나가멀리 가지 않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게 접해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중 제일 큰 명절인 음력설의 풍경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는 여러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는데요.그중 매주 금요일 저녁에 함께 성경공부하는 그룹은 대부분이 동양인들입니다. 싱가폴,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한국, 대만 등에서 온 사람들이지요. 그래서 음력설과 부활절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 하는데요. 이번 음력설의 메인은 싱가폴이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음력설때 먹는 음식과 하는 의식과 디저트를 중심으로 함께 나누었는데요.싱가폴을 가보지 않고도 싱가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벤쿠버가 새삼 좋으네요~^^ 이렇게 샐러드를 모든 사람..
-
추운 겨울엔 역시 뜨끈한 국물~~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2. 14. 06:00
겨울이면 항상 냉동실에 떨어지지 않게 해두려고 신경쓰는 음식중 하나가 곰탕입니다. 추운 겨울에 곰탕한그릇만큼 쉽고 간단하면서 영양 챙기는 음식도 없구요.주위에 감기걸려서 아파하는 엄마가 있다면 선물로 주기에도 참 좋습니다.엄마가 아프면 밥해먹기 힘든데 아이들한테 밥만해서 한그릇 말아서 주기에도곰탕만한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곰탕을 끓일때는 항상 넉넉하게 끓이는데...거의 반이상은 주위에 나눠주고 내꺼가 아니라는 생각에 끓이다보니...한솥 가득 끓여도 냉동실에 들어가는 건 얼마 안되곤 합니다...ㅎㅎ 이번엔 특별히 양과 도가니를 넣어보았습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먹는 도가니를 참 좋아하는 데요.예전에는 뼈에 붙은 도가니가 나왔었는데 이제 도가니뼈는 안나오고 이렇게 도가니만따로 작업을 해서 팔더군요. 고기는 아..
-
눈오는 그라우스 마운틴~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2. 12. 06:00
비가 많이 오는 밴쿠버이다 보니 밴쿠버에 있는 스키장은 눈이 많이 옵니다. 밑에는 비가 오고 있어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눈이 오거든요. 요즘은 더욱 눈이 펑펑...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스노슈잉을 하기에는 좀 그랬지만아들과 친구들은 스노보딩을 즐기겠다고 하기에 따라나섰던 스키장~ 눈오는 풍경은 언제 봐도 멋있어요. 눈이 많이 오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만나는 이 침엽수림에 눈덮힌 풍경은 언제봐도엽서 그 자체입니다. 안구정화~^^ 이 눈속을 하염없이 걷고 싶기도 했으나...현실은 운전사. 몸을 사리기로 하고 그냥 이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한잔했네요~괜히 감기걸리면 안될것 같아서...ㅠㅠ 그라우스 마운틴의 산장 카페테리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냥 좋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