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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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간단하고 맛있는 깍두기 만드는 법~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2. 6. 06:00
해외에 처음 나와 살게된 엄마들을 보면 김치나 깍두기 담가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주위에서 혹은 친정에서 시댁에서 담가 주시니까 받아만 먹다가혹은 근처 반찬집이 나보다 더 맛이게 잘 담그셔서~ 등의 여러 이유로 사서 먹거나 하다가해외에 나와서 마트에서 사온 김치를 먹어보고는 그 맛없음에 화들짝 놀라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죠~ 여기선 입맛에 맞는 혹은 내 기준에 맞는 김치나 깍두기를 구하는 게 쉽지가 않지요.그런데 또 담가먹자니 한번도 안 해봐서 걱정도 되고 일도 너무 많을 것 같을때쉽게 만들 수 있는 깍두기 나눠볼까해요~ 이건 너무 쉬워서 완전 초보도 만들기 쉽고~ 남자가 혼자 만들어도 쉬워요~ 일단 재료 보실까요? 많이 담그어서 맛 없으면 버리기도 아까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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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해서 더 운치있었던 그랑빌 아일랜드~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2. 5. 06:00
안개낀 장충단 공원에서라는 노래가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요즘 밴쿠버는 정말 안개가 자욱~ 합니다. 한국에서 친한 친구가 벤쿠버로 아이를 데리고 유학을 와서 친구를 데리고밴쿠버 시내 관광을 나섰었는데요. 다운타운쪽에서는 날이 좋아서 그랑빌 아일랜드를 갔는데 그곳은 안개가 자욱~나름의 운치있는 오후가 되어주었습니다. 저 안개낀 뒤로 파아란 하늘이 비치는 것이 보이시나요?저쪽이 맑게 개었던 다운타운인데 바로 여긴 또 이렇게 안개가 자욱~그래서 이 분의 샹송이 더 감미롭게 들리던 순간이었습니다~^^이분은 브리지 식당 옆의 페리 선착장앞에 계셔요~ 주말이면 늘 계시는 듯요~ 안개뒤로 햇빛이 건물 창에 반사되는 모습이 신기해서 한컷! 쵸코렡들이 너무너무 예쁘고 맛있게 생겼죠? 캐나다 기념으로 혹은 선물용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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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밤 산책~ 라파지 레이크~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2. 1. 06:00
올해로 두번째인거 같은데...이미 이 동네를 상징하는 명물 축제가 되어버린 라파지레이크 불빛산책. 작년에는 펑펑 내리는 눈과 함께 정말 환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올해는 작년처럼 눈은 안내리지만 매일 밤 누군가에게 로맨틱한 산책을 선물하고 있는라파지 레이크 입니다. 한국에서 온 친구와 친구 아들을 데리고 산책 가 보았네요~ 비가 잠시라도 멈춤 밤이면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던지... 가족들과 함께, 친구, 연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나온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무엇보다 깨끗한 밤 공기를 마시며 호수가를 한바퀴도는 산책만으로도 참 좋은 곳이니거기에 이런 로맨틱한 불빛들은 완전 행복한 덤입니다~^^ 연인들의 로맨틱한 만찬.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은 스팟이어요~ 여기서 차 한잔 마셔도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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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게으르고 싶을때 한끼~ 아보카도 성게알 비빔밥~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1. 31. 06:00
가끔은 게을러지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어쩜 늘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게을러지고 싶어도 아들의 밥은 챙겨줘야 합니다.나는 굶어도 되지만... 한창 자라는 아들을 굶길 수는 없으니요~ 그럴때 그냥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드는 완전 간단 한끼~ 준비물: 아보카도, 성게알무침, 계란 후라이~ 챔기름 한숫갈~^^ 어느 저녁 동네 동생이 전화가 왔더라구요~언니 집에 계셔요~ 하고는 달려와서는 건네주고 간 성게알 무침. 자연산 성게를 직접 잡아서 무침을 해서 냉동을 해서 파는 걸 주문해서 샀다고한통을 주고가더라구요~ 그럴땐 일단 한번 먹을 정도로 소분을 다시해서 냉동실로 직행~필요할때마다 한봉지씩 꺼내서 자연해동을 시켜 먹으면 이렇게 귀찮을때 완전 맛있고영양가 있는 한그릇이 나와줍니다~^^ 성게알이 양념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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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포츠바에서 치맥하며 봤던 정현의 테니스 경기~~ 완전 멋졌어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 25. 06:00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고 제가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조언을 해 줘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참 좋아합니다. 60세부터를 할머니라고 해야 한다면 말이지요.. ㅎㅎ물론 10살난 손주도 있으신 분이니 할머니는 맞지만. 임신을 하셨을때 남자가 할머니를 떠나서 혼자 딸 하나를 싱글맘으로 키우시고그 딸이 결혼을 해서 손주가 둘이 있는 당당하고 멋진 삶을 살고 계신 카이할머니. 작년 3월에 그랜드캐년 백팩트레킹을 함께 갔었던 것을 계기로 친해진 할머니인데요. 할머니가 잠깐 얼굴보자고 하셔서 평소에는 잘 가지도 않는 스포츠바를 갔습니다. 새벽부터 어린 아이가 있는 싱글맘이 삶이 너무 힘들다는 문자를 보내서 그녀와통화를 하며, 그녀의 서러움 폭발한 울음을 들어주었던 것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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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우스 마운틴 산책은 언제나 옳아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 22. 06:00
벤쿠버의 정상이라고 불리우는 그라우스 마운틴,이곳은 곤돌라를 이용해서 올라가야하고 곤돌라 티켓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요,이럴때 현지에 사는 사람의 이점이라고 하면 일년짜리 패스를 사면 아주 저렴하게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rousemountain.com/products/alpine-experience 한번 이용료가 거의 50불인데 일년내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패스가 140불 정도이니벤쿠버에 사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패스가 이익입니다.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다 바람쐬러 혹은 산에 가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도 드물거든요.일단 멋진 벤쿠버의 야경과 석양도 볼 수 있고맛은 없지만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도 있고~^^데이트코스나 어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코스로도 참 좋습니다.참고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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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Ears Cheesecrafters in maple ridge. 치즈 맛있어요~~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 11. 06:00
가을 햇살이 눈부셨던 어느날 동네 언니들과 이웃동네에 마실을 다녀왔었습니다. 우중충한 회색빛 하늘만 계속 보게되는 겨울에 이런 하늘빛의 가을 사진을 보니 또좋으네요...이 사진으로 이 겨울을 이겨내 봐야 하겠습니다. 저 회색 구름뒤에 이런 하늘이 있음을 기억하며.... 이 레스토랑 이름이 많은 정보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골든 이어스 공원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그곳에서 직접 만든 치즈를 파는 메이플리지에있는 곳입니다~ 사실 밴쿠버에 15년 살았는데 여긴 처음 가 보았는데요...안 가본곳이 너무 많아요~^^ 너무 맛있었던 우리의 브런치~~~셋이 갔으니 기본 네개는 시켜야죠? ^^스프는 조금 기대에 못 미쳤지만 다른 메뉴는 다 훌륭했어요~ 안의 가게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두었더라구요~ 식사를 준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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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하우스 콘서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 8. 06:00
한달에 한번 친구네집 지하실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열고 있는데요.이곳에는 하우스 콘서트 협회가 있어서 거기에 등록을 하면 이렇게 뮤지션을 집으로 보내주어서동네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11월엔 벤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이셨는데요. 특별히 집 주인인 친구와 남편의 협주가 어우러져서 더 좋은 시간이 되었었습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고 그걸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는...이 친구 부부의 삶도 참 좋아보여요~^^ 즉석에서 합주가 가능한게 참 멋지더라구요~ 맛있는 안주와 함께하는 와인도 참 맛있었습니다.오늘의 와인은 추천을 받았던 리플렉션.참 달달한 백포도주였습니다~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씨디를 팔기도 하는데요~오늘 오신 분은 티셔츠도 가져와서 판매를 하시더라구요~저도 지난번에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