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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 눈물나게 아름다운... 봄... 양재천..한국(Korea)/서울 (Seoul) 2014. 4. 3. 06:00
어제 양재천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왜 또 오늘도 양재천이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사실 제가 요즘 거의 매일 양재천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포스팅은 지난주 금요일에 갔었던 양재천인데요.. 이제 그제와 어제 사진을 보여드리고 비교를 해 보시라 싶어서요.... ㅎㅎ 사실 처음에 목련,진달래,개나리,벚꽃이 한꺼번에 피는 것에 놀랐었는데요... 요즘은 이리도 빨리 만개하고 지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짧고 아름다와서 이 순간을 조금이나마 더 만끽하고 싶어서 매일 양재천산책을 나가는데요... 우선 2014년 4월 1일 사진입니다... 4일만에 찾은 양재천은 그리도 만개했던 개나리들이 거의 끝물로 달리고 있구요... 아직 봉우리들만 많던 벚꽃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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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 양재천...한국(Korea)/서울 (Seoul) 2014. 4. 2. 06:00
몸이 좋지 않아서 왠만한 공식 스케줄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계속 쉬면서 체력보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들은 라디오를 통해 여의도에 벗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풀리긴 했지만.. 아니 더워지긴 했지만... 벌써 벗꽃이라니... 라는 생각에... 동네언니랑 양재천에서 만나기로 하고 처지는 몸을 추스려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헉.... 이미 양재천에는 봄이 왔어요~~~~~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제주에서 유채꽃의 노란색으로 봄을 만끽하고 왔었는데... 도시에서의 봄도 개나리가 시작을 해주죠... 그런데 개나리와 함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벗꽃들을 보며... 우와... 집에 누워만 있지 않고 나오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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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카페) 김녕의 오아시스... 다시방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4. 4. 1. 06:00
2014년 3월 제주도 마지막날... 원래 오설록 녹차밭과 방주교회를 갈 예정이었으나... 우리의 유기견 구출하기 작전으로 그 계획은 취소하고... 유기견 구하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리로...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제주-유기견-구하기- 그렇게 알을 알이즈웰에 데려다 놓고 점심을 먹고.... 저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다시 알이즈웰을 가서 알과 놀기엔 나중에 이별이 너무 힘들것 같아서.. 그냥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기로 하였습니다. 세화바다부터 쭉... 운전을 해서 내려오는데.... 너무 강릉같아져버린 월정리도 싫고..... 김녕엔 이쁜 카페가 없고.... 그렇게 그냥 쭉 바닷가를 따라 운전을 하다가 김녕 성세기 비치이후로는 도로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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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영화이야기 2014. 3. 31. 07:11
처음에 영화가 나왔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우아한 거짓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러다 조금씩 내용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궁금해 졌다. 특히 유아인을 좋아하는 데 유아인이 나온다는데 영화포스터에는 없고... 완득이를 재미있게 봤었기에.. 감독에 대한 기대도 있고... 점점 영화에 흥미가 생겨서 보고 싶어졌다. 조조로 보기로 하고 나간 영화관에서 들은 이야기.. 이거 책으로 더 유명하잖어... " 니가 영화 보자고 해서 나 다시 책 읽고 나왔다...." 헉... 난 책으로 나온 이야기 인줄도 몰랐는데...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고 큰 관심없이 기대없이 보았던 영화는... 많은 생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김향기와 고아성의 연기와 함께 김희애 유아인.. 모두의 연기도 마음에 들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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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아들..포카라에서 날다~~네팔(Nepal)/2014년 2월 여행 2014. 3. 28. 06:00
네팔 바로전이 뉴질랜드 여행이었는데요... 뉴질랜드의 퀸스타운에서 패러글라이딩도 유명하고 유혹이 많았지만... 포카라에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안하고 아껴서 왔었는데요... (절대로 비싸서라고는 이야기 안하는 이 센스...ㅋㅋ) 여행을 하면서 물론 돈이 많다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며 다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고 우리도 그렇고 우리 아들이 커서 돈을 많이 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고.. 돈을 못 번다고 해도 인생을 즐길 수 있음을 가르켜주고 싶은 저로서는... 이번 여행들을 통해 아들에게 설명을 했었습니다. 퀸즈타운 패러글라이딩과 포카라 패러글라이딩의 비교분석.. 물론 저희는 좀 더 싸고 의미가 있는 포카라 패러글라이딩을 선택했고... ㅎㅎ 뉴질랜드에서는 네팔에서 할수 없는 루즈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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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프루나 트래킹.. 4일차네팔(Nepal)/2014년 2월 여행 2014. 3. 27. 06:00
간디룩인가? 에서 하룻밤을 쉬고 다시 내려오는 길... 약을 계속 먹었지만 멈추지 않는 설사와 식욕감퇴로 음식은 못 먹으면서 계속 약을 먹어서 이제는 쓰려지기까지 한 속에... 수면제로도 네시간 밖에 못자는 상태... 정말 컨디션 최악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미음을 시켰는데 저의 상태를 걱정한 포터가 쌀푸딩으로 주문을 바꾸어 놓은걸 못먹고... 다시 미음으로 바꾸고... 전혀 에너지를 낼 만한걸 못 먹고 걷는 제가 포터는 너무 걱정스러웠었나 봅니다...ㅎㅎ 미음도 국물만 조금 마시고 다시 시작한 하행길... 첫날 만났던 그 여대생을 다시 만나서 킴체에서 포카라 가는 버스가 1시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도 그냥 킴체에서 부터 지프를 타고 내려오기로 하고 6일짜리 일정을 4일로 줄이고 여행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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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투만두 밥퍼이야기..네팔(Nepal)/2014년 2월 여행 2014. 3. 26. 06:00
처음 네팔을 가게되었을때는 아무 계획이 없었는데... 중간에 살짝 제가 여행을 주도하게 되면서 봉사여행이 되길바라는 마음에 준비를 좀 했었습니다. 다시 친정 오라버니가 여행을 함께 하시게 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하는 봉사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졌지만.. 오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주변 여행을 하는 동안 저는 혼자 봉사를 하며 네팔의 NGO상황을 알고 싶어서 조사를 좀 하였었더랬습니다. (아마 서울국제여성회 자선담당 이사로 일하며 든 습관일지도요..ㅎㅎ 몰래가서 어떻게 일하나 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일단 봉사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을 수 있죠... 육체적 노동봉사와 금전적 기부... 카투만두에서는 육체적 노동봉사를 포카라에서는 금전적 기부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었는데.. 이유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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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trip to Jeju Island.. day2.Enjoying Korea 2014. 3. 25. 06:00
Actually this day I was sick. I got sick from Nepal and didn't have enough time to fully recover...lol So I don't have all the pictures but I will tell you our schedule so you will have an idea of how to move around. 8:00am we had a breakfast in Chanta & J . 9:00am left Chanta & J guesthouse to go Sungsan Ilchul Bong 9:15am arrive at Sungsan ilchul bong and walk around for one and half hour. h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