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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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정숙이네 다찌~ 맛있게 먹었네요~^^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7. 10. 13. 06:00
문득 통영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순전히 단 하나...다찌였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다찌집이 알쓸신잡에도 나오고...이번에 한국에 간다면 저 다찌집은 꼭 가서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ㅎㅎ 무엇보다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 저이고이런 해산물을 캐나다에서는 억만금을 주고도 먹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ㅠㅠ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라고 통영으로 무작정 향하였었는데요. 어떤 다찌집을 갈 것인가도 별로 검색해 보지 않았었는데요 이유는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여쭈어 보면 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맛집이나 이런건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처럼 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제일 잘 아시는 듯요~^^ 체크인을 하고 사장님께 제가 통영에 온 이유는 오직 하나 다찌집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다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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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훌훌 게스트하우스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7. 10. 12. 06:00
예전부터 통영의 다찌집이 참 궁금했었습니다.먹는 것을 워낙에 좋아하고 식도락여행을 좋아하는 터라..하지만 술을 잘 마시는 것도 아니고 식구들 중에 술을 마시는 사람도 없는 터라통영의 다찌집을 가보는 것은 쉽지가 않았는데요. 밴쿠버에서 알쓸신잡을 보다가 통영 다찌집이 나오는 것을 보며그래 이번 한국 방문에는 꼭 통영 다찌를 먹어보고 싶어~~ 라는 결심을 하고... 엄마가 계신 부산을 갈 계획을 잡으며 통영갔다가 거제도로 해서 부산으로 가면 되겠다로코스를 잡고 무작정 통영 여행을 잡았습니다. 제일 먼저 게스트하우스 검색... 일단 예전에 통영은 몇번 가 보았던 터라 동피랑 서피랑은 안가고 이동하기 편하고 숙소에서뷰가 좋을 것 같은 곳으로 게스트하우스를 고르다 보니 선택하게 된 훌훌 게스트하우스. 아주 멋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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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믿지? 손만 잡고 가자~~~ 거제 한바퀴~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7. 10. 9. 06:00
그 전날 김기림 대장의 통영 선셋 감성 피크닉 투어에서 너무 감동을 받아서... 대장이 일요일은 거제도 한바퀴를 간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습니다. 오전에 원래 거제도 친구들 만날 약속이었는데 약속도 연기하고 말이지요...ㅎㅎ 사실 거제도에 친구가 살아서 거제도를 몇번 왔었는데 사는 사람에게 투어를 해 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서그 흔한 바람의 언덕도 한번 안 갔었는데요. 물론 친구는 가자고 하는데 내가 미안해서 그냥 늘 밥이나 먹고 차나 마시고 했었는데... 이런 투어를 이용해서 일단 한바퀴 하고 나서 친구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것도 좋겠더라구요.거기다 투어가 아침 8시 반에 시작에서 1-2시면 끝나니 딱 좋았습니다. 그 전날 통영 투어에서 자기소개를 할때 제가 투덜거린게 있는데요.외국에 배낭여행가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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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선셋 감성 피크닉 투어~ 강추!!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7. 10. 6. 06:00
우연히 벼르고 벼르고 있던 통영여행을 혼자 가게 되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다찌가 먹고 싶어서 갔던 여행에서아무런 준비나 계획 없이 게스트하우스 하나만 예약하고 갔던 그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정말 멋진 투어. 이런게 여행이 주는 뜻밖의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너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이 예뻤던 투어.여러분께 강추해 드리고 싶어요~ 45살의 이혼녀 아줌마 혼자 갔던 여행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준 고마웠던 투어. 통영 선셋 감성 피크닉 투어. 김기림 대장을 만난것이 아니 훌훌 게스트하우스를 알게 되었던 것이 제 여행의 행운의 시작이었네요. 일단 김기림 대장이야기나 훌훌 게스트하우스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시 하기로 하고~ 통영 선셋 감성 피크닉 투어 구경하실까요? 이런 사진들을 찍으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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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잔치국수 먹고 힘내서 쇼핑~ 남대문시장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24. 06:30
한국을 짧고 굵게 다녀오면서 남대문시장도 다녀왔었는데요.캐나다에 살면서 제일 그리운 것중 하나가 재래 시장인것 같습니다.'특히 남대문, 동대문, 방산시장,광장시장 등... 계절마다 혹은 바자회를 준비할때 마다 열심히 다녔었던 곳인데요.캐나다에는 이런 곳이 없엉서 많이 아쉽지요. 그중에 음식은 정말 많이 그리운것 중 하나.특히 남대문 잔치국수는 집에서 그 맛을 흉내내기가 쉽지 안하서 더 그리웠던듯요. 별로 들어가는 것도 없어 보이는 이 간단해 보이는 한그릇이 왜 그리도 따라하기 힘든지..정말 사진으로 봐도 별로 들어간게 없어 보이는 이 한그릇... 하지만 그 국물을 마셨을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잊지를 못하네요... 비법을 여쭈어 봤었는데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양을 많이해서 끓여서 그래...그말이 정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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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닌 광장의 토요일...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14. 07:00
밴쿠버에서 사진으로 혹은 뉴스로만 함께하던 광화문 광장을 토요일에 찾아보았습니다.마침 촛불집회는 그 주는 쉰다고 하시더군요.혹시 촛불집회가 있다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갔다가 시청앞에서 너무도 많은 태극기들과 마주하고마음이 심란해졌습니다.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나...당신들의 살아온 삶을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자존심이 상해서 나오신다는 그분들의 말씀에...동의를 해 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당신들 자존심이 중요하십니까? 아님 나라의 미래가 중요하십니까?. 조용히 그 분들을 지나 광화문 광장으로 갔습니다. 세월호 광장 토요 촛불 문화재는 어김없이 열리고 있더군요.. 도심의 석양이 이리도 운치있게 떨어지고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데... 제발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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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해돗이와 벤쿠버 쿠바의 해돋이 비교~~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12. 07:00
어디를 가나 새벽에 해돋이를 정말 좋아하는 저인데요...이번에 서울에 가 있는 동안 매일 아침 해 돋이를 즐겼습니다.그런데 살짝 아쉬웠던 것이 미세먼지... 흑... 제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세워서 좀 깨끗한 공기의 일출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가 떠 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은데... 너무 뿌옇죠.... ㅠㅠ 그러다 벤쿠버로 돌아와서... 공기가 너무 좋아요~예전 해돋이 사진 가져와서 비교해 보았습니다.이런 사진 서울에서도 찍을 수 있기를... 이건 쿠바 아바나의 해돋이 였는데요... 어디가나 해 돋이는 멋진듯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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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국 방문에서 있었던 일들...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11. 07:00
2주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바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는데요...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오지 못한것이 아쉽기도 했지만...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 기억을 추억하고자... 멀리 여수에서 올라오시고 일산에서 만나서 그리웠던 언니들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의 마무리...정말 취향저격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이런 카페 정말 너무 좋아요~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이제는 장소를 이전한 논현동 영동시장의 원조쌈밥집... 정말 오래된 단골집인데.. 운좋게 문 닫기 몇일전에 갔었네요..ㅎㅎ야채 잔뜩 먹어서 정말 좋은 쌈밥 한상~~ 벤쿠버에 이런 집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카라멜 마끼아또 와 카페라떼~~ 뭐 이런..